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코치의 100단어 여행 영어 - 현지에서 통하는 심플한 한마디
박코치어학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캐나다,미국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지 한달가까이 되지만 아직도 마음한켠에는 태평양건너의 여행지에 있는듯 좋은여행추억이 간간히 떠오른다.

하지만 여행하는중 즐거웠던 일만 있었던것은 아니었다.

현지 외국인들과의 의사소통에서 오는 누구한테도 들키고 싶지않으면서 순간을 넘기려는 가운데 당혹스러웠던것과, 현지인들에게서의 뜻하지 않은 석연치않던 반응은 지금 생각해도 깨운치 않은 기분을 남기고 있다.

매번 여행하면서 상황은 달라도 기억에 남을만한 일들이지만 막상 여행하는곳에서 부담없이 구사할수있는 꼭필요한 영어를 마음껏 구사하지 못하는것도 사실이다.

"박코치의 100단어 여행영어"에서는 공항에 도착하면 각나라마다 정해져있는 양식에 따른 세관신고절차에서 부터 공항이나 환전소 또는 호텔에서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을 예측하지못한 절차, 호텔시설의 애로점과 위치,교통,인사등 외국인들과의 생활영어를 알아듣고 적절한 반응을 할수있을정도의 필요한 영어지식을 언제 어디에서라도 휴대하며 사용가능할수 있도록 "생존영단어100,공항,기내,교통수단,숙소,식당,관광,쇼핑,위급상황,해외여행준비라는 총10장에 걸쳐 테마를 나눔과 여행중 필수적인 단어를 더불어서 구성하고 있었다.

몇년전 독일 베를린의 어느호텔에서 유로화로 환전할때,중국 상하이에서 출국할때 가족이 부친 여행가방중 하나가 X선 탐지기에 이상신호가 잡혔을때,체코 프라하에서 부모님과 몇시간동안 헤어졌을때,미국 뉴욕 브로드웨이밤거리에서 야경투어할때..여행할적마다 잊지못할 해프닝으로 끝난 웃음과 씁쓸한 기억을 이책을 접하면서 마치 나자신이 여행하며 필요한 영어지식을 모아놓은자료를 보여주는 효율적인 여행영어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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