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시대 돈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세실 존 지음, 홍석윤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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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재의 금융 시장에서의 크립토 시대와 암호화폐의 역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전망을 다루고 있습니다. 글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크립토 시대가 어떻게 돈의 개념을 혁신하고 있는지,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금융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는지 등 다양한 내용들입니다.

저자가 컴퓨터 과학자이자 블록체인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발명한 사람으로, 그의 전문성과 경험을 토대로 크립토 시대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암호화폐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먼저,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현재의 금융 시장에서 일어나는 큰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크립토 시대의 도래와 함께 금융 시장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이것이 어떻게 사회적으로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어떻게 돈의 개념을 변화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부의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이 기술들이 어떻게 혁신을 이끌고 있는지에 대한 실제 사례와 통계 자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가 어떻게 국가적인 경제 시스템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시스템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이해하기 쉽도록 간단한 설명과 예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처음 암호화폐나 블록체인에 대해 접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금융시장을 파괴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이에 대한 규제와 함께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제공하는 직업 및 기업의 기회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개발자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기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사회적인 변화를 가져오면서 발생할 수 있는 도전과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의 집중이 부패를 조장하고, 변동성이 높은 암호화폐 시장이 어떤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지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끝으로,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기술인 "메타버스"와 "NFT"와의 접목을 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어떻게 미래 기술 트렌드와 결합되어 가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독자들에게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면서도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것입니다.

이 책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부터 최신 동향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자료일 것으로 보입니다. 저자의 분석과 인사이트는 독자들에게 현대 금융 및 기술 혁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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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심리학자, 메타버스를 생각하다 - 사람이 모이는 가상공간은 무엇이 다른가
김지헌 지음 / 갈매나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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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의 새로운 시대에 대한 이 책의 접근 방식은 흥미롭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경험을 중심으로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저자의 주장은 매우 타당합니다. 메타버스는 단순히 기술적인 발전만이 아니라, 사용자들의 경험과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간이기 때문에 이러한 관점은 필수적입니다.

이 책은 메타버스를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상호작용을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저자는 메타버스를 단순히 기술적인 측면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메타버스에서의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메타버스와 관련된 다양한 용어와 개념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고,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가상공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연구와 사례를 소개합니다. 특히, 공간의 형태와 배치가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 가상세계에서의 소비자 행동과 브랜드 평가의 차이, 아바타의 역할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저자는 소비자 심리를 전공한 사람으로서 가상세계에서의 자극을 감각기관을 통해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응하는지를 중시합니다. 이 책에서는 가상공간의 형태와 배치,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상호작용, 아바타와 사회적 접촉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이를 통해 가상공간 디자인 전략을 제시합니다.

또한 메타버스가 미래에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소비자의 심리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타버스에서의 브랜딩 전략을 제안합니다. 이 책은 메타버스의 미래에 대한 이해와 기업이나 개인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가상공간에서의 감각적인 경험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저자가 소개한 '점화 효과'는 가상공간의 첫인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랜딩 페이지의 이미지나 가상공간의 디자인이 사용자의 호감도와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려하는 것은 가상공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책은 가상공간을 다양한 주제로 분류하여 가상공간 디자인 전략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와 관련된 용어부터 시작하여 가상공간에서의 브랜드 전략, 아바타를 활용한 브랜드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제품 진열의 위치, 색, 온도, 감각 등이 소비자들의 구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마케터가 아니더라도 메타버스와 마케팅의 관계를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상공간과 마케팅의 상호작용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줍니다. 따라서 독자들이 미래의 트렌드에 대비하고자 할 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인간의 사회적 접촉과 상호작용에 대한 고찰도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가상공간에서도 사람들은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며, 이를 어떻게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사용자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를 단순히 기술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경험과 인식을 중심으로 공간을 디자인하는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메타버스의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인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저는 메타버스가 미래의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심리적 특성을 고려한 전략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더불어,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와 연구가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기대감을 느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메타버스와 가상현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상공간에서의 브랜드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가상세계를 다룸으로써 사람 중심의 디자인과 마케팅 전략을 고려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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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존재들 - 결함과 땜질로 탄생한 모든 것들의 자연사
텔모 피에바니 지음, 김숲 옮김 / 북인어박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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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모 피에바니의 "불완전한 존재들"은 인간과 자연의 본질을 근본적으로 재조명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합니다. 이 책은 인간의 불완전함이 단순한 결함이 아니라 진화의 필연적 결과이자 생존과 창의성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진화생물학의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완벽함에 대한 개념을 해체하고, 불완전함이 어떻게 자연과 인류의 발전에 기여했는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합니다.

