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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아는 만큼 자유로워진다
이무석 지음 / 두란노 / 2014년 3월
평점 :
평상시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생각만큼 여유롭지 못함을 아쉬워했었고 그러한 원인들이 신앙생활의 습관에서 나오는것일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서
오는 여러가지 문제들 역시 사람을 대하는 저마다의 습관에 의하여 스트레스를 받아들일수도 있지만 자기 나름대로의 인간관계를 이루는 습성에서 해소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영적성장을 위해서라면 하나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위하여 기도와 말씀으로 Q.T하는 습관이외에도 저마다가 지니고 있는 성격을 파악하고
이해할때 자기내면의 심성이 외부로 돌출하는것을 제대로 조절할수 있고 이럴때 스스로에게서 자유로와 질수있음을 전남의대 정신과 명예교수로 재직중이신
이무석박사님은 "성격, 아는만큼 자유로워진다" 라는 그의 저서 에서 말하고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이든 교회공동체의 일원으로써 교인들과의 관계이든 인간관계설정에 있어서 스스로 타고난 성격을 돌아보기 위하여 자신의 심리적인
면에서 나오는 행동과 사회환경을 심리학,정신분석학적인 면으로 자신의 방어기재를 살펴보게 하고있었다.
누구나 성격의 밝은면과 어두운면이 있기마련인데 어두운 11가지 성격장애를 살펴보며 조금씩 해당되는 부분들이 자신의 삶속에 있어서 걸림돌이
될수도 있는 요소로 작용함을 깨닫게 하였다.
이런것이 자칫 추상적인것으로 읽히울수도 있기에 성경상의 인물로 열심히 우물을 파면 이민족에게 빼앗기면서도 화를 내지 않았던 이삭,야곱의
열두아들중 형들의 시기를 받아 결국 애굽의 노예로 팔려갈수 밖에 없었던 요셉,이스라엘 최초의 왕으로 하나님께 크게 쓰임을 받았음에도 결국
인간적인 열등감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사울,한때는 그리스도인을 박해하는데 압장섰음에도 주님의 성호를 드높이는데 확신이 차고 적극적이라서 자존감이
높은것으로 보였던 바울,예수님의 수제자로 갈등없이 실천에 옮길수 있었던 베드로를 예로 정신분석학적으로 왜? 그러한 행동들을 할수밖에 없었는지
생각해 봄으로써 성경상의 인물을 심리적인 면으로 살펴 성격이 얼마나 영성에 미치는 영향이 큰지를 나타내고 있었다.
책을 읽는도중 제일 눈길이 와닿았던 부분은 거라사의 귀신들린자와 정신질환자에 대하여 서술된 부분이었다.
이둘 사이는 구분짖지 않고 지나치게 되는경우가 많았는데 공통점이 있는 반면에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자아정체,치료적인면 등에서 엄연한 차이점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독자들로 하여금 지니고 있는 무의식에서 부터 생겨난 성격을 제대로 이해시킬때 하나님과의 관계는 영적장애물을 치우게 됨으로 확고히할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