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에 이해하는 군주론 클래식 브라운 시리즈 1
김경준 지음 / 생각정거장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지난날 우리사회에서도 정의사회구현이라는 팻말이 공공기관현관에 나붙어 있었던것을 어렵지 않게 볼수있던 시절이 있었다.

살아움직이는 생물과 같은 역사속의 한부분으로써 인물과 사건 그리고 시시때때로 어떠하게 대처하여야 할지를 500여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오늘날에도 국가와 정치뿐만 아니라 개인과 공동체의 생존과 번영에 최유효한것이 무엇인가를 전해주는 고전적메시지였다.

고전이라고 하면 지난세기동안 많은 사상과 이념, 그리고 철학들을 내포하고 있기에 어렵다는 인식과 더불어 철학적인 배경을 제대로 이해하여야 읽을수 있다는 생각에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역시 쉽사리 접할수있는 서적이 아니었다.

"단숨에 이해하는 군주론"에서는 리더들이 갖추어야할 덕목들을 총26장에 걸쳐서 진정한 군주의 모습들을 재조명해보므로써 이해의 도를 높일수있게끔 편제되어 있었다.
무작정 형이상학적으로 느낄수있는 부분들도 군주로써 사람들에게 이상적이며 종교적인 형식에 얶메이지않고 공적이건 사적이건 신뢰의 장을 열어가게 하는데 리더들에게 모티브를 제공해주는 글이었다.

르네상스시대에 외교관으로써 느끼고 깨달은 군주에 대한 의미를, 오늘날 다시 화자되는 공동체가운데 개개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역사,일화,종교등을 통해 안정감있게 자연스레이 적용시킬수 있을지 해결의 실마리를 보여주고 있다.

태초에 군주는 없었지만 개체로서의 인간과 가족단위의 가부장이 존재할뿐이고 이후 자연스럽게 공동체안에서 리더가 생겨나게 되므로써 리더의 여러됨됨이로 분화되어 결국 선출됨에서 세습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종교인들이나 정치인, 직장인들에게 생각해보게 하는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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