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엄마라서 실수한다 - 자녀교육 컨설턴트 민성원이 처방하는 사랑의 실수 만회법
민성원 지음 / 예담Friend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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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공감하는 이 땅의 엄마들이 많을법한 민성원 저 '엄마라서 실수한다'

매스컴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교육 컨설턴트 민성원씨가 쓴 책이다.

민성원씨는 예전에 '엄마,영어에 미치다'라는 김성주씨가 진행하던 프로에서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전문가로 등장했던 그분.

그때 참 많이 공감했던 터라 이 책의 내용도 한층 흥미롭게 보게 되었다.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해서 언제나 최선의 선택만 해주고싶은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 대한민국 엄마들.

내 아이를 위하는 일이라지만 결론적으로 아이를 위하지 못한 일이 되기도 하고 오히려 아이에게 해를 끼치는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그것을 의도한 엄마는 아무도 없을 터...

아이를 위한다는 것이 대체 어떤 것인지, 정말 아이를 위하는 것이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책장을 넘기며 알아가본다.

 

 

 

 



소제목들의 제목이 인상깊게 뇌리에 박히는 이유.

현재 엄마들에게 가장 핫한 자녀교육이라는 화두 앞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들을 건드려 주고 있기 때문이다.

선행학습, 사교육, 외국인학교,대치동, 영어조기유학, 돼지엄마...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대치동에만 가면 모두 공부를 잘하게 될까?

정답이 NO라는건 나도 안다.

나도 고등학교때 가까운 대치동학원 다녔지만.. ㅋㅋㅋ

본인의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

아무리 좋은 학원과 교재도 본인의 의지 이상 선행할 순 없다.

 

 

 

 

 



아이의 가능성, 엄마가 이끌어라.

아이의 진로는 엄마의 긍정적인 노출로 만들어진다.

내 의견과도 100% 일치하는 완전 공감 100배 문구들도 보이고~

 

시험기간의 수면방법, 초등성적과 중등 이하 성적의 상관관계, 중학교때 성적이 떨어지는 이유, 교우관계, 영재에 관한 이야기, 용돈관리, 특목고에 대한 이야기...

책 속에 보물같이 현재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그래서 알고 싶어하는 이야기들이 알알이 들어있다.

내 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해 뒤처지지 않도록 아이를 업고 끌고 밀며 오늘도 힘겹게 달리는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에게 좋은 지침이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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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달려라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삼국의 탄생까지 특종! 달려라 한국사 1
이광희 지음, 이상규 외 그림 / 한솔수북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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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수북에서 나온 특종! 달려라 한국사.

그 첫번째 이야기 선사 시대부터 삼국의 탄생까지.

이제 본격적으로 학교에서도 한국사를 배우게 되는 아이뿐만 아니라 나도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200페이지 약간 안되는 분량의 책이 얼마나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찬 구성과 꽉찬 내용에 책장을 덮고나면 책을 읽었다는 충실감이 드는 책이다.

 

 

 

 

 




끝장 토론, 단군조선. 신화인가 역사인가

아이들 입장에서 어찌보면 근본적으로 가장 궁금한 질문일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토의를 벌이는 내용도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 눈높이에 맞춰서 우리 역사를 알기쉽고 충실하게 전달하려고 한 느낌이 참으로 맘에 드는 책..

 

 




이렇게 다양한 구성들이 곳곳에 눈에  띈다.

잡지형식으로 되어있어 지루하지 않고 컬러플한 그림, 화보가 많아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점도 맘에 들고.

사회과목에서 본격적으로 역사를 공부하게 되는 예비 5학년들에게 특히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겨울 방학동안 이 책을 외울 정도로 읽는다면 1학기 사회공부는 끝~

그런데 과연 아이가 따라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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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오무(五無五無) 착한 베이킹 - 밀가루, 달걀, 우유·버터, 백설탕, 땅콩 없이 만드는 도어북 녹색건강 시리즈 4
오카무라 요시코 지음, 박진희 옮김 / 도어북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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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무라 요시코가 쓴 '오무오무 착한 베이킹'

여기서 오無는 없을 무.

다섯(五)가지가 없다는 뜻이랍니다.

어떤 것 다섯 가지가 없는지 궁금해지는데 그 다섯 가지란...?

밀가루. 달걀. 우유,버터. 백설탕. 땅콩.

 

우리 아이를 아토피, 알레르기에서 지켜주는 글루텐 프리 베이킹 레시피들이 모여있는 건강한 책입니다.

