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희망 있습니다 - 줄기세포 연구자의 치매 탐구 보고서
라정찬 지음 / 끌리는책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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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살아오면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시대마다 무섭게 여겼던 질병들이 존재했다.

전세계인류의 10%를 죽음으로 몰고갔던 천연두와 300년동안 중세유럽사람들을 죽음의 도가니에서 떨게 말들었던 들쥐로 인하여 전염되었던 페스트가 있었으며 노약자들에게는 오늘날에도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외에도 화학물질이나 방사선치료등 여러가지 경로를 통하여 치명적으로 다가오는 폐렴을 꼽을수가 있다.

근래에는 암이란 질병으로 인간이 지닌 유전적소인이나 호르몬과 환경적요인 그밖에 정신적,심리적요인으로 발암물질이 생성되어 인체내의 세포를 죽이기에 암에 대해서는 손써볼 시기를 놓쳤을때는 생존에 대해서 체념할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고령화사회에 살고있는 현대인들에게 두려운병이 무엇이냐고 설문조사를 하게 되면 치매라는 응답이 80%를 웃돈다고 한다.

기억력과 인지력,사고력등이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할수없도록 할만큼 뇌와 밀접한 질환이기 때문이고, 생기게 되는 원인으로는 다른질병에서 영향을 받게 되고 증상으로 나타나기 마련인데 심각한것은 치매를 억제하는 약물요법은 있지만 완치되게끔하는 방도가 없이 결국 죽음을 맞이할수 밖에 만든다.

이와같은 문제를 베데스다병원과 줄기세포생명재단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라성찬박사는 "치매,희망 있습니다"라는 저서를 통하여 치매를 알기쉽게 이해하고 치매예방법을 실천할수 있도록 하게 함으로써 일상생활로부터 치매예방과 치매를 극복하게 하는 소망을 총2장에 걸쳐서 편제하여 말해주고 있었다.

인간의 능력으로 한계를 느낄때 포기와 좌절하기 쉽지만 정신적으로 희망과 믿음을 갖게 해주므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더없는 훌륭한 지침서로 접하게 하는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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