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자기계발을 하는 이유가 담긴 문장이라 인상 깊었어요.
이 책을 읽을 수 있게 된 계기도 독서 마라톤 프로젝트 덕분인데, 프로젝트 취지가 남들보다 앞서나가는 게 아닌 제 성장을 위해, 혼자 하면 의지력 약한 저는 금방 포기하기 때문에 같이 할 멤버들을 모집했어요.
각자 방향, 속도에 맞춰서 한 달 정해진 목표를 이루는 일!
성공보다는 성장을 추구하는 프로젝트가 생각났어요.
리더가 어떤 가치관과 생각을 갖고 모임을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분위기도 많이 달라지니까요.
3. 2019 트렌드를 경험했거나 관심 갖게 된 3가지
1. 한 달 살기 : 2019 트렌드가 되기 전부터 준비했던 건데, 뭔가 말할 수 없는 ..? 한 달 살기 하면서 나름 혼자 있는 시간도 많았고, 제가 해외 에어비앤비나 숙박을 운영하게 되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거주했을 때 에어비앤비에서 지속적으로 그곳에서만 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소개해 주는 광고를 했었는데, 굳이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근데 이것 또한 경험 이벤트였다니 ㅋㅋ 다음 한 달 살기도 준비하고 떠나고 싶은 욕구가 뿜뿜!이었습니다.
2. 친환경 아이템 : 지금 매일 가계부 프로젝트에서도 함께 하고 있는 동사형 재테크 콘텐츠 중 일부인데요. 환경 보호는 이슈가 될 때마다 관심 가져야 하는 게 아니라 매일 항상이라고 생각해요. 비닐, 플라스틱은 한 번 관심 갖지 않으면 훅 지나가는 거라 요즘에도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 가계부 판매할 때도 나중에 사무실 오프라인 매장이 생기면 비닐이 아닌 종이로 할 수 있는 최소화 포장을 고민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방산시장 가서 이것저것 알아보기도 했는데 다양한 이벤트를 생각해 보려고요.
3. 괴식 및 이색 식품 : 여기 글 보고 완전 제 실생활을 담아서 깜짝 놀랐어요. 흑당 밀크티, 마라탕 ...!!! 마라탕은 재작년부터 먹었고 나름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최애 음식이라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열풍이 ㅠㅠ 주변 사람들한테 줄곧 마라탕 가게 오픈하자고 했었는데 그게 뭐냐며, 누가 그런 거 먹냐며 제 의견이 건너 뛰었던 그때가 생각나서 아쉽습니다. ㅠㅠ 다음에는 촉 오면 직접 해야겠어요. ㅋㅋ 인스타 자랑하기 위함용으로도 홍보가 많이 되었다고 해서 제가 갖고 있는 콘텐츠도 그런 방법으로 입소문이 될 수 있는지 찾아보려고요~
4. 2020 트렌드 관심 또는 경험해 보고 싶은 3가지
1. 업글인간 : 프로젝트가 떠올랐고 지금 제가 실제 하고 있는 활동이랑도 많은 연관이 있어서 집중해서 보았어요. 조금 더 프로젝트를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지 고민했습니다. 건강 관련 프로젝트도 하고 싶은데, 책에서 러너 이야기를 보고 우리 프로젝트는? 영상을 활용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아직 영상은 어려워요 ㅠㅠ
2. 스트리밍 라이프 : 저도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이 부분은 제 실생활에 어떻게 반영할까? 고민하면서 읽었어요. 주거에 대한 부분도 소유보다는 스트리밍, 유목민처럼 이동하며 렌탈 부분에 더 가치를 두고 있거든요. 사무실도 마찬가지고요. 호텔 서비스가 있는 주거라면... 한 번 고민해 보고 싶어졌어요. 반대로 제가 판매자 입장에서는 제가 갖고 있는 콘텐츠를 렌탈과 접목시켜 볼까?에 대한 걸 생각해 보았는데 아직 ..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요.
3. 초개인화 기술 : 가계부 코칭 하면서 이 부분을 잘 키워나가면 저만의 특화생존으로 이어질 수 있겠다고 봤어요. 진짜 재테크는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개개인에 맞춰서 정말 필요한 부분에 집중하면서 파이를 키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은행, 증권사 등 금융회사는 우리가 물건 사는 마켓처럼 판매원이 아닌 구매자가 직접 고르고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물건에 평점을 남기듯 평점도 솔직하게 남기고요. 지속적으로 연구해서 저만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보고 싶어졌어요.
5. 나의 2020 나의 소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은?
편리미엄
하고 있는 일과 업무, 역할이 늘어나면서 일상생활에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들을 끊임없이 생각해 보고 있어요. 사람에게 위임을 해도 괜찮지만 아예 시스템으로 자동화할 수 있는 것들이 필요해요. 그래서 제가 관리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렌탈에 더 관심 갖는 듯해요. 사무실이나 자전거, 주거 등! 사소한 건 자동 완성되는 타이핑도 자주 사용해서 제시간을 아껴줄 수 있는 자동화라면 금액 지불할 의향 있어요~
6. 팬슈머가 된 적 또는 누군가가 나의 팬슈머가 된 경험 있나요?
저는 요니나로서 저를 지지해 주는 분들이 많은데요. 가장 많이 접하는 건 가계부 양식 업그레이드인 듯해요. 아이디어도 많이 수용하려고 하고 실제 제 가계부를 구매해서 쓰신 분들의 건의사항을 많이 반영했습니다. 1년 전, 2019년 가계부가 나오고선 한 분에게 장문의 카톡을 받은 적이 있어요. 양식, 구성이 달라지면서 본인이 실망했다며ㅜㅜ 더 심한 얘기도 많았는데요. 그때 들었던 생각은 '너무 소비자와 소통이 잘 되나?' 회의감ㅜㅜ 출판사라는 큰 벽이 있었기에 그때 1차적으로 자체 제작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속상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그 계기로 출판사 틀을 깨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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