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등급 모두를 위한 진짜 입시전략
맵스터디컨설팅 지음 / 지식공감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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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큰 애가 입시를 준비할 상황은 아니라서 지금까지는 입시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으며, TV나 신문에 나오더라도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요 몇 년 사이에 주변 동료나 친구들의 자녀가

입시준비를 하게되면서, 입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게 되고, 교육에 대한 고민거리에 대해서도 얘기를 하게되면서, 그 동안 신경쓰지 않았던 큰 애의 진로문제가 요즘 관심의 대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요즘 대학진학이 수시모집에 비중을 많이 둔다고해서 내신에 관심을 둬야한다고 하면서 등급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1~3등급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전랙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어, 

3등급쯤이 반에서 중간정도하는 부류쯤이라 여겼는데, 아! 그게 아니더군요. 거의 상위권에

해당하는 부류더군요. 그럼 나머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입시전략은...

큰 애가 중 3이라 이제부터라도 관심을 둬야 할 것 같아 늦었지만 찬찬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요즘 입시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합니다.

먼저 내신 9등급에 대한 제도를 설명하고 있는데, 예전에 석차로만 표시하였던 기준을 9개의

구간으로 나누었다는 정도로 이해를 하면되고, 각 학교별 입시 요강과 전형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입시 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데, 입시에 대한 정보가 상위권에만 몰려있는 이유가 입시컨설팅 업계의 수익성 때문이라는 씁쓸한 내용도 담겨있네요. 물른 중하위권으로

갈수록 입시 정보에 대한 분석의 어려움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리고 다음으로 6가지의 입시유형 즉 학생부 교과나 수능과 같은 전형유형에 대해 2017년의

전형방법이나 각 유형별 대응방법 등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으며, 입시컨설팅에 대한 내용도

언급을 하고있다.

다음으로 각 사례별 입시컨설팅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는데, 실례를 들어 설명을 하고 있어

이해가 쉽게되고 앞으로 방향 설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아마 이 부분이 이 책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 본다.

마지막으로 중학생때부터 시작하는 입시준비에 대한 내용도 언급하고 있는데, 특목고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입시 전략에 대한 대강의 감은 잡을 수 있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무엇이 필요한지 알았기에 조금씩 준비하면, 큰 애가 고3이 될 때까지

자신의 길을 찾아 갈 수 있도록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정도는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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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중국 (2017~2018 최신정보) - No Plan! No Problem! 인조이 세계여행 32
고승희.노근태 지음 / 넥서스BOOKS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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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출간을 처음 접하게 된 건, 저자가 운영하는 '뚱딴지부부의 눈치코치 중국여행'이라는

블로그를 통해서입니다.

사실 ENJOY ** 시리즈로 출간되는 책도 처음 접하는거라 처음 책의 출간 소식을 접했을때는 이

책의 성격이 보통의 여행서적들처럼 여행의 일상을 다룬 책이려니 했습니다. 저자가 운영하는

블로그의 내용도 그렇고 해서...

그런데 블로그에 소개된 내용을 보니 가이드북이더군요.


서점가에 여행 가이드북으로 출간되는 시리즈들이 꽤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가이드북들

보다는 여행자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를 선호하는 편이라서 그리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그 동안 저자의 블로그를 구독하면서 겪은 경험을 기준으로 다른 가이드북과는 다른 차이점이 있으리라 여겨지며, 부부인 두명의 저자가 중국에 대해 근 30여년을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출간한 책이라하니 그 내용 또한 상당하리라 생각된다.

그런데 중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작은 나라도 아니고, 그 넓은 땅에 수 많은 민족이 모여사는

곳이라 사실 한 권의 책에 담으리라는 생각이 조금은 무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졌는데,

저자의 역량이 책을 보는 순간 느껴졌다.

어쩌다 보니 비즈니스를 위해 중국을 몇번 왕래를 하게 되었고, 몇군데의 관광지를 둘러보게

되었는데, 내가 경험한 곳의 내용들을 살펴보니 현지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정보들을 담고 있어 저자의 노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수가 있었습니다.


