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시스터

시스터
조례진 지음 / 청어람 / 2011년 1월

출간이 오래됐지만 다시 봐도 재미나네요. 역시 작가님이십니다.

시스터

시스터
조례진 지음 / 청어람 / 2011년 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워낙 필력이 좋으신 작가님이라 소재가 평범해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버지의 결혼상대자를 만나러 가던 호텔 앞에서 마주친 한 여자는 시간만 되면,  꼭 작업 걸고 싶은 눈에 띄는 여자였죠. 그런데 그 여자는 아버지 결혼상대자의 딸로 아버지 상견례 자리에서 마주치죠. 한마디로 친구 태후의 200% 저주의 힘이랄까~ㅋㅋㅋㅋ
그리고 눈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오빠 소리를 내던 이아 역시 왜 하필 오빠냐~ 라는 비명이 나올 정도로 괴로운 현실이었고요. 그런 두 사람의 평범하지 않지만 밀고 땡기기 러브라인이 펼쳐 집니다. 잘 못하면 굉장히 흔하고 재미의 반감을 줄 수 있는 부분인데 역시 조례진님이셔요.
어느 분의 리뷰처럼 연애의 정석같은 느낌, 혹은 그남자 그여자의 착각처럼 고단수 천년 묵은 여우과의 내숭녀 이아와 평범해 보이지 않은 인상의 성격으로 한 인물 하는 창진의 맞대결은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불꽃 튀기죠. 오래전에 출간하신 이야기지만 요즘 느낌은 아닌데 그게 새롭네요.

[100자평] [세트] 사실, 그들은 오직 그녀만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총3권/완결)

[eBook] [세트] 사실, 그들은 오직 그녀만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총3권/완결)
류희온 지음 / 디앤씨북스 / 2019년 6월

사실, 그들만이 아니라 나도 그녀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말 재미나게 읽었어요

[100자평] 연애와 결혼 사이

연애와 결혼 사이
최효진 지음 / 와이엠북스(YMBooks) / 2020년 7월

첫사랑과 현재사랑 중 누구를 택할것인가? 서브남의사정이절절하지않기를바라며 키워드의조합이 좋네요

가슴이 떨리는 건 너 때문 4

가슴이 떨리는 건 너 때문 4
콘노 리사 지음, 한나리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5월

중학교 때 전학생인 아리마에게 고백을 했다가 차여서 트라우마가 생겼던 츠카사

그런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되죠. 같은 고등학교 같은 반에서~

그렇게 거리감이 조금씩 줄여지면서 친해지기 시작하지만 전여친 마유의 등장과 하세베의 키스사건이 등장하면서 둘 사이는 또 다른 전화점을 맞게 됩니다.

기다리고 기다린 아리마의 고백을 받지만 하세베의 키스로 인해 대답을 피하게 된 츠카사의 고민이 절정에 다달을 쯤 아리마의 질투 폭발 ^^ 누가 얘를 고등학생으로 본답니까~ 멋져요~

그렇게 그들의 이야기가 축제와 함께 진전되기 시작합니다. 5권이 보고 싶네요~

자신감 같은 거 없어. 네가 누구를 선택하든 그런 건 네 마음이란 거 머리로는 아는데 대답을 기다리는 사이 다른 놈한테 뺏기면.....진짜 돌아버릴지도 - P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