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성경 속 한자의 비밀
박필립 지음 / 가나북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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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문화권에 속한나라로 중국을 통해 번역된 기록문서를 접하는 나라라며는 아무리 히브리어나 헬라어같은 원어를 직접 번역한다고 하더라도 전통적으로 영향을 끼친 지역과 문화문물이 배여있는 한자를 배제하고는 성경전서의 의미전달을 받아들이는데 제약성을 느끼는것이 사실이다.

그러한 연유에서 성경속의 하나님말씀이 오늘까지 내려오게된 전승적인 차원에서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

중국의 학자 허신이 동이족의 설문해자라는 서적이 성경의 창세기말씀과 어떻게 결련관계가 있는지 쓰여있었다.

때문에 설문해자의 문자해석과 성경전서의 문자해석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비록 원본은 없으나 설문해자 9.353자중 성경적 바탕으로 해설을 가한 성경의 비밀이 담긴 한자 120자를 선별하여 옆에 두드러진 훈과음,문자마다 동이족이 기록으로 남긴 갑골문자와 갑골문자가 없는경우는 금문자와 이체자를 제시하여 한자학의 연구성과로 고대경전의 모든문헌을 해독하는데 설문해자의 우수성을 나타내고자 하고있다.

문자란 시간의 흐름속에서 많은 사건들이 녹아 뜻이 함축되어 있으므로 중요한 것이다.

이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신학적인 견지에서 다룬것이 아니라고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부터 말하지만 성서의 해석을 한자라는 문자해석에 치우쳐있는듯한 인상을 지울수 없었다.

지금도 성경의 구석구석에 뜻글자가 적지않게 남아있는 현실에서 성서속한자에 대한 연구가 간과되어서는 안됨을 생각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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