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니주의보
정지아 지음 / 창비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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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만간 바람은 그칠 것이고 겨울도 끝날 것이고 생명의 빛깔이 산에 차오를 터였다.

✒️ 사회생활(회사생활)을 다르게 표현하면, 남의 무례한 말에 면역력을 키워가는 과정이라 하겠다. 그런데 이 면역력도 정규분포 곡선을 따르는지, 일정 나이에 최고점을 찍고 이후 점점 낮아지고 있다. 두꺼워진 얼굴과 달리 마음의 두께는 얇아지고 있는건지, 아무 의미없을 수도 있는 남의 말에 혼자 상처받는 일이 자주 생긴다. 왜 사람들은 남에게 상처주지 않기 위해 애쓰지 않을까. 자기는 깃털만한 기꺼움에도 죽을듯말듯 깽깽거리면서 말이다. 세월이 가면 많은 것이 드러날 것이다.

#찌니주의보 #정지아 #창비 #혐오 #배제 #주말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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