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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大學 - 시대를 초월하는 일목요연한 가르침
심범섭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17년 6월
평점 :
논어,맹자,중용과 더불어서 동양고전중 유교경전애서는 예기의 한부분으로써 4경의 하나로 손꼽으며 오늘날처럼 저마다 자기스스로를 돌아보며
살피지 못하는때에 더없이 유익한 글들로써 지혜롭게 살아가는데 처신할수 있도록 총5부에 걸쳐서 수록되어 있었다.
삶에 있어서 지켜야할 이치를 테마별로 정하고 그에 적합한 대학전문으로 인간사이에서 생길수있는 양태들을 중국춘추시대의 공자의 가르침을 증자가
정리하고 증자의 문인들이 해설을 덧붙인것으로 후대에 읽을수 있는 이야기들로 보여주고 있었다.
이처럼 유가사상의 주요부분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사람사는 사회에서 지도자로써 리더십은 먼저 자기자신을 수양하고 책임과
의무를 다한후에 이를 주변 사회로 넓혀 나가야 한다는 것으로 삼강령과 팔로목에서 나타내고 있었다.
오래된 고전의 글임에도 현대인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것은 개인,집안,나라,세상이 통합되어 있고 각개인이 이들의 구성원으로 일부임을
일깨워주므로써 "불교에서 말하는 해탈""기독교에서 의미하는 거듭남"을 할수있는바에 가장 근접한 성의,정심,그리고 수신 이라고 하는것이 요인이기도
했다.
나라를 위하는 위정자들에게는 세상을 평화롭게 하기위해서는 지도자로써 먼저 다스림을 잘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자기 가정을 잘
유지하며 자신의 심성을 올바르고 성실하게 함으로 스스로의 생활을 이끌어가야하는 생활가운데 손색없어야 함을 일깨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