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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에서 건진 153개의 지혜
김대광 지음 / 도서출판 길 / 2013년 12월
평점 :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주님께서 나와 언제나 동행하시므로 고민될일이 생기게 되더라도 그와 같은 어려움을 이겨내게 하여 주실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의,식,주를 기본으로 하여 자신에게 언젠가 다가올것 같은 일들로 인한 염려를 고민거리로 마음의 한구석에 어두운 그림자로 지니며 살게
마련이다.
자신이 염려하던 일들이 일상생활에서 현실적으로 나타날 확률은 미미하다.
실제로 걱정하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어나지도 않을것으로 인한 걱정, 이미 예전에 지나간 사건들을 되새기므로 인한 걱정, 나와 전혀
관계 없는 것으로 인한 걱정, 내게 안생길수 있는 질병으로 인한 걱정 등... 걱정의 대부분은 쓸떼 없는 것임을 볼수있다.
때문에 인생가운데 개입하고 계신 하나님을 언제나 인식하여 하나님의 뜻을 살필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나 우선 걱정부터 앞서게 되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분당새순교회에서 시무하시는 김대광목사님의 "그물에서 건진 153개의 지혜"라는 저서를 통하여 신앙생활중 자주 고민하게 되는
주제를 성경말씀을 근거로 삶의 지혜를 옅보게 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요구치에 만족스럽지 못할때 주어진 은혜에 감사할줄 모르고 불평불만을 늘어놓게 되는 인간심리에 감사와 겸손에서 부터 물질관,
영혼과 생명, 하나님의 은혜등.. 12장에 걸쳐 153개의 주제로 나누어서 편제되어 있어서 독자들로 하여금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여야
하며 주님의 은혜에 동참해야 할지 영적원리를 말하여 주고 있다.
매일의 큐티시간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말씀을 갖게 하는 영성훈련과 인간적인 고집과 아집을 눌러 스스로를 살피게 하는 지혜의 글을 접하므로
기존의 서적들과 달리 바쁜 나날속에서 장소와 시간에 얶메이지 않고 함께 할수 있음이 감사했다.
사람이란 지극히 주관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존재이기에 이세상이 돌아가는 이치가 자신의 마음에 내키는 대로 해석하고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으나
마음이 허락하지 않을때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게된다.
이럴때 하나님말씀에 촛점을 맞추고 지혜의 말씀을 간단명료하게 풀어주는 것이야 말로 글의 분량과 관계없이 오히려 강한 설득력을 심어주므로
삶의 지혜를 얻게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