책은 크게 일곱 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각 장은 생명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기와 주제에 대해 다룹니다. 첫 장에서는 우주의 형성과 초기 생명의 기원을 탐구하며, 이어지는 장들에서는 DNA의 복제 오류, 질병과 노화, 그리고 인간의 뇌와 같은 복잡한 주제를 쉽고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인간의 뇌와 관련된 연구와 그것이 우리의 불완전함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다루는 부분이었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여러 불완전함들—예를 들어, 질병이나 노화—이 실제로는 수백만 년에 걸친 진화의 결과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점은 독자로 하여금 인간 존재의 본질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만듭니다. 불완전함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적응하고, 생존하며, 심지어는 창조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지에 대한 사례는 매우 설득력 있게 다가옵니다.

우리가 다른 종과 달리 뇌를 재사용하거나 기존의 특성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문제에 적응하는 방식을 설명합니다. 이러한 불완전한 선택들이 우리를 지배종으로 만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러한 선택이 현대 사회의 복잡한 도전에도 대처할 수 있는 열쇠라고 제시합니다. 또한, 인류의 진화와 불완전성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더 나은 이해와 대처 방법을 개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끔 격려합니다. 저자의 관점은 인간의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고, 우리가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저자는 우주의 탄생부터 생명체의 진화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다루면서, 우연과 불완전성이 어떻게 현재의 세계를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줍니다. 이러한 관점은 진화의 과정과 인간의 삶에서의 선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특히 생명체의 불완전성이 생존과 진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또한, 책에서는 성과 번식에 대한 관점도 다루고 있습니다. 이는 자연선택과 진화의 중요한 측면 중 하나로, 생명체의 다양성과 적응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불완전한 세계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관련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많은 내용을 제공합니다.

피에바니는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진화론적 관점이 단순히 과학적 사실을 넘어서 우리의 철학과 문화, 심지어 일상생활에까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의 글은 깊이 있으면서도 접근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내어, 과학적 지식이 풍부하지 않은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불완전한 존재들"은 생명의 진화를 다룬 많은 책들 중에서도 독특하고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자연의 일부로서 갖는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이해함으로써 보다 풍부하고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피에바니의 작품은 과학과 철학, 인문학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며, 모든 독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이 책은 인간 진화의 '불완전함'이라는 특이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흔히 우리는 진화를 선형적이고 점진적인 개선의 과정으로 생각하지만, 피에바니는 오히려 진화가 어떻게 불완전한 조정과 타협의 결과물인지를 강조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인간 본성을 이해하는 데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현대 의학과 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생명을 연장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는지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불완전한 존재들"은 인간의 불완전함을 진화적 이점으로서 재조명하며, 우리가 이러한 특성을 어떻게 수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진화의 불완전성이 결국 우리를 더 강인하게 만들었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독자에게는 자신의 불완전함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이해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책은 진화, 생물학, 그리고 인류의 미래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가 될 것이며,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깊게 해 줄 것입니다.

