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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부이치치의 플라잉(Flying) - 믿음의 날개로 날다
닉 부이치치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사람은 누구나 비교의식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기에 자신이 남보다 뒤쳐있거나 마음먹음대로 일이 이루어 지지않는다면 열등감에 사로잡혀 자신이 타고난 능력을 과소평가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일들이 사소한것 같지만 결국에는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지경으로 이끌고 가는 경우가 있기에 심각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인간사회의 문제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몇년전에 닉 부이치치라는 복음전도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한 "허그"라는 책을 읽어본적이 있었다.
외관적으로는 두팔과 두다리가 없기에 그야말고 몸통만 지니고 있어 무엇을 하더라도 불가능하게 보일수 있는 사람으로 자칫 스스로의 능력을 가늠하기 어려운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인보다 더 밝고 건전한 사고방식으로 삶에 임할뿐 아니라 있는모습 그대로를 하나님께 감사하며 전도사역에 힘쓰는 실로 신선한 충격이었는데 후속작을 통하여 다시금 접하게 되었다.
이번글에는 어려운가운데 사로잡히면 의기소침해져서 자신에게 주어진 가시에 굴복하고 절망에 빠지기 쉬운 인생사에서 "플라잉"의 가능성에 도전할때 누구에게나 극복할수 있다고 그는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었다.
인간적으로는 부족해보이는 모습이지만 믿음의 날개를 달고 절망과 체념을 넘어 좌절감과 위기를 극복하기를 믿음,소망,사랑 가운데 현실의 세계로 이끌고와 현재는 한아내와 자녀를둔 한가장으로 하나님의 사람의 모습을 보여 실족하기 쉬운 청소년들과 자기사업을 하는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인생에는 주님과 함께 하는 날개가 있음을 인식시켜주는 시간을 갖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