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 이기는 설득을 완성하는 힘
제이 하인리히 지음, 하윤숙 옮김 / 8.0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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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늘날 사람사는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아무래도 저마다 나타내고자 하는 커뮤니케이션이라 할수있다.
커뮤니케이션중에서도 사람만의 전유물이라 할수있는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의사의 합일점을 찾는 과정을 나타내고자 하는데 있어 사람마음을 어떻게 움직이게 하느냐하는 시각을 수사학적관점으로 기술해놓고 있다.
자신이 주장하고자 상대방에게 말을 내세우다보면 논쟁속에 휘말려 갈등이 생기게 되나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나가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설득해야 한다.
제대로된 설득없이 의사의 합일점을 찾는다면 타협으로 볼수있으나 설득이란 상대방과의 논쟁에서 열매를 획득하고 의사의 합일점을 도달한다면 상대방과의 갈등에서 원활하게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 할수있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데 있어 초점을 맞출때 과거는 책임소재로, 현재는 가치로, 미래는 선택으로 볼수가 있다면 각시제별로 과거를 따르는 수사법은 정의문제를 다루고있다고 볼수있기에 재판과정에서 책임소재의 여부와 누구의 행위인지를 판가름할때 과거시제를 쓰곤했다.
반면에 상대방에 칭찬과 비난을 하며 옳고 그른것을 이야기하고 그룹을 분리시키는데는 정체성을 심어줄수 있는 현제시제를 사용함이 적당하다.
하지만 진정한 합의에 이르려며는 미래에 초점을 맞추는것이 적당하기에 아리스토텔레스는 논의의 수사학으로 일컬으기도 하였다.
가장 실용적인 수사법으로 옳고 그름, 선과악의 문제를 넘어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수있는 언어를 구사하는데 적합하며 생산적인 합의에 도출이 가능한 최고최선의 시제가 미래시제임을 나타내주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격, 논리, 감정을 바탕으로 수사학의 기본적인 주장을 펼쳤는데 로고스, 에토스, 파토스라는 기본적인 세가지 도구를 말한다.
로고스는 논리를 바탕으로 주장함으로 단순히 논리법칙을 따르는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생각을 이용할줄 알아 논리적전술로 양보함으로 상대방의 주장을 내쪽으로 유리하게 이끌줄 아는것이다.
에토스는 인격을 바탕으로 주장하여 주장자의 명성과 대리적인 신뢰감을 이용하여 수사학에서는 가장 큰 설득력을 지닌다.
파토스는 감정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의사에 전적으로 동질감을 보여주어 상대의 감정을 이끌어 자신의 주장을 받아들이게끔하여 자연스레 논리적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카이로스"는 그리이스.로마신화의 머리채가 앞에 있는 기회의 신으로써 기회가 닦쳤을때 순간의 기회를 놓치면 머리채가 앞에 있는 기회의 신을 놓치게 된다.
기회가 왔을때 챤스를 잡아야됨을 뜻하는 소중한 대목인데 앞의 수사학의 세가지 도구인 에토스, 파토스, 로고스를 적절히 사용하여 말하거나 생각하거나 표현할때 적합하게 사용하여 상대방을 효율적으로 설득하여야 함을 사회생활하면서 의사표현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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