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술.
살아가면서 우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요소들 중 하나일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과하면 즐거움이 아니라 독이될 때도 있지만, 정도만 지킨다면 꽤 괜찮은 것들이죠.
어째든 그 즐거움을 위하여 탐닉하며 살아왔는데 어느 순간 술이 주는 즐거움이 그저 알콜이 내 몸으로 들어옴으로 인해 나의 의지와 관계없이 생기는 신체적, 심리적 변화로 인한 즐거움이 아닌 술과 음식을 대하는 자세가 나의 의지가 동반된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욕망이 생기면서 좋은 술에 마음이 쓰이게 되며서 다양한 술에 대한 음미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겨우 술 맛이 어떤지 알아볼 마음이 생기는 정도고 술을 맛 본 후 어떻게 맛 평가를 내려야 하는지, 스스로도 정의를 내리지 못한 상황이라라 그저 다양한 술을 접해보자 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음식과 술
왜 이 둘을 따로 생각하고 있었을까?
음식이야 어떤 맛이 나는지 알고 있기에 술 맛만 느끼면 될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왜 이 둘을 같이 즐겨보자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이미 이전에도 늘 그렇게 즐겼으면서도......
같이 즐겨보자.
소주에 맞는 음식, 막걸리에 맞는 음식, 양주에 맞는 음식 그리고 오늘은 와인에 맞는 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