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로역정 (양장, 조선시대 삽화수록 에디션)
존 번연 지음, 김준근 그림, 유성덕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기독교의 고전작품중 성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론"과 토마스아 캠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 와 더불어 기독교인이라 할지라도 세상적인 죄로부터 구원을 받은것으로 자족하므로써 경건의 생활로 이어가지 못할뿐만 아니라 저마다 자신의 생활에 지쳐서 자포자기하기 쉬운문제를 영국 청교도주의에 영향을 받은, 존번연은 그의 저서 "천로역정"에서 꿈의형식을 빌어서 1678년에 초판으로 크리스천이라는 사람이 멸망의 도시를 떠나 시온성으로 향하는 과정을 담아 스토리텔링하게 묘사함으로 성화의 연속성에 있어야할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깨닫게 해주기 시작했었다.

다시 말해서 책의 상당분량이 다루고 있는 구원후의 거룩한 영성속의 각종 고난을 이겨나가는 성화의 중요성을 우화형식의 종교소설로 나타내주고 있었다.

이번에 CH북스 (크리스챤 다이제스트)에서 출간된 천로역정은 한국초기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김준근화백의 조선시대 삽도 42점을 함께 실어서 한국사회에서 영적원동력을 이책과 더불어 함께 하도록 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자녀로써 신앙생활의 삶을 순례자의 길로 비유하며 교회가 교회로써의 본분을 또, 구도자가 나태해지지 않는 삶을 구도자의 기본적 신앙에서 져버리지 않게끔 일깨워 주고 있었다.

저마다 살아가는 환경과 사정은 다를지라도 어떻게 영적시험을 이겨나가며 자신에게 다가온 하나님의 도우심을 은혜가운데 체험할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시간을 돌아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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