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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보증금을 안 주네요 - 분쟁 없이 살 수 있는 임대차 노하우 132가지
허재삼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8년 8월
평점 :
젊은세대일수록 주거공간인 집이 소유의 개념보다는 이용의 개념에 치우치고 있고 부동산가격의 영향으로 주거공간의 전,월세가 성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또 성하고 있는 만큼 주거공간의 분쟁역시 늘수밖에 없는 현실이기도 하다.
이책은 저자 허재삼님은 지난날 신한은행에 재직하며 금융권에 몸담았으나 지금은 세종시에 공인중개사로 활동하시며 느끼고 체험했던바를 분쟁없이
살수 있는 임대차 노하우 132가지로 이책에서 소개하고 있었다.
책제목이 "집주인이 보증금을 안 주네요"하고 해서 임차인들이 알아두어야 할 상식들이 있을것이란 선입견과는 달리 임차인뿐만 아니라 임대인도
알아두어야 임대인의 권리, 임차인의 권리,받고 내주어야할 돈문제등과 같은 것을 5장에 걸쳐 민법,주택임대차보호법,집을 계약할당시는 중개업법령을
골고루 살펴볼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때문에 계약전,후 뿐만 아니라 살아가다보면 뜻하지 않게 계약중에 이사가야할일등..주거에 대한 생활법률집이었다.
나같은 경우는 3장의 3절과 4절에서 계약기간에 일어날수 있는 다양한 사건들로 내시선을 끌었던것이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화장실누수,수도,샷시문짝 같은것이 실제 주택임대차에서 민감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주로 수리비,보증금반환에 관한 부분이었다.
집의 계약문제나 임대차할때 제대로 모른상태라면 임대인과 임차인이 막연히 갑과을의 관계가 될수 있으나 다섯장에 걸친내용,부록1부록2의 내용을
숙지할때라면 임차인이더라도 계약기간동안 당당하게 살수있음을 이책을 접하는 내내 느낄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