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서 수다 떨고 앉아 있네 - 세 혼남의 끝없는 현실 수다
오성호.홍석천.윤정수 지음, 이우일 그림, 명로진 정리 / 호우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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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윤정수 님은 내게는 익숙한 연예인이다.

어렸을 때 한창 TV 속에서 많이 봤고

두 분 모두 국민 연예인이면서

우리에게 놀랄만한 이슈를 전한 연예인이기도 하다.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이라면

떠들썩하게 만들만한 이슈를 만들었고

다시 성공적으로 재기했음이 아닐까 싶다.


홍석천, 윤정수 님은 내게는 익숙한 연예인이다.

어렸을 때 한창 TV 속에서 많이 봤고

두 분 모두 국민 연예인이면서

우리에게 놀랄만한 이슈를 전한 연예인이기도 하다.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이라면

떠들썩하게 만들만한 이슈를 만들었고

다시 성공적으로 재기했음이 아닐까 싶다.







첫 수다의 주제가 자살하려는 사람을 말리는 방법이라.

주제가 너무 센 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본인의 경험담을 슬프지 않게 유쾌하게 말하는

책의 이야기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이 정도까지 얘기해도 될까? 싶을 정도로

정말 사적인 자리의 혼남 세 명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책의 내용이 정말 세 사람의 대화를

그대로 옮겨 담은 듯이 기록되어 있기도 했고

대화의 수위가 정말 사적인 자리에서나 할 수 있을 것 같은 주제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솔직한 대화 주제들이

금세 책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비밀 이야기를 엿듣는 것 같은 스릴,

솔직한 대화들에서 오는 위로,

비슷한 듯 다른 세 혼남의 이야기가

때론 가볍게, 때론 무겁게

그 적절함을 유지하며 어느덧 내게 위로가 됐다.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과 이야기의 형식이

적절히 어우러진 데다

세 혼남을 그린 일러스트가 적절히 배치되어서 있어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

평소에 쉽게 꺼내지 못할 것 같은

주제들을 시원시원하게 이야기해 주어

읽는 맛이 나는 책이었다.

여자들끼리의 수다에는 너무나 익숙하지만

남자들끼리의 수다는 접할 기회가 거의 없는데

이 책을 통해 세 명의 혼자 사는 남자들의 수다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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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 지친 너에게 권하는 동화속 명언 320가지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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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접어들면서

어른이란 언제되는 걸까?

몇 살부터 어른이라고 할 수 있는 걸까?에 대한

생각을 늘 하게 된다.

결혼을 하고 나면 어른이 되는 걸까?

아이를 낳고 키우게 되면 어른인 걸까?






어른과 아이를 구분지을 것 없이

사람은 누구나 지칠 때가 있고

위로가 필요한 날이 있다.

키덜트(kidult)란 말도 있는 것처럼

어쩌면 골치 아픈 현실에서 피할 수 있는

동심의 세계가 우리에겐 꼭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우리가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 속에서

나이가 먹고 표면적으로 보기에 어른이 된 우리에게

위로가 될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어린 왕자는 어린 시절의 나에게도

20대의 나에게도, 30대가 된 지금의 나에게도

때마다 읽게 되는 동화책이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동화인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음이 분명하다.

"누군가에게 길들여진다는 것은

눈물을 흘릴 일이 생긴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읽을 때마다 와닿는 문장이 달라진다.

지금의 내게는 이 문장이 가장 와닿는다.



비밀의 화원 속 메리는 믿는다.

"마법은 우리 주변에 있어.

이 화원에도, 그리고 세상 어디에나."

우리는 주변에서는 마법 같은,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하지만 자신에게는 그런 일이 왜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쩌면 우리는 스스로

우리에게 일어난 마법 같은 일을 보지 못하는지도

모른다.

"정말 소중한 것은 커다란 기쁨이 아니에요.

사소한 곳에서 얻는 기쁨이 더 중요해요."

한해한해가 지날수록

기쁨에 대한 감정이 무뎌짐을 느낀다.

소소한 기쁨을 잊은채

작은 슬픔을 오래 안고 가게 되는 것 같다.

어린 시절 동화책들을 읽고

동화 속 주인공을 상상하며 자라게 되는 건,

아마도 동화 속 주인공들이 너의 곁에

항상 있을테니

언제든 다시 찾아오라는 게 아닐까..




어쩌면 동화는 어른이 되어가고

어른이 되어버린 사람들을 위해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껴질 만큼

지치고 위로가 필요할 때

혼자가 아니라 동화 속 주인공들이

내 곁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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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의 아름다움 - 원자폭탄에서 비트코인까지 세상을 바꾼 절대 공식
양자학파 지음, 김지혜 옮김, 강미경 감수 / 미디어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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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재미난 수학도서 "공식의 아름다움"

학창시절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이었다.

수학 성적이 우수한 것은 아니었지만

답이 떨어지는 수학이라는 과목이 내겐 매력적이었다.

수학공식을 대입했을 때,

짜~잔 하고 나오는 답이 재미있고 쾌감이 있었다.

아마도 그때의 나에게 대입 수능을 위한

수학공부가 아닌 공식의 숨은 이야기들을

알려주었다면 난 좀 더 수학에 푹빠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물론! 지금껏 내가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좋아할 수 있었던 건 입시에서 수학과를 떨어지고

다른과를 전공한 덕분(?)이기도 할것이다.





공식의 아름다움에서는 이론편과 응용편으로 나누어져있다.

