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플렉스 카페 - 작지만 큰 또 하나의 나, 우리가 몰랐던 진짜 콤플렉스 이야기
가와이 하야오 지음, 위정훈 옮김 / 파피에(딱정벌레)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사람은 사회적동물이기에 공동체생활 하는 가운데에서 자신의 삶을 영위할수 있는 존재이며, 그것이 고등종교이건 원시종교이건 꿈과환상을 각개인 정신세계 밑바닦에 깔고살기에 자신의 체험을 근거로 무의식중 정신적인 응어리를 갖고 있게되기 마련이다.
무의식속에서 잠재되어 있는 관념덩어리를 칼 구스타프 융의 분석심리이론으로 가와이 하야오 교수의 "콤플렉스 카폐"에서는 콤플렉스가 누구나가 가지고 있으면서도 창피스러워 피하는 존재만이 아님을 구별지어 깨우치게 하고있다.
누구한테나 말하지 못하고 내재되어 있던 열등의식, 갈등, 적대감정등이 잠재기억으로 남아있다가 어떠한 외부로부터의 동기유발이 있을때 그특정동기에 맞는 양상으로 나타나게 되는것이 콤플렉스이기에 콤플렉스의 태양은 실로 다양할수 밖에 없고 이와같은 모습을 외부에서 볼때는 내향적으로는 판단이 우선 따르고 사고하며 직관적일수 밖에 없으며 외향적 상황에서는 인식이 우선 따르고 감정적이며 감각적이라고 볼수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콤플렉스처럼 융의 이러한 이론이 생길수 있는것은 인간의 마음이 개인의 경험을 모두 합한것이상이라고 생각하고 개인의 경험자체가 집단무의식안에서 융합되어 있다는 논리에서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MBTI test를 이끌어낸 집단무의식과 의식의 문지기라 할수있는 자아와 중심성, 전체성의미를 무의식적으로 추구하는 원형인 자기와 선험적이미지의 대표적예인 무의식수준에 존재하는 경향성이나 개인이 외부에 표출하는 이미지인 적응원형인 페르소나와 인간이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을 모두 분비하고 있지만 양성의 성질모두 가진 반면에 사회화의 성차로 인한 아니마와 아니무스를 동물적본능의 근원외에도 스스로 의식하기 싫은 자신의 부정적측면인 그림자와 함께 미쳐 깨닫지 못했던 인간의 모습을 소개하여 주는 현대인을 위한 심리학서적이라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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