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여는 성경 - 삶을 다독이는 한 줄의 말씀, 한 줄의 명화
전창림 지음 / 어바웃어북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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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처럼 글이 너나 할것없이 대중적으로 널리 즐겨쓰지 못했던 중세시대에 있어서 대표적 건축물인 성당이나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명화로써의 작품들은 글은 모를지언정 그림이라는 매체로 한눈에 하나님과 영적교통을 하게 하는것이 예술품 그이상의 역활을 했기에 중세유럽의 문화는 기독교문화이며 중세시대의 명화는 삶속에서 깨우침을 남겨주고자 하는 말씀이 깃들여 있는 성화라고 서슴치않고 말하게 된다.

예전에 미술관에 간 화학자라는 글을 통해 낮설지 않은 전창림박사님은 그의 "명화로 여는 성경"이란 저서를 통하여 예전부터 성당이나 박물관에 있는 명화로 상식적으로만 인식되어오던 작품들을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다시금 깨달음을 얻도록 하는 시간을 갖을수 있었다.

특히 "최후의 만찬"같은 경우는 하나님을 영접하지 않은 사람들도 익히 잘 아는 명화이지만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림을 작업하는 동안 선한사람으로 보이는 예수님의 모델과 사악해 보이는 사람을 데려다 가롯유다의 모델로 삼아 올렸는데 예수를 모델로 한청년이 살인마의 얼굴로 6년뒤 가롯유다의 모델이 되었다는 behind story는 사람은 누구나 선한마음과 악한마음을 동시에 갖고 있는 두얼굴의 야누스라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주었다.

평상시 아무생각없이 볼수있었던 명화들 구석구석에 의미가 깃들여 있음이 대중들에게 감동을 주는 효과로 이어진 사실은 수세기가 지난 오늘날에 명화라는 이름으로 종교와 나이에 관계없이 인정받을뿐 아니라 내자신도 살아가는 동안에 명화속 일부분에 언제라도 속할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게 여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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