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자녀를 위한 부모 멘토링
김인환 지음 / 두란노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어느부모든지 자녀교육이 잘되었음은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하여 부모말씀을 잘듣는것을 떠오르게 된다.
이러한것이 어찌보면 우리나라 효사상으로 받아들여지어 부모의 말 이라면 잘따르는것이 커서도 올바른 사람이 될수있음을 자녀들에게 주입시켰던것이 사실이었다.
그런데 이같은 주입방식은 오로지 부모입장에서 보는 시각이지, 자녀들의 입장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쳐왔음을 "김인환 목사님의 부모멘토링"의 열세가지 멘토링을 통하여 잘나타내주고 있다.

 

자녀들에게도 나름대로의 인격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격이 존재한다는것은 그 나름대로의 자녀들만의 세계가 있다는 말도된다.
하지만 부모들은 그것을 인정하여 주지 않았기에 사춘기때의 문제는 사춘기가 지나가면 해결된다고 말한다.
사춘기시절의 자녀들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고 지나간다면 부모의 엄하고 강압적인 교육모습에 사춘기시절의 문제는 잠복하여 자녀들이 어른이 됬을때 어른아이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
결혼해서도 부부끼리 자연스레 대화로 넘어갈수 있는 문제들을 날카롭게 신경세워가며 분을 내뿜는것이 그예라 할수있다.
때문에 사춘기시절에 나타나는 문제는 자녀의 인성교육상 사춘기시절에 해결해야 한다.
사춘기시절의 자녀들의 부모는 하나님께서 자녀의 일생중 일부를 잠시 맡겨놓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잊고 살기에 자녀의 일생을 책임져야 하고 부모의 말한마디에 어긋나면 장차 있을 생활태도에 이상전선이 있을것이라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사춘기자녀의 일생중 잠깐만 부모가 맡아있는것일뿐 자녀의 전일생을 주님이 보호하여 주신다는 사실을 이책을 읽는 가운데 깨닫케 되었다.

 

사춘기초기의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써 방문에 노크하세요 라는 명패를 붙이거나 부모보다는 친구와 어울리는 모습, 용돈관리를 독자적으로 관리하여 사용하는 모습을 보며 "혹시 잘못된 친구를 사귀면 어쩌나, 공부해야 할때 게을리하면 어떻하나"하고 걱정하던것이 나만의 걱정이 아니고 자녀를 가진 모든 부모들의 걱정이고 다른집 자식들도 내자식과 똑같은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알고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엄격한 자녀와의 관계에서 진지한 대화가 많은 자녀와의 시간을 갖아야 됨을 깨달케한 책으로 사춘기자녀를 둔 부모에게 꼭 권하고 싶은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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