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머리가 좋아지는 오리기 백과 ㅣ 머리가 좋아지는 백과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아침에 일어나면 종이부터 찾는 작은아이..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색종이를 오리고 붙이고 하는 작업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이 책이 무척 기대가 되었다.
그런 엄마의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충실하고도 알찬 책 한 권, '머리가 좋아지는 오리기백과'.
가위를 이용한 손작업을 많이 하면 소근육이 발달해 두뇌개발에 도움이 된다는건 엄마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그런데 막상 아이와 함께 무엇을 어떻게 그려서 오리고 붙여야할지 난감할 때가 있다.
특히나 미술쪽에 관심이 없고 짬이 나지 않는 엄마들에게 그야말로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오리기본'이 있어 아이 스스로 접고 오리며 형태를 만들 수 있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
벌써 책을 처음 접한 날, 여러 가지를 만들어놓고 집안 곳곳에 장식해놓은 아이들^^
안방거울에 색종이로 만든 꽃이 붙여있고 거실바닥에 공룡이 기어다녀 놀라긴했지만 아이들을 위해 참 좋은 책 한 권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주 어린 월령이 아니고, 스스로 안전가위를 집어들어 자를 수 있는 연령이라면 엄마가 크게 도와주지 않아도 된다.
엄마는 옆에서 함께 아이와 이야기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채워주기만 하면 끝.
책을 보고 스스로 접고, 오리고, 꾸밀 수 있게 되어 있으니 말이다.
머리가 좋아지는 오리기백과, 한 권의 책이 참 충실하고 알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