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 세계명저 30선
시마조노 스스무 지음, 최선임 옮김 / 지식여행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종교는 개인과 개인 또는 사회속의 인격체에 가장 호소력있고 정신적인 영향을 미치게 하는 생활양태로써 종교학은 인간의 이해와 자아발견등에 많은 역활을 해왔다.
종교가 시대적으로 흐름에 따라 변화되면서 정치사회의 구조적인 변화, 민족의 특수성, 지리적요인, 문화적요인, 심지어 한개인의 성격에 따라 그 양태를 달리하기 때문에 종교학은 이런점들을 문제의식 삼고있다.
종교가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민족종교와 관련하여 개별적인 사례들을 꿰뚫어 보편적인 인간이해를 목표로 한다면 종교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인간관계속에서 자기자신의 신앙의 유무와는 관계없이 종교현상을 연구하고 종교일반의 본질을 밝히는것을 종교학의 목적으로 삼고있다.
종교를 학문적 지성으로 접근하는데는 분명히 한계가 있는데 그것은 종교에 이미 그안에 들어가는 신앙의 눈과 헌신의 결단이 있어야만 이해되는 초월적인 측면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종교학 세계명저 30선"을 시마조노 스스무교수는 7장으로 분류하여 지리상의 발견으로 동.서양문화권이 서로 접촉하게 하면서 인류의 종교에 대한 관심이 이끌게 되어 종교학의 근대화가 촉진되었음을 볼수있고, 인류의 역사발전이 신학적 형이상학적 실증적단계의 점진적 발달이라고 주장하여 종교에 대한 새로운 관점으로 다가가 종교를 미지의것 또는 불가지의 것에 관심을 갖게 되어 종교를 인간의 열망이 깃든것이라 여기게 함을 볼수있다.
누구나 수긍할수 있는 종교에 대한 정의를 마련하는것은 불가능하다.
각종교마다 저마다의 교의, 교리를 주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날의 종교학역시 다양성을 띠며 종교의 전체적, 다각적연구의 결과만이 가능하다고 볼수있다.
종교학의 역사와 각장에서 나타내고자하는 의미있는 글들을 정리함과 각주를 달아서 독자로 하여금 이해할수 있도록 편제한 종교학 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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