 

 

 

 


요렇게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것도 밀가루 등이 없이 만들어졌다는 점이 놀랍네요.

베이킹하면서 박력분은 기본중의 기본처럼 알고 있었는데 말이지요^^

한동안 베이킹에 푹 빠져 지내다가 요즘은 바쁘다는 이유로 웨지감자 외엔 오븐 돌려본 기억이 없는데..

푸욱~ 쉬고 있는 우리집 오븐 일거리 좀 줘야겠어요^^

철도파업도 끝난 마당에 너도 일해 막 이러구 있는 ㅋㅋㅋ

 

 

 







요런 베이킹이 다섯 가지 없이 가능하다는 점~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어 가끔 두드러기로 병원가는 아이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네요.

위에서 말한 다섯 가지가 5대 알레르기 유발 식품이지요.

아이의 아토피나 알레르기로 고민하는 엄마들한테 더없이 좋은 책이 되겠네요~

초단간 케이크,소프트 쿠키, 시원한 디저트, 간식과 후식, 특별한 케이크.

소제목만 봐도 이 책으로 여러 가지 아이들이 좋아할 것들을 잔뜩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퐁퐁~

특히 간식과 후식,은 오븐 없이 만들 수 있어 집에 오븐이 없는 분도 도전해보실 수 있어요.

겨울방학동안 이 책에 있는 레시피 최소한 5가지 해주기.

요게 제 겨울방학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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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는 일본여자들처럼 - 매일 채소를 찾게 되는 놀라운 변화
강한나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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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두 아이 양육하면서하게 되는 고민중 하나가 둘째의 식습관문제..

편식이 있어 채소는 먹으려 하지 않아 늘 저녁준비 전에 고민이었다.

색깔 예쁜 파프리카 등을 아주 가늘게 썰어 나마하루마키로 만들어주거나 거의 다지다시피해서 볶음밥을 해주지 않으면 채소 섭취 제로인 아들..

이 책이 제목만으로도 내겐 가뭄의 단비같이 한없이 반가웠던 이유다.

 

 



일본에 있을때 방송을 보며 놀랐던 것중 하나는 너무나 많은 요리방송.

그 중에서도 특히 야사이라고 하는 야채를 즐겨먹는 일본인들에 대해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 책은 그 일본인들의 건강 식습관 중심에 우뚝서 있는 '채소' 에 대해서 조명하고 있다.

 

채소는 비와 바람, 땅과 햇볕이 만들어내는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인것 같다는 저자의 말.

우리집 둘째에게도 같은 고백이 나오면 좋으련만^^

 

 



일본여자들의 채소레시피도 올려져있다.

연근이나 호두 같은 것들..

몸에는 더없이 좋지만 아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나도 자주 요리하지 않는데 이런 재료들과 채소를 한데 섞은 레시피들도 인상적이었다.

채소 세척법, 영양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으니 아마 이 책 한 권이면 어느정도 채소에 관해 일가견있는 1인이 되어있을 것이다^^

채소를 좋아하고, 지혜롭게 먹는 일본여자들의 식습관을 통해 채소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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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탐정 미레트 3 : 바르셀로나의 황금 축구화 꼬마 탐정 미레트 3
파니 졸리 글, 로랑 오두앵 그림, 권지현 옮김 / 파인앤굿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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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두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꼬마탐정 미레트!

지금까지 출간될 때마다 제일 먼저 접했던 꼬마탐정 미레트가 이번엔 스페인으로 갔네요^^

책을 보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반갑게 달려들어 함께 읽기 시작합니다.

이럴때 엄마 마음 제일 뿌듯

 

 

 



꼬마탐정 미레트 시리즈는 책 속에 펼쳐지는 책이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꼬마탐정 미레트와 고양이 조수 장이 이번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갔답니다.

미레트 시리즈가 늘 그랬듯 이번에도 이 도시에 대해 아이들 눈높이에서 설명해주고 있어 좋았어요.

곳곳에 간단한 스페인어를 표기해 가르쳐주시도 하고, 구엘 공원같은 유명건축물을 소개해 주시고 하구요.

 

 

 



단순히 미레트가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고 그 나라의 건축물, 풍습, 언어도 소개해 주니 탐정소설이 아니라 얇은 세계사 책을 읽은 느낌^^

항상 미레트와 함께 하는 여행이 우리집 두 아이에겐 즐겁기만 하답니다.

다음번엔 미레트와 장이 어디로 가서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엄마인 저도 사뭇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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