이론편의 시작은 고대까지 거슬러

"1+1=2"라는 당연하지만 숭고한 공식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숫자를 세고

1,2,3을 쓸 줄 알게 된 이후

우리가 손가락, 발가락을 동원해 가장 먼저

배우게 되는게 '덧셈'이다.

1+1=2의 당연함을 증명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흥미로운 시작이었다.


피타고라스의 정리, 직각삼각형의 빗변의 길이를 구했던 공식

a²+b²=c², 이 공식은 아마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이어도

시간이 한참 흘러서도 기억하게 되는 공식이 아닐까.

아마도 간결하면서도 신비하기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공식이라 생각된다.

이 공식을 세상에 알린 "피타고라스"

그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피타고라스의 정리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

그 외에도 미적분과 산업혁명이 정말 연관되어있을까?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을 설명하는 공식 등

수학 공식은 따분하다는 생각을 날려버릴

이론에 대한 매력적인 설명들이 가득한 책이다.



수학과 뗄 수 없는 과학의 세계,

양자역학과 고양이의 관걔에 대한 이야기는

수학책에서 나올줄은 상상도 못할 일 아닐까.

기존에 알던 공식과

몰랐던 공식이지만 알고나니 더욱 빠져들게 되는

책의 내용들이 이론편에 가득하다.

응용편에서는 수학공식이 현대사회

내가 사는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파트이다.

5G 시대에 살고 있고

인공지능과 뗄 수 없는 현시대에

수학공시기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통신의 속도와 전송량은 우리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기계를 통하면 우리가 체감하도록 해준다.

4G,5G 라고 말하는 속도는 어떻게 붙게되는것인지

궁금하다면 섀넌공식을 찾아보면 된다.


이슈메이커로 빠트릴 수 없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에도 공식이 숨어있다.

다른 책들보다 두꺼운 두께에

이 책의 첫장을 넘길때 겁을 먹었다.

하지만 책의 저자는 전문적인 지식을

쉽게 설명하려 노력한게 확실했다.

알고 있던 공식들의 숨은이야기와

몰랐던 공식들의 신비로운 이야기들 속에

한 챕터씩 꼼꼼히 읽어내려가게 되는 책이다.

물론 모든 챕터를 이해할 순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어떤 책이나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에세이를 읽어도 책의 저자의 마음을

모두 이해할 수는 없는 것처럼.

이 책이 수학과 관련된 책이라

지레 겁부터 먹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든다.

수학을 잘하지 않아도 나처럼 수학을 좋아하고

미스터리나 신비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직접 읽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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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은행을 떠나지 않는 이유 - 1천만 원 종잣돈의 비밀
레간자 지음 / 치읓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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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이 지나가고

2021년의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서인지

뭔가를 마무리하고 정리해야 할 것들이

생겨난다.

그중에 하나,

내년 제3의 월급이라는 연말정산을

생각하게 되는 시즌이기도 하다.

올해가 가기 전

연말정산을 위해 더 챙겨야 할 것은 없는지,

내가 놓친 것은 없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그래서인지 요새는 '돈'고 관련된 책을

더욱 읽게 되는 것 같다.

재테크, 돈과 관련된 책들을 여러 권 읽었지만

은행원이 쓴 책은 처음이었다.

생각해 보니 요새는 비대면 계좌개설이 당연해졌고

대부분의 금융업무를 핸드폰으로 하다 보니

은행을 갈 일도 줄어들었다.

또한 나이가 들고 투자를 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은행보단 증권사와 더욱 가까워진 것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부자들은 은행을 떠나지 않는다니!

그 이유가 궁금해졌다.




사회 초년생 시절,

1천만 원은 정말 큰돈이었다.

그 돈을 모을 수 있을까? 싶은 금액.

첫 직장 생활을 몇 년간 하며

정확히 얼마의 돈을 모았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천만 원 정도의 액수를 모았던 것 같다.

그땐 금융지식이 무지해서

나의 성향이나 이런 것과는 상관없이

회사와 가까운 은행에 가서 적금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열심히 모은 종잣돈으로

어학연수를 떠날 수 있었다.

무엇이든 경험이 중요함을 느낀다.

그렇게 한번 내게 큰돈이라 여겨지는 액수를

모아보니 어학연수를 다녀와서

다시 직장 생활을 하며 당연하게 돈을 모아갔다.

하지만! 그때도 역시나 나의 성향이나 그런 것보단

안정만을 추구하며 돈을 모았다.



사회 초년생, 처음 종잣돈을 모으려는 사람들에게는

은행이 가장 안전하게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임은

틀림없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에서 알려주는 것처럼

나의 투자성향을 먼저 알고

나의 성향에 맞는 금융상품을 알아보고

종잣돈을 모은다면 지름길을 갈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얻은 수확은

펀드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은행에서는 예금, 적금만 해본 내게

펀드라는 새로운 세계를 알게 해주었다.

책 속에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은행에서 하는 일들을 이야기한다.

은행의 VIP가 되면

부동산 자문, 세무서비스, 법률 상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비대면으로 하는 거래들이 편리하다고

생각 들었기에 선호했지만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은행 지점에 가서

직접 하는 거래 속에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한층 불을 지펴주게 된 책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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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은행을 떠나지 않는 이유 - 1천만 원 종잣돈의 비밀
레간자 지음 / 치읓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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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알려주는 것처럼

나의 투자성향을 먼저 알고
나의 성향에 맞는 금융상품을 알아보고
종잣돈을 모은다면 지름길을 갈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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