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AI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들이 출시되면서 창작으로의 점근성이 점점 더 쉽고 대중화되는 것 같습니다. 문서 작성을 위해 챗GPT를 활용하거나 이미지 수정을 위해 미드저니나 DALL-E 또는 어도비사의 개별 프로그램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전까지는 대중화되었다고 하여도 관련 업무를 하거나 직종에 있는 분들이 활용하였다면 요즘은 활용하는 범위가 더 넓혀저 개인 SNS의 콘텐츠를 만들거나 개인 또는 업무용 문서를 만드는데도 활용하면서 AI를 활용한 디자인 창작에 관심을 가진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다. 나 또한 그런 관심으로 이 책을 들여다 보게되었다.
이 책을 쓴 3분의 저자는 본문에 들어가기전 서문에서 AI도구를 활용하게 되면서 효율성 측면에서는 유리하지만 이로 인해 인간의 가진 고유의 감성과 직관을 배제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이런 문제를 해결할 프로세스로 '디자인 씽킹'이란 개념을 실무에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겠다고 합니다. 아마 AI라는 인공지능을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고 이용해야 한는지에 대하 근본적인 이유에 대한 답을 찾아가려는 모든 인간들의 생각으로부터 출발하였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기본적인 생각을 가지고 저자가 전하는 내용을 들여다 봅니다.
이런 서문 탓인지 본문의 첫 내용 또한 AI기술이 우리에게 선사한 혁신에 대해 설명하며 이를 슬기롭게 활용하여 더욱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PART 1 AI 시대, 디자이너의 생존법]이란 제목으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알려줍니다.
이런 기본 자세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AI를 이용하여 디자인을 하는 [PART 2 디자인의 시간, AI 이미지 생성]이 이어지는데, 챗GPT와 제미나이를 이용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미드저니로 이미지를 생성하고 챗GPT를 활용하여 미드저니프롬프트를 작성하는 일련의 과정을 맛보기로 보여준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실무 프로젝트가 PART 3시작되는데, 각 프로젝트들은 PART 2에서 언급한 일련의 과정에 따라 진행되는데, [공감하기] - [문제 정의하기] - [아이디어 내기] - [프로토타입 만들기] - [검증하기]라는 5개의 과정으로 모든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먼저 [공감하기]는 프로젝트의 목적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프로젝트 대상에게 보여주려는 내용에 대한 구체화를 위해 챗GPT와의 문답과정을 소개하고 있고 다음 [문제 정의하기]에서는 [공감하기] 과정에서 정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정의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면 다음 [아이디어 내기] 과정에서는 앞서 정의된 문제들을 해결할 방안에 대해 챗GPT와 함께 아이디어를 도출하면서 디자인 컨셉을 잡아갑니다. 그럼 이어지는 과정은 앞서 선정된 디자인 컨셉을 바탕으로 [프로토타입 만들기] 과정에 접어든는데 미드저니나 디스코드를 이용한 이미지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미지를 제작한 후 [검증하기] 과정에 들어서는데 단순히 생성된 이미지를 검증하는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좀 더 완성도 있는 디자인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두며 때에 따라 이 과정이 반복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