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처방전 - 삶에 지친 당신을 위한 트래블 테라피
이화자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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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생활속에서 자기시간의 여유를 갖고 평상시 살펴볼수 없었던 스스로의 모습을 되돌아보기 좋은기회가 있다면 여행하는 시간이라고 말할수 있다.

하지만 정작 여행을 떠나려하며는 여행지의 낮설은 문화에 접해야하기에 손쉽게 무작정 현지안내원의 깃발을 보고 따라다니는 패키지여행으로 편안하게 여행시간을 다녀오거나, 여행사의 광고나 여행다녀온사람들의 입소문따라 선입관을 갖고 배낭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여행은 본의아니게 흘려보내는 여행시간이 아쉬웠던것이 사실이었다.

막연히 아무도움없이 길을 떠나 여행길을 나선다는것이 부담이 되는 현실에서 의사의 약처방,쇼핑,인테리어,경제생활등...처럼 맞춤형으로 자기자신에 맞게 이루어지는 효율적인 방법을 택하려는 추세에서 여행 테라피스트인 이화자교수님은 "여행 처방전"이란 그의 저서를 통하여 해외여행이 소리소문에 찾아다니는 여정에서 탈피하여 진정으로 현실가운데 무거운마음과 지친육신을 훨훨털어놓고 돌아올수 있는 장소들을 18가지 여행처방으로 아시아에서 유럽과 아메리카대륙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어느장소가 독자들의 심신상태를 달래줄수 있는지를 구분하여 놓고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기존의 다양한 여행관련서적들 상당수가 여행지의 자세한 안내와 여행자가 필요를 요하는 식당,숙소,교통등 에 관한 정보와 Tip을 주로 다루는 것을 볼수 있는 반면에,이책은 자기가 처한 상황과 자신의 감정에 적당한 여행장소와 여행기간에 이르기까지 감안하여 적합한 여행지를 소개하여 주고 있는점이 달랐다.

전세계 주요여행지를 이처럼 여행에세이를 통하여 마음을 치유하도록하는 트래블 테라피로 효과를 가져오게 됨은, 여행일정속에서 단순 휴식시간을 보내고 현재생활로 돌아오는 여행기에 비해서 여행과정속에서 느끼고 깨달은바를 여행이 마쳤더라도 자기생활에 접목시키어 변화를 주어 자기삶의 의미를 부여하며 회복하여 생기를 갖게 하는 시간을 여행을 통해 얻을수 있음을 이끌어주는 글이었다.

패키지여행에서 배낭여행, 럭셔리여행에서 캠핑여행등 다양한 저자의 여행경험으로 여행에서 얻을수 있는 행복한 처방을 독자들로 하여금 간접체험 하게끔함으로 막상 다녀오지못한 여행지를 접하는 가운데 힐링의 경험을 하는 시간을 갖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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