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삼각형 - 경제적 자유을 만드는 3단계 프로세스,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그릿 권은진 지음 / 북스고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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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시작. 부의 삼각형으로
내년에 대한 재테크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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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어휘 지식 백과 : 인문 교양 편 - 어휘에서 어원으로, 어원에서 배경으로, 배경에서 교양으로 이어진 영어 어휘 지식 백과
이지연 지음 / 사람in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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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어떤 단어를 접했을 때

이거 어떤 단어랑 비슷한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래서 그 단어를 찾아보면

두 단어가 서로 같은 라틴어에서 파생되었다거나

한 단어가 다른 단어의 뿌리이거나

그런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게 된다.

그런 방식의 습득이

억지로 단어를 외우는 것보다

훨씬 오래 기억에 남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래서 단어의 뿌리를 알면 어휘의 개념을

더 빠르고 쉽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막상 이러한 연결고리와 뿌리를

찾아보기가 쉽지만은 않다.

영어 어휘 지식 백과는

그런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책이다.

내가 읽게 된 인문교양 편에는

성격, 가치관, 관계, 정신, 철학과 종교,

삶과 죽음, 예술, 인간의 몸, 자연과 우주에 대한

총 7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첫 챕터인 성격 편만 보더라도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외향적인 성격, 내향적인 성격 등에 관련한

단어들을 서로 묶어놓았다.

평소 나의 성격이 어떻다고 생각한다면

그에 연관된 영어 단어들로

나의 성격을 표현하는 말을 영어로

표현하기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책은 꼭 처음부터 읽고 학습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나는 내가 관심 있는 것부터

학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 나의 관심은 임신과 출산.

챕터 4의 삷과 죽음 속에

인간의 탄생 편이 있다.

delivery

이 단어는 배달이라는 뜻으로

내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는 단어였다.

그런데 출산이라는 뜻으로 같이 사용된다는 걸

처음 알게 됐다.

라틴어에서 de=away 떨어져

liberare=free 자유롭게 하다

떨어져 자유롭게 하다는 라틴어에서 파생되어

출산이라는 단어로도 쓰이는 delivery.

이렇게 알던 단어들의 새로운 뜻도

뿌리를 알아가며 학습하니

평생 잊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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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어휘 지식 백과 : 인문 교양 편 - 어휘에서 어원으로, 어원에서 배경으로, 배경에서 교양으로 이어진 영어 어휘 지식 백과
이지연 지음 / 사람in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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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던 단어들의 새로운 뜻도 뿌리를 알아가며 학습하니 평생 잊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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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점 책고래마을 42
아우야요 지음 / 책고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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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마주한 글자가 하나도 없는 그림책.

글자들이 빼곡한 책들도

읽기 힘들지만

글자가 하나도 없는 그림책도

읽기가 힘들다는 걸 느꼈다.

처음 든 생각은 막막함.

그림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 하는 걸

머리로는 알겠는데

글자가 하나도 없으니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림책 속의 하나하나 보이는 것들을

나열하며 말하기도 하고

어떤 상황인지 유추해 보기도 하고

하나하나의 색깔을 말해보기도 하며

점차 입을 떼어 나갔다.

처음엔 이 그림책을 만든 작가의 의도가 무엇일까?를

생각했다.

하지만 점차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됐다.

아이와 내가 상상력을 펼칠 수 있다면

어떠한 이야기든 탄생할 수 있는 그림책.

하늘에서 내리는 것이 비일 수도, 눈일 수도

아이의 눈에는 어떻게 보이는지

점처럼 보이는 것들이

빗방울이었다가 우산 속 무늬였다가

무당벌레였다가

다양한 변신을 하듯

그림책 속 아이들과 함께

재미나고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만드는 그림책.

​솔직히 내게는 최근 들어 읽은 책 중

가장 어려운 책이었다.

아이와 함께 읽으려 했는데

나중엔 아이가 나에게 다양한 생각을 말하며

내게 읽어주는 형식이 된 것 같다.

내가 이렇게 상상력이 닫혀버렸나 싶어

잠시 우울하기도 했지만

우리 단단이와 함께

아이의 시선과 눈높이를 맞출 줄 아는

그래서 아이의 상상력에 방해가 되지 않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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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낮에도 별을 본다 - 교육자 엄마와 예술가 딸의 20년 성장일기
최혜림.리사박 지음 / 호연글로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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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처음 생겼을 때는

성별이 하나도 궁금하지 않았다.

그저 처음엔 아기집이 보이길

다음엔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임신 초기 2주마다 가는 정기검진 시간이

왜 이리도 길게 느껴지는 건지

2주에 한 번씩 병원을 가서도

초음파실 앞에서 두근거리는 심장을

부여잡으며 제발 우리 아가에게

아마 이상이 없다는 말만을 듣길 바랐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의사 선생님께서 아이의 성별 힌트를 주셨을 때

다른 것보다도

엄마가 나를 키웠던 느낌을 나도 받을 수 있겠구나,

나는 어떤 엄마가 될 수 있을까의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우리는 낮에도 별을 본다는

교육자 엄마와 예술가 딸의

20년 성장일기를 담은 책이다.

엄마도 엄마이기 전에 딸이었기에.

어쩌면 딸의 마음을 더욱 이해할 수도

아니면 나는 엄마처럼 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 많이 와닿았다.

내가 아무리 나의 엄마를 그대로 따라 하려고 해도

나는 그러지 못할 것이란 걸 안다.

시대도 변하였고

나와 엄마의 가치관도 다를 것이고

생활방식 등 모든 게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나의 아이 역시

나와는 다른 사람이기에

모든 엄마와 딸은 같을 수 없다.

그래서 이 책의 더욱 성장일기라는 말이 마음에 들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엄마도 역시 새로 태어난다.

그렇기에 엄마와 아이는 함께 성장한다는 것이

딱 알맞은 말 같다.

책을 읽으며 나도 우리 단단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훗날

나도 아이와 함께

많은 것을 나누고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때론 친구처럼, 때론 서로에게 조언을 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되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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