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복음에 더할 것은 없다 - 율법을 벗고 복음의 본모습을 보다
앤드류 팔리 지음, 안지영 옮김 / 터치북스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그리스도께서 이땅에 오신 목적을 말하라고 하며는 죄악된 세상에 얶메이지 않고 진리가운데 자유함을 주시고자 인류를
대속하시기 위함이었다.
이로인해 울려퍼진 그리스도의 메시지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유앙겔리온이라 할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생활 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에 인간적인 사고를 덧붙여 복음의 순수성을 떨어뜨리므로 미쳐 말씀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도그마에 빠져드는 모습은 부족하고 연약한 인간인지라 규칙적으로 따라야할 율례를 필요로 하고싶어하는 마음에서 였다.
하지만 이런 율례가 복음을 가린다면 예수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하고 십자가에 못박은 바리새인의 선례를 따라가는 것이기에 21세기의 바리새인이
오늘날 나는 아닌지 자문해 보게 되었다.
복음안에서 자유치 못하고 율법적인 신앙에 사로 잡혀 있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미국 텍사스 에클레시아교회에서 시무하시는 앤드류 팔리
목사님은 복음을 가리는 신앙생활 가운데 율법적인 요소들을 추려서 8장에 걸쳐 하나님말씀이 뜻하시는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책을 읽는 동안 지난날 내가 믿음의 뿌리를 내리기 힘들게 했던 문제들도 실려있었다.
그중에는 구약성서 말라기 3장 말씀을 들어 십일조헌금은 하나님의 것이니 십일조를 내지 않으면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죄악이므로
최우선적으로 십일조를 해야한다는 어느 부흥사목사님의 말씀과, 세례는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한후 하나님의 자녀로 새로운 인생을 살기위해 죄씻음받아야
하는것이기에 침례세례를 받아야하고 그리스도의 몸과 보혈을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로 성만찬에 참여해야 하기에 구원을 받기위해서는 세례는 꼭 받아야
한다는 대목이었다.
개교회마다 교단에 따른 교리로 인해 생긴 문제지만 아무리 성경말씀을 근거로 든다고 해도 근거든 성경귀절에 치우치다보면 복음의 진수를 깨닫지
못하게 될수있는데 이와 같은 문제들로 이책에서는 십일조에 관해서는 십일조환불 보장으로 빗대어 하나님의 거룩한 슬롯머신이라는 말과 십일조가 어떻게
중요한지를 언급하며 세례가 중요하나 구원의 필수요건이라는것은 지나친것이라고 지난날 나의 신앙생활에 적잖이 비중을 차지했던 요인들을 그의 저서
"복음에 더할것은 없다"에서 말하고 있다.
신앙생활을 잘이끌어 주는 분이 있다하더라도 하나님과 개인의 영적인 문제이므로 초보신자나 기존신자 할것없이 두루 읽어보도록 권하고 싶은
복음으로 인도하는 신앙생활 지침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