또한, 진화생물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 뿐만 아니라, 인간 본성과 우리의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얻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는 바입니다. "불완전한 존재들"은 우리가 어떻게 지금의 자리에 이르렀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흥미로운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과학적 사실을 넘어, 우리 자신과 우리가 속한 세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어내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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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박사와 하이드 씨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선집 현대지성 클래식 56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에드먼드 조지프 설리번 외 그림, 서창렬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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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는 심리적인 갈등과 이중성에 대한 깊은 탐구를 담은 작품으로, 빅토리아 시대의 어두운 분위기를 풍겨내며 독자를 매료시킵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지킬과 하이든의 이중적 성격이나 본성에 대한 논의가 주요 주제 중 하나로 다뤄집니다. 지킬과 하이드의 캐릭터는 어둡고 불안한 런던의 골목과 사회적 모순 속에서 명확한 경계 없이 뒤섞여 있습니다. 이 책은 빅토리아시대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하면서도, 인간의 본성과 이중성을 심도 있게 탐구하는 작품으로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먼저, 작품의 분위기는 어두침침하고 착 가라앉는 듯한 밀도 높은 무거움이 느껴졌습니다. 이는 빅토리아시대 런던의 어두운 골목과 밤의 안개가 자욱한 분위기를 잘 반영한 것 같았습니다. 빅토리아시대의 사회적 현실과 인간의 내면 이중성이 조화롭게 표현되어 있어서, 작품을 읽는 동안 마치 그 시대에 몸부림치던 인간들의 삶과 갈등을 직접 체험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캐릭터 설계와 상호작용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두 인격의 대립과 상호작용을 통해 인간의 이중성과 내면의 악마를 표현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지킬의 선량한 이미지와 하이드의 악마 같은 존재의 대비가 잘 그려져 있었습니다. 두 인격이 결국 하나의 인간으로서의 본성을 나타내는데, 이는 우리 각자가 지닌 내면의 이중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작품에서는 인간의 본성과 이중성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사회의 양심과 도덕성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드러냈습니다. 빅토리아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면서도 그것을 초월하여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은 고찰을 제시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작품의 결말도 흥미로웠습니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점점 더 궁금증이 증폭되고, 결말이 다가올수록 긴장감이 고조되었습니다. 또한, 작품 전체에 걸쳐 미묘하게 암시된 상징들을 찾아가는 과정도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이 책은 현대인의 내면에 대한 깊은 고찰과 함께 빅토리아시대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문장과 치밀한 묘사, 그리고 강렬한 캐릭터들의 상호작용은 독자로 하여금 작품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더불어, 사회적 배경과 작가의 의도를 고려하면서 작품을 읽는 과정은 더욱 풍부한 이해와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스티븐슨의 문체는 생생하고 감각적이며, 독자를 작품의 세계로 끌어들입니다. 그의 묘사는 상상력을 자극하고, 작품의 상징과 암시를 발견하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특히, 작품의 결말은 놀랍고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가득 차 있으며, 독자는 마침내 이야기의 실체를 이해하게 됩니다.

이 책은 빅토리아시대의 사회적 풍경과 문화를 다루며, 작품의 배경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일러스트레이션은 작품의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시키며,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작품 속 인물들의 이름부터가 의미심장하게 설정되어 있어, 독자는 각 캐릭터의 심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는 인간의 이중성과 본성에 대한 탐구를 통해 독자에게 깊은 생각을 유발하는 작품입니다. 스티븐슨의 뛰어난 문체와 작품의 깊이 있는 내용은 독자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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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건 슬픔이 됩니다
히토쓰바시대학교 사회학부 가토 게이키 세미나 지음, 김혜영 옮김, 가토 게이키 감수 / 해피북스투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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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역사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탐구하며, 개인적인 성장과 사회적 변화를 탐구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작가는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직시하고, 역사적 사실을 통해 일본의 가해 역사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이끌어냅니다. 이 책은 일본 사회의 혐오 분위기와 역사적인 왜곡을 다루면서도,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용기 있는 변화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먼저, 작가는 자신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솔직한 반성을 통해 책을 시작합니다. 그녀는 과거의 일본의 가해 행위를 인식하지 못했던 자신에게 실망하고, 역사를 알고 나서는 한국 문화를 편하게 즐기지 못하는 불편함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답답한 감정을 겪으면서도, 작가는 혐오와 차별에 맞서기 위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결단력을 갖게 됩니다.

그 다음으로, 작가는 혐오와 차별에 맞서기 위해 지식과 이해를 추구하는 과정을 서술합니다. 세미나에서 일본의 가해 역사를 배우고, 현재의 일본 사회에서 피해자들이 겪는 차별과 혐오를 목격한 작가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한 행동을 취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역사를 돌아보며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일본의 젊은 세대를 소개하며, 이들의 용기 있는 고백이 일본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작가는 이 책이 일본 사회에서 어떻게 환영을 받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변화의 씨앗을 심고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일본 내에서 혐오 사회를 바꾸기 위한 노력이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노력을 지지하고 나아가는 방향으로 우리도 나아갈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인이 자신의 시선으로 한일 관계와 식민지 문제를 다루는 내용으로, 한국을 좋아하면서도 겪는 주변의 비난과 시선에 대해 변호하며 이야기합니다. 책의 장점으로는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인이 한국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한국과 일본 간의 역사적 이해와 관련된 내용은 매우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책은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인의 시각에서만 이야기하기 때문에 완전하거나 중립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일본인의 관점에서 한국과 한일 관계를 바라보는 흥미로운 책이지만, 중립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역사 문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한일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독자는 저자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다양한 시각을 종합하여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역사적인 왜곡과 혐오 사회를 다루면서도, 희망과 변화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사회적인 변화를 통해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용기를 불러일으킵니다. 이 책은 현재의 사회적 문제를 다루면서도, 개인적인 성장과 사회적인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일본 내의 역사 교육 문제에 대해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좋은 자료이기도 합니다. 또한 역사를 알게 됨으로써 한일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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