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뱀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옥희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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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건 지옥이다>라는 것은 <살아가는 건 천국이다>와 똑같은 <의미의 분량>으로 대치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정신적인 짐을 정리해 갈 때 느끼는 것과 비슷한 불안이나 산뜻해진 기분, 그런 것이 테마로 되어 있습니다.˝

<도마뱀> 저자의 후기 중에서...

˝시실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은 독자들로 하여금 고전에 대한 교양이나 삶의 풍부한 경험 따위는 애초부터 요구하지 않는다. 같은 시대를 살아왔고 살아간다는 시대적(문화적) 동질감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라도 그녀의 세계에 쉽사리 동참할 수 있다. 한 수필집의 후기에 보이는 <열렬한 나의 독자와 진심으로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좋겠군요>라는 언술은 그녀가 <동시대>라고 하는 주제를 자기 문학의 중심에 설정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도마뱀> `옮긴이(김옥희)의 말` 중에서...

˝`충분히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에 극적 요소가 더해진 6편의 이야기`_요시모토 바나나의 <도마뱀>, 이렇게 정의해도 될까요?˝

"알았지. 보통의 횟수는 아니라는 건. 처음에 알았지."

<오카와바타 기담> -요시모토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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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우리 할머니 지지 시리즈 2
시마다 요시치 지음, 홍성민 옮김 / 예원미디어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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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대단히 행복한 사람이다.

어느 것 하나도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이유가 될 수 없다.

슬프게 만들지 않는 가벼움이 가득한 이야기.

˝용기를 잃지 마세요. 당신에게도 행복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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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범죄에 고양이는 몇 마리 필요한가 이카가와 시 시리즈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권일영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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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 오마주??

"그 삼색 털 고양이는 `미유키`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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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타워 -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
릴리 프랭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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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실감나게 무서워하지 못해서다.

내가 정말 두려운 건...

"내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 어릴 때부터 가장 불안에 휩싸였던 것. 상상망 해도 베개에 머리를 파묻고 두 귀를 막아버리고 싶은 일.

언젠가 반드시 찾아오는 일.

확실하게 찾아온다는 것을 알고 있는 공포.

내가 첫 번째로 두려워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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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겪어야 할 문제를, 늘 20년 쯤 앞서 겪는 일본사회 훔쳐보기

사회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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