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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별에 사는 여우
채은 지음 / 가하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전작 <낮에 뜨는 별>을 워낙 재미나게 봐서 기대하고 기대하며 기다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푸른 별에 사는 여우> 역시 연애인물로 18살에 만나 사랑하고 22살에 헤어져 6년뒤에 재회하여 사랑하는 이야기에요. 스타였던 이건과 무명이었던 채원의 사랑이 나이도 어렸고 상황도 힘들었던 탓에 이별을 말했지만 두 사람 모두 미련과 애정이 쌓여 있었죠. 아무튼 낮별과는 다른 느낌, 조금은 잔잔하다고 할까요? 기대했던 것보단 심심한, 삼삼한 느낌이 드는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