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끼 다이어트 밀프렙 - 주말에 만들어 주중에 꺼내 먹는 일주일치 저탄고단 식단
김수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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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단에서 챙기기 어려운 번거로움을 해소해주는 다이어트 식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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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 신진 작가 9인의 SF 단편 앤솔러지 ㅣ 네오픽션 ON시리즈 1
신조하 외 지음 / 네오픽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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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 공상과학

어린 시절 보았던 공상과학 영화들이

현재에는 픽션이 아닌 논픽션이 되는 것처럼.

​

현재에 읽고, 보는 SF 장르들이

곧 현실이 되는 데에는 얼마나 걸릴까?

​

​

​

인간의 대리인,

​

재판을 담당하는 인공지능 판사들.

무뇌아로 태어났지만 뇌를 이식받아 변호사가 된 주인공.

그리고 여전히 완벽한 치료를 찾지 못한 질병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

​

뇌를 이식받고, 인공지능 판사들이 훨씬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판결을 내리지만 이 안에서도

여전히 녹아있는 건 빈부격차.

그리고 인간과 AI는 구분될 수 있을까에 대한 물음.

​

​

​

나와 올퓌,

​

인간은 슈퍼 백신을 개발해냈고

모든 종류의 전염병을 극복했다고 믿었다.

하지만 20년 만에 전염병은 다시 발발했고

인간은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기 보다

1가구 정책을 내놓는다.

​

가족이라 할지라도 개개인이 흩어져서 혼자 생활할 것!

부모와 자식의 가족 구성원을 절대 분리할 수 없다는

세대의 반발이 거셌으나 결국 1가구 정책이 받아들여지고

인간이 느끼는 외로움이나 빈틈을 휴머노이드라는 AI가 채우기 시작한다.

​

그런 세상에서 주인공은 하나뿐인 손녀와 연락이 되지 않자

손녀를 만나기 위한 여정을 떠나고

그 여정에서 만난 휴머노이드 올퓌와의 관계가 시작된다.

​

​

​

감정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

시작은 두 남녀의 대리 알바.

여자는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고

남자는 색소폰 연주가이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의 대리 알바를 통해 만난 남녀가

사랑을 하게 되고 결혼을 한다.

그들은 '토탈 이모션'이라는 회사를 통해

AI에게 인간의 감정을 입히는 일을 하게 되고

그 일은 대박이 난다.

​

그렇게 시간이 흘러

여자는 다시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지만

더 이상 AI보다 더 나은 글을 쓸 수 없음을 깨닫고

계속되는 남자와의 갈등 끝에 헤어진다.

​

그 이후 남자는 다시 색소폰을 불고

그는 자신의 부를 다른 사람의 경험을 사는데 지불한다.

다른 사람의 경험을 체험하며 그 자리에서 색소폰을 부는 남자.

사람들은 색소폰도 불어주고 돈도 지불하는 그에게

계속 색소폰 연주를 신청한다.

​

그것은 감정을 사고파는 사람들의 시초가 된다.

​

​

신진작가님들의 소설을 읽으면

내가 살아가는 보통의 날들에

이분들을 이런 생각을 하고 글을 쓰는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곤 한다.

​

[감정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상상을 엿보게 된다.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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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 - 내 삶을 해치는 충동적 감정 다스리기
한효신 지음 / 롱테일 오딧세이(Longtail Odyssey)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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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철학자가 말했다고 한다.

이 세상에 두 가지의 엄청난 미스터리가 있는데

'우주'와 사람의 '마음'이라고.

​

마음, 감정이라는 것에 대해 살아오며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누군가는 나에게 얼굴과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말하기도 했고

누군가는 솔직하다 말하기도 하고

나의 마음과 감정에 대해 나 스스로 들여다보기보다

다른 사람이 해주는 말을 들으며

아~ 내 마음이 그렇구나, 내 감정이 그렇게 표현되는 구나를

더 많이 느꼈던 것 같다.

​

내가 스스로 내 감정에 대해 집중해 본 건

결혼 후였다.

​

결혼을 하고 나니 남편의 마음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고

다툴 때면 내 감정이 스스로 컨트롤되지 않거나

내 마음을 나 스스로도 모르겠다고 느낄 때가 있었다.

​

그 이후로 관계, 감정, 마음과 관련한 책이나

심리학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기도 하다.

​

책의 제목이 너무나 와닿았던 건

나도 가끔 정말 이유 없이 내가 까칠해진다는

느낌을 받곤 해서다.

그럴 때면 혼자 생각하길

호르몬 때문이라고 단정 짓곤 했다.

​

[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 속에는

정말 많은 예시를 통한 감정과 마음을 담고 있다.

​

우리가 이제는 범죄로 인지하고 있는

가스라이팅이라든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자가 진단이라든지,

나만의 안식처가 필요한 이유라든지에 대해서

읽어보며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된다.

