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사람
황형택 지음 / 두란노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꽃밭에 가면 꽃향기가 나게 마련이고, 식탁을 차릴때 부엌에 가면 밥냄새가 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진정으로 자기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한자들은 그리스도인 이기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여야 마땅 할것이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그리스도인들과 하나님을 영접하지 못한 비그리스도인들과는 얼핏 구분하기 쉽지않을때가 많은것이 사실이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예수의 사람이라면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 가고자하기에 예수님 정신으로 살아가야 할것이다.
황형택목사님의 "예수의 사람"에서는 하나님의 은총속에서 생애의 자세가 어떠한것인지를 15가지 덕목으로 나누어 하나님의 사람됨을 되돌아 보게끔 서술하고 있다.
추석이나 설날명절이면 택배로 오는 선물을 보면 내용물에 비하여 다소 과대포장이라는 인식을 저버릴수 없을때가 있다.
하나님의 사람은 자기자신을 외식으로 감싸는 세상사람들과 철저히 구분하여 삶에 있어서 어떠한 상황에 내쳐지는 경우가 있더라도 "당신이니이다"라고 다윗왕이 세상과 타협하는 길목에서 목숨걸고 간언드렸던 구약의 나단선지자처럼 오직주님만을 바라보고 나아갈줄 아는 자세가 필요함을 말하고자 한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자신이 향유해야할 삶의 방향을 하나님을 향해 포인트를 맞추지 못하고 자기 스스로에게 맞추는 경향이 있다.
그러한 결과가 자신에게 있을 시간과 물질로 이어지게 되어 정작 하나님이 계신 하늘나라에 창고를 짖는것이 아니라 잠시 지나쳐가는 이세상에 사회적인 물의를 빚으면서 까지 물질을 의지하며 축척하려 한다.
이땅의 들꽃도 아름답게 입히시거늘 염려하는 마음을 떨쳐버려, 물질적인것은 하나님께 축척하여 단지 평안한 마음을 간직하는것이 하나님께 대한 예수의 사람으로써 부요한 인생임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
성경에 예수님이 자기자신을 버리고 세상부귀안일함에서 떠나 오로지 천성문만 바라보고 가길 말씀하고 계시지만 예수의 사람되는 길이 쉬운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이것이 비록 쉽지않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성령의 인도로 감화감동됨에 이끌릴때까지 인내하다가 변화되었을때 스스로에게 나오는 의로운 행동들이 하나둘씩 그리스도의 향기로 발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예수님의 사람으로써 확고한 정체성을 말하는 신앙서적으로써 교회의 청지기직분을 맡은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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