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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어디 계실까 - 교회 밖에서도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 이들에게
짐 팔머 지음, 정성묵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그리스도께서 남기신 말씀중 둘이상 모인곳에 내가 너희들과 함께 하겠다고 하신 말씀을 성경을 통하여 볼수있고, 지난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주를 영접한자들 이라면 누구나 그심령에 예수님께서 함께 하심을 체험할수 있으며, 주님오실 그날 진정으로 들림받는 그리스도인이 갈곳은 하나님나라 이기에 하나님이 거하신곳을 그리스도인이라면 늘 염두에 두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것을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성하길 원하는 인간조직사회에 사노라면 하나님,예수님을 떠올리려면 언뜻 생각나는것이 교회당의 십자가첨탑이고 하나님말씀을 떠올리면 각교회마다 먼저 교인들에게 제자훈련과 아울러 단계별로 가르쳐주는 교리가 먼저 생각나게 된다.
내 자신에게 언뜻 이해가 와닿지 않는 예배처소나 교리는 모두 이상하고 나와는 거리감을 느끼게도 한다.
예배드리는 처소의 건물모양이나 교리가 하나님에 대한 깨달음에 우선적으로 와닿는 경우가 사실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땅에 말씀으로 오셨고, 역사 하셨기에 말씀속에서 하나님을 찾아야 하므로 교회를 중요시 할수밖에 없는 이유일 것이다.
짐 팔머 목사님의 "하나님은 어디계실까에서는 이처럼 조직화된 교회내에서 하나님을 찾고자 신앙생활하는 자들에게 말씀속의 교회는 그리스도인의 공동체를 통하여 말씀이 선포되고 가르치고, 봉사하는 것이지 특별히 지정된 장소와 시간을 통해 매뉴얼화된 프로그램을 통하여 역사하는것에 국한된것이 아님을 일깨우고자 하고 있다.
인간이 정해놓은 신조나 교리들이 만들어질때는 말씀을 근거로 생긴것이라고는 하나 오히려 도그마에 갖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포괄적인 뜻을 이해못하게 할때가 신앙생활의 커다란 위험적인 요소임을 부인할수 없게 만든다.
아무리 도그마가 훌륭하더라도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기본적인것에는 일치를, 비기본적인것에는 자유함을 누릴줄 알때 생활속에서 자기자신과 함께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몸소 체험하며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의 시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늘 언제나 그리스도인들간의 cell속에서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할수 있음을 말하고자 한다.
인간의 틀속에서 하나님을 사고하려는 하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신선한 서적임을 느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