​

다양한 이야기들을 읽고 나서의 결론은

모든 나의 감정과 마음에는 이유가 있겠고 나였다.

​

그리고 나를 해하는 감정과 마음들을

다스리기 위한 나만의 지혜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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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매거진 Next Magazine Vol.0 Door - 창간호
디앤디프라퍼티매니지먼트 편집부 지음 / ㈜디앤디프라퍼티매니지먼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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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문! 문을 주제로 한 잡지를 보자마자

한동안 문 사진을 찍고 다녔던 때가 생각났다!

​

영국에서의 어학연수 기간 동안

영국의 마을들과 주변 국가들을 여행 다니면서

문 사진을 찍고 다녔을 때가 있었다.

​

주택들을 쇠로 된 철문들,

아파트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에 살다가

처음 나가 본 외국에는 전원주택도 정말 많고

주택마다 각기 다른 모양, 다른 컬러, 다른 재질의

문들이 집의 특성을 나타내주고 있었다.

​

내가 살았던 홈스테이 집 역시

자메이카 뿌리를 가진 홈스테이 주인 Liz의

모습과는 상반되지만 아기자기한 대문을 가진 집이었다.

​

넥스트 매거진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이자

일상 속 공간과 사물을 주제로 현재와 과거를 살피고

미래를 조명하려는 매거진이다.

​

문, Door 이야말로 우리의 일상 속에 녹아들어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오늘 나는 몇 개의 문을 열고 닫았을까?

​

영화 속 문의 의미,

나를 담는 문, 기억을 잇는 문,

마음을 다지는 문....

사람들마다 문에 대한 의미를 물어봤을 때

이렇게 다양한 생각이 나올 수 있음이

색다르고 재미나고 나에게 문의 의미란? 을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매거진.

​

여행을 다니며 여러 숙소에 묵을 때마다

문을 열기 전 설렘과

문을 열고 나서 펼쳐지는 풍경에

마음까지 탁 트이기도 하고, 갑갑해지기도 하는

그 느낌들이 모두 문을 통하였음을..

​

그래서 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다.

​

Today, Yesterday, Tomorrow

오늘, 어제, 내일이라는 주제로 나누어진 문들.

​

오랜만에 매거진 한 권을 통해

나의 오늘, 어제, 내일까지 생각해 보는 시간들.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

잊고 지내던 사물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앞으로 문이 내게 의미 있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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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 현대인의 삶으로 풀어낸 공자의 지혜와 처세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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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즐겨 보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가

유퀴즈 온더 블럭이다.

되도록 이 프로그램은 본방사수한다.

내가 살면서 만나볼 수 없을 사람들을

TV로나마 대신 만나볼 수 있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직업들도 많이 접하게 되는 게 재미있다.

지난번 유퀴즈에 국내 1호 필적학자라는 분이 나오셨다.

필적학자라 하면 내가 알고 있는

필적 감별사인 줄 알았는데 그것과는 다른 것이었다.

필적학자 분께서 부자들의 글씨를 보여주시며

삼성 이병철 회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분이 생전에 논어에 많이 영향을 받으셨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책이 내 테이블에 보였다.

그래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공자, 맹자, 노자, 논어 이러한 것들이 내게 다가오는 공통점은

한자로 되어있고 그래서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한해 한해 살아갈수록

옛말에 틀린 말이 거의 없고

어른들이 하신 말씀들을 잘 들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다 보니

이렇게 오랜 세월 사람들에게 읽히고

계속 내려져오는 책들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도 궁금해져 갔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논어 속 배움,

리더가 되기 위한 덕목, 예법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들은

내가 생각도 못 한 까마득히 옛날부터 내려오는

이야기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이야기였다.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이 책은

어려운 한자가 가득한 책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나에게는 한 장 한 장 쉽게 넘겨지는 책도 아니었다.


논어에 왜 이러한 말이 나오는지

이러한 말들이 왜 우리 인생에 피와 땀이 되는지

최대한 많이 전달하려다 보니

공자, 노자, 순자와 같은

학자들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었을 테니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니었지만,

한 구절 한 구절마다 마지막에 정리해 놓은

저자의 요약 말이 있었기에 책을 읽어냈다.


솔직히 이 책의 내용을 모두 마음에 담고

머리로 이해했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이렇게나마 논어의 맛을 본 것 같다.


왜 아직까지도 논어와 같은 책이 계속 읽히는지,

그리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 이유는 확실히 알 것 같다.


무려 2천 년 전의 논어가 지금껏 내려오는 데에는

정말 그만한 가치가 있고

논어의 글귀에서 삶에 영향을 끼칠만한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무언가 마음이 어지럽고 정리가 되지 않을 때

머릿속을 정리하기 위해

이 책을 다시 펼쳐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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