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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지식in 사전
조병일.이종완 지음 / 연암서가 / 2011년 2월
평점 :
인류의 사건,사고들이 시간의 흐름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역사라 할수있기에 세월이 지난 후세사람들에게 의미성부여를 해주는 역사야말로 알고, 가르쳐서, 전승시키려고 하는것을 볼수있다.
때문에 역사속의 인물과 장소, 사건은 명칭만 가지고도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에 중요한 역사일수록 인지도 또한 높은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남들이 미쳐 몰랐던 역사속의 베일에 가려져 있는 사건들 또한 많은데 그 하찮은 정도의 사건이 결국에는 커다란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한다는 점에있어서 "나비효과"와도 일맥상통함을 느낄수 있었다.
중국 광둥성의 작은나비의 펄럭거리는 날개바람이 결국 지구반대편인 미국에 도달하면 거대하고 사나운 토네이도 태풍으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대수롭지 않고 사소한것 같은 사건이 인류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은 어제나, 오늘이나,앞으로도 계속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할것이다.
흘려보내기 쉬운 하찮은 사건들을 조병일,이종완님의 "세계사 지식in 사전"이란 책을 통하여 다시금 흘러간 시간을 되돌아 보게 하는데 의미있다고 할수있다.
여지껏 역사라고 할것같으면 굵직한 사건에만 시선이 집중되었으나 굵직한 사건은 작고 사소한데부터 시작되기 마련이고 이러한 작고 의미성있는 내용을 알았을때 진실된 역사위에 보다 가까이 할수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역사라며는 흘러간 이야기인지라 자칫 어렵고 따분하게 여겨질수 있는데 반하여 이책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입담으로 떠올릴수 있는 내용들을 ㄱㄴㄷ의 순으로 사전형태로 편집하여 보기쉽고 읽기 편하게 하여 언제라도 가까이 할수있게 만든것이 장점이라 할수있다.
뿐만 아니라 통상적으로 알고있는 역사와 관계된 상식적인 것들중 잘못 알려진것은 바로 잡아주고 더욱 자세히 알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참고서적을 기재하여 주를 달아주어 독자로 하여금 편리를 느끼게 하고 있다.
기존의 어떠한 사실을 명제로 들어 o,x 또는 사실의 유무, 기존사실과의 연관성을 연결시켜주는 것이 잊혀진 역사, 흘려보내기 쉬운 역사를 되새김질 시키는 유익한 서적으로 찬란한 역사속의 어두운면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역사라는 커다란 테두리안에서 과거뿐아니라 현대에 이르기까지 두루 확인시켜줄뿐 아니라 역사책인 만큼 책내용의 신빙성을 한층 더하기 위해 명사들의 어록까지 곁들여 어른에서 자녀들에 이르기까지 두루 추천하는 세계사 사전이라 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