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종교로 움직인다 - 글로벌 사회를 이해하는 키워드, 신
하시즈메 다이사부로 지음, 오근영 옮김 / 북뱅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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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마다 주관적가치판단을 하므로 자기나름대로 주장하는 말이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방의 심기를 건드리어 껄끄럽게 할수도 있기때문에 아무리 친한관계일지라도 감정이나 의지로 인한 대화는 가급적 피하려는 경향이 있게 마련이다.

하물며 정치,경제에서 문화와 언어 그리고 지리적환경등에 이르기까지...다양한 복합적 요인들로 인하여 각나라마다 개별적인 문화권을 형성하는 가운데 생긴 다른나라를 접하는데 있어서 그나라를 이해하기 위해 삶속에 녹아있는 정신세계에 커다란 기여를 하는것이 종교이기에 종교의 바른이해와 편견을 버리게 하고 각나라마다 종교가 끼치는 사상을 엿보게 하므로 글로벌세계에서 문화와 문화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할수 있도록 이해시켜 주는것을 도쿄 공업대학 종교사회학자이신 하시즈메 다이사부로박사는 "세계는 종교로 움직인다"라는 그의 저서를 통하여 말하고 있다.

전세계문화권마다 종교가 끼치는 영향의 이해를 유럽의 기독교문명과 청교도인들의 신앙으로 이룩한 미국의 경제와 자본주의,미국적 가치관 그리고 평화를 추구하는 종교이지만 폭력과 테러를 떠올리게 되는 이슬람 원리주의, 불평등과 문화의 다양성과 양극화에도 커다란 맥을 이어오는 힌두교의 본질, 동양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유교와 불교가 중국문명과 어떠한 상관관계에 있으며 신도의 나라인 일본의 독자적인 사상등 미쳐 알지못했던 부분들을 역사적,문화적,비교종교학적으로 접근하여 총6강에 걸쳐서 독자들로 하여금 종교적성향뿐 아니라 민족성향까지도 살펴볼수 있게 수록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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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뻥 뚫리는 기도 - 토설기도를 경험한 사람들의 두 번째 이야기
김소진 지음 / 베다니출판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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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뜻하지 않은 일들로 마음속에 쌓여있는 근심걱정거리를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려다가 오히려 마음의 병만을 부풀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있기 마련이다.

속상하거나 힘들때 신뢰할수 있는 사람에게 털어놓으면 그만큼 속이 시원한것을 느끼면서도 하나님께 부르짖고 고백하는 기도에는 소홀히하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례미야 33장3절)"라고 하신 말씀처럼 답답하고 힘든 모든것을 하나님께 추상적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부르짖으며 털어놓을때 하나님과 소통의 창문이 열린다는것을 김소진사모님은 "속이 뻥 뚫리는 기도"라는 저서를 통하여 나타내고 있었다.

하나님과 늘 동행한다고 입으로는 말하지만 모든 창조물을 창조한 위대하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내려놓기 힘들어하는 것을 형편을 돌보아주시고 심정을 감찰해주시며,감정을 받으실뿐만 아니라 마음문을 열게 해주시는 하나님으로써 총4부에 걸쳐서 구성하여 보여주고 있었다.

나약한 인간이 어려움을 자신의 문제로 가져가는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모두 털어놓을때 하늘문이 열릴수 있는 것을 우는 아이에게 젖주는 부모의 심정처럼 토설기도가 하나님의 응답을 불러오는 발화점이 될수있음으로 새삼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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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아는 만큼 자유로워진다
이무석 지음 / 두란노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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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생각만큼 여유롭지 못함을 아쉬워했었고 그러한 원인들이 신앙생활의 습관에서 나오는것일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서 오는 여러가지 문제들 역시 사람을 대하는 저마다의 습관에 의하여 스트레스를 받아들일수도 있지만 자기 나름대로의 인간관계를 이루는 습성에서 해소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영적성장을 위해서라면 하나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위하여 기도와 말씀으로 Q.T하는 습관이외에도 저마다가 지니고 있는 성격을 파악하고 이해할때 자기내면의 심성이 외부로 돌출하는것을 제대로 조절할수 있고 이럴때 스스로에게서 자유로와 질수있음을 전남의대 정신과 명예교수로 재직중이신 이무석박사님은 "성격, 아는만큼 자유로워진다" 라는 그의 저서 에서 말하고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이든 교회공동체의 일원으로써 교인들과의 관계이든 인간관계설정에 있어서 스스로 타고난 성격을 돌아보기 위하여 자신의 심리적인 면에서 나오는 행동과 사회환경을 심리학,정신분석학적인 면으로 자신의 방어기재를 살펴보게 하고있었다.

누구나 성격의 밝은면과 어두운면이 있기마련인데 어두운 11가지 성격장애를 살펴보며 조금씩 해당되는 부분들이 자신의 삶속에 있어서 걸림돌이 될수도 있는 요소로 작용함을 깨닫게 하였다.

