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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창업자들
김종춘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7월
평점 :
창업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이 예전보다 많아졌다.
직장인으로서의 생활도 그리 길지는 않을 것 같고 아이들 뒷바라지나 노후를 위해서는 아직 한창 벌이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창업이라는 문구만 보면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어 들여다 본 책이다.
책 표지에 적혀있는 '이전에 없던 경험을 팔아라!' 창업에 대한 책이라 이런 문구 정도는 이해를 하겠는데, 뜬금없이 등장한 고양이 사진과 '고양이형 인재를 길러라!'라는 문구는 뭘 의미하는 건지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는데, 이 표지글 밑에 '창의적인 고양잇과 인재가 성과를 낸다.'라는 문구로 설명을 하고 있는데, 창업과 고양이형 인재에 대해 이 책에서 전하려는 바가 뭔지 알아보려 한다.
저자는 앞으로 다가올 대변혁의 시대로 인해 거대한 위험과 함께 거대한 기회도 몰려온다고 하며, 위험은 피하고 기회를 잡기위해, 이것저것 다 해서도 안되면 아무것에나 다해서도 안 된다고 하며 다음의 3가지에 집중을 하라고 한다.
첫째, 이전에 없던 경험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완전히 다른 각도로 볼 수 있어야 한다.
셋째, 고양이형 인재를 기를 수 있어야 한다.
이 세가지를 숙독하고 나면 남다른 성과를 창출하게 하는 차별화 프로세스를 발굴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고난 후, 내가 발굴하게 될 프로세스가 무엇이 될지 궁금해진다.
저자는 이 세가지 중점 사항에 대해 첫째와 둘째를 중심PART로 하여 설명을 하고 있으며, 각 PART별 주제 내용에 대해 구분하여 설명을 하면서 마지막 세번째 고양이형 인재에 대한 정의를 보여주고 있다.
창업에 대한 가장 좋은 교육은 기존 창업자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창업에 이르게 된 것인지 사례를 분석하여 체득하는게 가장 빠른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도 모든 과정에 대해 기존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PART1 이전에 없던 경험을 판다' 편에서는 착용 후 사는 온라인 안경이나 비대칭 짝짝이 신발 등 창업자의 경험이나 고객의 경험으로부터 유발된 창업 아이템들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으며, 'PART2 완전히 다른 각도로 본다' 편에서는 소리 나오는 만화나 직원 행복과 지속 성장이라는 주제로 기존의 개념에는 이해할 수 없는 방향에서 바라본 창업자의 시선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가 찾기를 바라는 차별화 프로세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례들은 이미 지금은 보편화 된 창업아이템인 동시에 시선이다.
지금은 이 사례들을 뛰어넘은 뭔가로 세상에 선을 보여야 한다.
때론 너무나 평범해서 누구나 다 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들에서 새로운 것을 찾을지도 모르겟다.
그 평범함으로 인해 내가 아니면 남들이 하겠지라며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에 새로운 길이 있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