지구엔 영혼 없이 육체로만 살아가는 사람들만 있다. 그 지구에 외계인이 사람으로 살아가는 이야기인데,읽다 보니 고등학생 때 답답했던 시절이 떠올랐다. 늘 정해진 루틴, 똑같은 학교와 학원 교실.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던 느낌이. 벗어날 용기가 결국 그 방법밖에 없다 생각하는 19살의 아이들이 너무 안타까웠다.도서지원 받아 쓴 리뷰입니다.
오랜만에 아침에 아이들 학교 보낼 때와 자기 전에 두세편씩 읽으니 제목처럼 마음이 고요해진다. 단어 하나 하나가 군더더기 없이 단정해서 내 복잡한 머리도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큰 울림보다는 차분해지는 책. 마음이 어지러울 때 숨고르기가 필요한 순간마다 펼쳐봐야겠다 :)
이 책에선 자폐 장애인, 학교 폭력, 이혼, 강력사건 등 큰 이야기들이 나온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오로르는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아이라 이 어려운 상황들을 이겨내며, 앞으로 잘 나아가고 있다. 같이 읽은 초5딸의 느낀점오로르는 말 못 하는 11살인데도 용감하고 두려워하질 않아. 그림도 편안하고 따뜻하게 느껴져서, 책도 읽고 그림도 보다보니 두꺼운책인데도 하나도 안 지루했어! 다음엔 오로르에겐 무슨 일이 생기고 또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해!* 본도서는 제공받아서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현재 직업이 작가지망생, 마트 계약직 직원, 취준생, 중소기업 영업사원, 3년차 공시생인 다섯명의 친구들은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루저5인방인 '루오방'이라고 불렸다. 아무것도 없는 그들에게 어느 날 초능력이 생기지만, 작가로 데뷔도 못하고 정규직 사원도 될 수 없고 취업도 안돼, 날 위해 할 수 있는 게 딱히 없지만, 남을 위해선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밖으로 나선다.책을 읽으면서 전공자격증도 못 따고 취업 때문에 좌절했던 내 이십대가 떠올라, 오총사의 이야기가 젊은 시절을 지나온 우리 이야기처럼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