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신문을 보았을때 신문기사중 한구절이 내시선을 멈추게 했다 그신문기사의 내용은 "보통부부가 하루종일 얼굴을 마주보고 있는 시간이 모두 합쳐도 5분도 채안된다는 것이다 내가 어릴적에 TV를 볼때 코메디프로그램에서 코메디언들이 하던 대사가 기억난다 어떤 무뚜뚝한 부부가 있었는데 하루에 세마디만 하면 더 할말이 없다는 것인데 그 세마디는 "먹자""잘준비하자""자자"란 예기다 그 당시엔 그 TV코메디가유행이었고 누구나 가볍게 웃고 지나갈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하지만 그 코메디가 오늘날에는 현실로 알게모르게 내앞에 바짝다가와 있는것이다 코메디같은 현실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하나님을 경외하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써 "사랑의 커뮤니케이션이란 매듭을 어떻게 풀어야 하나?"하고 내자신에게 물어보던중 "게리채프먼의 사랑의 언어 365"란 묵상집을 접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세상을 살아나갈때 힘들고 외로움이 몰려올때를 대비하여 이를 같이 삶의짐을 나누라고 아담에게는 하와를, 역시 하와에게는 아담이라는 인생의 반려자를 보내주셨다 이것은 단순히 인류창조의 이야기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아담과 하와가 늘 사랑의 언어로 커뮤니케이션하며 지내는 하나님의 뜻이었다 모든것이 시기가 정하여 있는것처럼 우리인간의 사랑의 커뮤니케이션에도 시기가 깃들여있다 개방적이고 희망찬 앞날을 예견할수있는 봄날같은 시기, 뜨겁고 포근감속의 여름철같은 시기, 불확실속에 빠져들때도 있고 무기력하며 불안한 가을같은 시기, 만사가 실망스럽고 외롭고 불만스러운 겨울같은 시기. 부부간의 함께사는 동안 잠시잠깐의 용건과 몇분동안 관심을 기울이는 생활의 패턴이 아니라 계절의 순환처럼 끝없고 지속적인 되풀이되는 "사랑의 언어 365일"인 것이다 성경은 "각각 자기의 짐을 질것이라" 갈라디아서 6:5 - 말씀을 통하여 각자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씀하여 주신다 주님의 은혜가운데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하고 배우자와의 관계를 회복해야 할것이다 회복으로 통하는 문은 활짝 열리어 있다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3장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의 간구나 기대를 강조한다 주님께서는 언제든지 두팔을 벌리고 회복시켜 주시려 기다리고 계신다 온유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배우자를 대하는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다 사랑이 담긴 말과행동으로 배우자를 섬기는 자세로 대함이 진정한 사랑의 언어라 할수있음을 이책을 통하여 다시금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