중국에 대한 기본 정보나 문화나 먹거리들, 그리고 여행에 대한 기본 정보를 담고 있으며, 크게

6개 지역으로 분활하여 중국에 대한 내용을 담아내고 있는데, 가이드북이라는 장르상 여타의

여행서적들과 비슷한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해당도시에 대한 기본 내용과 주요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내용 또한

상당히 자세히 서술되어 있어 현지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특히 타 가이드북과 차이를 보이는게 현지 교통편에 대한 내용과 길 안내에 대한 내용인데,

교통편에 대한 노선이나 시간등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각 관광지를 찾아가는 여정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제대로 된 가이드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이 책과 부록으로 있는 휴대용 맵북만 있다면 중국을 자유로이 여행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른 언어 소통의 장벽을 넘을 수 있는 분이라면 훨씬 더 괜찮은 여행이 되겠지만요.

아울러 중국하면 먹거리를 빼 놓을 수 없는데, 이 먹거리에 대해서도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해

별도로 소개를 하고 있어 여행에서 오는 행복 중 하나인 먹는것에 대해서도 챙겨주고 있어

마음에 들더군요.


ENJOY 중국

중국 여행을 고려하거나 계획하신 분들에게 좋은 동반자가 될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행전 그리고 여행지에서 꼭 필요한 책이니 준비들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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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있는 건축 - 양용기 교수의 알기 쉽게 풀어쓴 건축 이야기
양용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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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관심의 대상중에 건축물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고, 뭐라 설명하기는 애매한데 건물들이 모여서 뿜어내는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뭔가가 마음에 와 닿는부분이 있어 관심을 가지는 정도이다.

그렇다고 건축에 대한 지식은 없다. 그냥 느낌이나 감동만 가질뿐이죠.

 

저자의 글 중에 '훌륭한 디자인은 먼저 감동을 줍니다. 감동을 받게되면 어디에서 그 감동이

오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감동을 오래 간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는  문장이 있네요. 지금까지 느낌을 가지는 정도에서 만족을 함에 따라 더 이상의 발전이

없었나 봅니다.

어디서 그 감동이 오는지 구체적으로 알기 위해서는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며 그래야만 정확한 미(美)를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동안 부지불식간에 느껴졌던 그 느낌이 어디서 오게 되었는지 좀 더 깊이 들어가 보려 합니다.


통상 철학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하니 건축에 철학의 개념을 도입한다면 건축의 본질에 대한 접근 정도로 보면

될거라는 개인적인 판단을 내려본다.

저자 또한 시작은 건축의 개념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으로 건축가들이 건축에 대해 내린 의미나 건축물을 시각적인 언어로까지 의미가 확장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건축을 철학과 심리학에 이르는 과정까지 담아내고 있다.


건축과 철학의 만남이라 다소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오히려 철학적인 개념이

도입됨에 따라 오히려 쉽게 다가온다.

왜냐하면 철학이라는 개념이 본질에 정확히 접근하려는 학문이라 저자가 자신의 의도하는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근거가 되는 수 많은 자료들을 모아 이들을 하나하나 설명해 가며

자신이 생각하는 바대로 이끌어 주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그저 저자가 의도하는데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죠.


이 책에 담겨 있는 내용들을 이해한다고 해서 건축가가 자신의 건축물에 담아내려는 철학을 다른 사람들이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을거란 생각이 든다.

각자가 느끼는 감동은 자신이 겪은 경험이나 지식 그리고 시대상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모두가

다르게 느낄 수 밖에 없으니 말이다.

다만 자신의 느끼는 감동의 원천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면 저자가 얘기했듯이 그 감동은 오래

간직할 수 있다고 한다.

건축에 무지한 일반독자로써 감동이 배가 될 수 있다면 이 책의 소임을 다한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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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 위드 파파 - 꿈많은 아빠와 딸의 꿈같은 여행
이규선.이슬기 지음 / 성안당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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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딸이 떠나는 둘만의 여행이라.
그것도 20대를 훌쩍 넘긴 딸과 떠나는 여행.
부모 자식간이라 생각하기에 부담이 없을 것 같은데, 딸이 어리다면 모르겠지만 성인이 된

딸과의 여행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면 어딘가 모르게 어색할 수 밖에 없는 구성이다.
부모의 품안에 있을때에는 더 없이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사이이지만, 대부분 자라면서 조금씩

멀어지게 된다.