이런것이 자칫 추상적인것으로 읽히울수도 있기에 성경상의 인물로 열심히 우물을 파면 이민족에게 빼앗기면서도 화를 내지 않았던 이삭,야곱의 열두아들중 형들의 시기를 받아 결국 애굽의 노예로 팔려갈수 밖에 없었던 요셉,이스라엘 최초의 왕으로 하나님께 크게 쓰임을 받았음에도 결국 인간적인 열등감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사울,한때는 그리스도인을 박해하는데 압장섰음에도 주님의 성호를 드높이는데 확신이 차고 적극적이라서 자존감이 높은것으로 보였던 바울,예수님의 수제자로 갈등없이 실천에 옮길수 있었던 베드로를 예로 정신분석학적으로 왜? 그러한 행동들을 할수밖에 없었는지 생각해 봄으로써 성경상의 인물을 심리적인 면으로 살펴 성격이 얼마나 영성에 미치는 영향이 큰지를 나타내고 있었다.

책을 읽는도중 제일 눈길이 와닿았던 부분은 거라사의 귀신들린자와 정신질환자에 대하여 서술된 부분이었다.

이둘 사이는 구분짖지 않고 지나치게 되는경우가 많았는데 공통점이 있는 반면에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자아정체,치료적인면 등에서 엄연한 차이점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독자들로 하여금 지니고 있는 무의식에서 부터 생겨난 성격을 제대로 이해시킬때 하나님과의 관계는 영적장애물을 치우게 됨으로 확고히할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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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으로 가는 길 - EBS 명강사와 함께하는 SKY 고전 100선 비행청소년 1
이진희.김하규.김동린 지음 / 풀빛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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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학입시 전형에서 논술선발인원을 줄인다고는 하지만 학생들의 교과성적과 논술비중이 당락에 실제로 미치게되는 영향은 여전히 중요하므로 논술을 대비하는 시간이 여유로울수록 합격에 유리할것이라는 생각을 늘 염두에 두고 있었다.

수험생입장에서는 교과점수 위주의 공부이외에도 논술에 대한 대비책이 절실히 필요했던것이 현실이었다.

논술대비에 있어서는 제일 좋은것이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추천한 도서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막상 책을 접하려고 하니 망막하게 느껴지던참에 EBS교육방송에 종사하시던 선생님들이 동,서양을 막론한 고전100선을 추천하여 각 작품마다 줄거리와 작품이 의미하는바가 무엇이고 작가들이 작품을 내놓게된 배경을 함께 서술해주어 예전에는 고전이라면 어렵다고 느껴졌던 선입관에서 청소년들의 인성과 가치관을 정립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인격향상과 사회성,논리,인성,사고력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주는것이 종교,철학,역사,사상등 복합적인것인데 이와같은것을 시대적배경과 함께 문맥을타고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는 고전을 이책에서는 문학분야로써 1장에서는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는 첫걸음을 위해서 37권을, 인문과학분야로써 2장에서는 도전과 성찰, 시간속 인간들에 대한 탐구로 26권을, 사회과학분야로 3장에는 사회를 바라보는 합리적인 눈을 띄게 하기위해 24권을, 마지막 자연과학분야로 4장에서는 사실과 현상에 대한 과학적 탐구를 위해 13권을 추려서 편제해 놓고 있었다.

다양한 양서와 신문을 생각만큼 접하는것이 어려운 수험생들의 현실에 어른들도 영화나 불후의 명곡으로 간접적이나마 접할수 있던 고전작품을 수험생이 처한 교육현실에서도 해설과 더불어 이해의 도를 높인 폭넓은 사고를 대학교 논술전형입시에 적용시켜 독자층이 수험생들에게 더없이 유용한 글이었다.

고전100선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사고와 상상력에 영향을 미치는 고전이 께닫게 하는 바대로 생각하고 지혜를 습득하여 세상을 바라봄으로 자신들이 세상에 나아갈 세계관을 갖게하는 철학적인 시간이 사고의 과정인 대학입시의 논술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도록 서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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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험담을 할까 - 모두가 하고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험담의 심층 심리
사이토 이사무 지음, 최선임 옮김 / 스카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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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이나 윤리적으로 다른사람의 행동거지에 대하여 비판하거나 헐뜯는것이 좋지 않은행위임을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 까지 모르는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이거나 의도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레 대화중에 험담을 하게되는 경우는 흔히있게 마련이다.

이처럼 다른사람의 험담을 늘어놓는것이 자신도 모르게 언어습관으로 자리매김하게된 현상이 인간사회에서 어떻게 생성되고 있는지 대인심리학적으로 살펴볼수 있었다.

험담하는 모습이라면 뒤돌아서서 귀속말로 하는것을 쉽게 떠올릴수 있는데, 오늘날에는 "00들의 뒷담"과 유사한  TV방송 연예프로그램의 제목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수 있다.

이처럼 험담을 공공연하게 하는것은 간접적으로 다른사람들의 험담에 참여하므로써 은근히 공감대를 이루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지니고 있는 콤플렉스와 자존심을 은근히 압박하고 있는 외부적인 요인들을 험담이라는 행위를 하므로써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동시에 대화자간의 결속력이 공고해진다는 면에서 장점으로 볼수있는 반면 대상자를 끌어내리는 행위를 한다는 관점에서 볼때 단점으로 장,단점 모두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릿쇼대학교 심리학부 교수로 재직중이신 사이토 이사무 교수는 "사람은 왜 험담을 할까?"라는 그의 저서에서 인간관계에서 이루어지는 대화중 험담사례의 심리분석을 통하여 절대주의해야할 험담과 험담을 어떻게 하는것이 잘하는것이며 실용적일지를 살펴서 어차피 생활가운데 오가는 험담이라면 타부시 할것이 아니라 잘하면 약이되지만 못하면 병이 될수있는 험담을 총 6장에 걸쳐서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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