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바퀴처럼 매일 반복되는 일상생활속에서 예상치않은 난관을 맞이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마련이다.
이럴때 우선적으로 자기나름대로의 판단으로 닦친상황을 모면해 나가려고 하는것이 현대인들의 일반적인 모습이지만 한번 맞이하면 두번 다시 오지않은 시간을 나중에 되돌아 보았을때 후회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혜로운판단을 해야 하는데 그러한 판단이 시시때때로 자기생활속에 적용되어야 했었다.
마침 카이로스 경영연구소 대표로 재직하고 계신 최종엽님이 펴내신 "공자의 말"에서는 나스스로와 내가 속한 공동체를 2부로 나누어 중국의 고대사상가인 공자의 가르침을 전하는 논어,순자,공자가어를 통하여 이미 시중에 출간되어 있는 공자와 관련된 서적과 달리 동양고전은 어렵고 고사성어의 올바른 이해를 요구하여야 한다는 독자들의 부담감에서 한결 쉽사리 다가가 읽을수 있었다.
또한 고사성어를 해설해주는 글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저마다의 삶속에 깊숙히 적용시키어 지혜로운 행동으로 옮기게끔 하여준다는 점에서 공자어록으로써 유용한 서적이었다.
특히 각테마별로 저마다가 도전받는 어려움에서 실생활에 실행할수 있도록 바쁜 현대인들이 어느장소, 시기를 막론하고 읽어나가는 진도와 상관없이 서술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각 part마다의 인생교훈이 될수있는 몇페이지 정도씩의 어록풀이와 공자와 관련되어 있는 사진이 함께 수록되어 있는 부분은 유독 이책을 읽은후에도 기억에 남게 하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