이 책에 저자들도 첫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는 부자연스러웠다고 한다.
어릴적 아빠의 품에서 한시라도 떨어지지 않으려 했지만, 사춘기를 겪게되고 각자 자신의 일에, 삶에 익숙해지면서 점점 멀어져갔던것이다. 대부분의 가족들이 그렇듯...
그러다 인도로 첫 여행을 다니면서 다시 예전의 친했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한다.
그 후로 2번의 여행을 더 다녀온 후, 우리들에게 부녀가 다녔던 여행이야기를 담애 낸 책이다.


부녀가 떠난 첫번째 인도로의 배낭여행.
여행기를 담은 서적들이 거의 그렇듯이 여행에서의 일상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저자들도 서두에서 여행의 일상이야기를 담은 뻔한 이야기들 뿐이라고 얘기를 한다.
그저 자신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딸에게 혹은 아빠에게 한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저자의 의도가 그렇다면 아마 독자들에게 충분의 그 의도가 전달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슬프게도 나에게는 딸이 없다.
그런데다 내가 딸도 아니라서 여행에서 느길 수 있는 부녀지간의 정을 느껴볼 방법은 없다.
그렇지만 부자지간의 정이나 모자지간의 정은 시도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그런 날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시도는 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처음에 부녀지간의 여행이라서 어쩌면 부부끼리 가는 여행보다 여행 동료로서 더 나은

조합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녀지간이니 서로를 위하고 의지하는 마음이 좀 더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여행이 주는 상황이 녹녹치 않아서 그런지 부녀지간 사이라도 다툼이 생기게

되네요. 아마 그래서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인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외국으로 떠나게 되면 어찌된 영문인지 내 감정에 더

솔직해지는 느낌을 받게됩니다. 그래서 타인과의 대화를 나눌 때, 좀 더 솔직한 내 마음을

전달하게 되고 상대방의 마음도 좀 더 진실되게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그게 여행의 매력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 보곤 합니다.
아마 이 부녀도 그런 마음이었지않나 생각해 봅니다.

꿈많은 아빠와 딸의 꿈같은 여행.
표지에 있는 글처럼 정말 꿈같은 여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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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 최고의 시절
윌프레드 산티아고 지음, 원은주 옮김 / 나너우리엔터테인먼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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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2003년 은퇴를 하기까지 그는 농구의 신이며 황제였다.
아마 그 이후에도 그를 세계의 농구 황제 자리에서 물러나게 한 선수는 없지않을까 생각된다.
그의 동장 하나하나가 예술이었으며 정말 사람이었으면 할 수 없으리라 여겨졌던 동작을 그는

보란듯이 해 내며, 세계의 모든 농구팬들을 열광하게 만든 인물이었다.
아마 농구에 문외한이라도 그가 활약하였던 시절에 그를 모르는 이는 없었을거라 생각된다.
나 또한 농구에 관심이 없었지만, 그가 농구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TV를 볼때는 그가 하는 동작 하나하나를 유심히 쳐다보게 한 인물이었다.

그래픽 노블.
만화와 소설의 융합되어 있는 장르이다.
겉으로 보면 만화와 별반 다를바 없지만 내용이 만화보다 복잡하다.
일반인들에게 쉽게 접근하려는 의도로 어려운 철학이나 사상, 고전문학 등을 만화로 엮어내는

분야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마이클 조던의 최고의 시절]이라는 타이틀로 그래픽 노블에 담은 내용은 그의 최고의 시절 뿐만 아니라 어릴때의 이야기나 그가 이혼의 아픔을 겪은 내용까지 담고 있다. 물른 그가 NBA에서 

최고이 전성기를 누렸던 시절의 이야기 등 2000년 대 중반까지의 그의 일대기를 담은 책이라

보면 될 것 같다.


그래픽 노블이라는 만화의 형식을 띄고 있지만 구성이나 그림체가 눈에 익은 스타일이 아니라서 눈에 익는데 얼마간의 시간이 들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그림에 담겨있는 역동적인 동작을

느끼게 되고, 그림만으로 이어지는 장면속에서 느껴지는 감정이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글들과 그림속에서 잔잔한 재밌거리도 있어 각 페이지마다 유심히 쳐다보며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아마 이런점이 그래픽 노블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된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가 겪은 굴곡과 노력들.
그저 우연히 그에게 준 농구의 황제라는 자리가 아니었기에 우리들 모두는 그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이제는 아쉽게도 조금씩 잊혀져가지만 그가 농구 코트에서 보여준 모습은 영원히 기록될

것입니다.


매일 스포츠 뉴스에서 그가 활약한 모습들을 보여줬던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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