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1리터의 눈물

1리터의 눈물 - 눈꽃처럼 살다 간 소녀, 아야의 일기, 개정판
키토 아야 지음, 정원민 옮김 / 옥당(북커스베르겐) / 2011년 11월

어느 날 예고도 없이 찾아온 병과 투병하면서 꿈과 희망을 잃진 않으려한 한 소녀. 가장 아름다워야 할 시기에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며 점점 몸이 굳어가면서 몸을 움직일 수도 말을 할 수도 없게 되어가고..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한 소녀의 눈물나는 이야기.

[마이리뷰] 비밀 (합본)

비밀 (합본)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창해 / 2008년 2월

영화 비밀의 원작소설. 어느날 버스를 타고가다 교통 사고로 아내는 죽고 딸만 살아남았는데살아남은 딸이 사실은 딸이 아니고 아내의 영혼? 죽은 아내의 몸과 뒤바뀐 딸과 아내의 영혼. 그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아버지. 그리고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반전까지. 마지막 문장을 읽기 전까지는 예측할 수 없는 결말

[마이리뷰] 유성의 인연 1

유성의 인연 1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9년 1월

유성을 보기 위해 부모 몰래 집에서 탈출한 삼남매를 기다리는 건 싸늘하게 식어있는 부모님의 시체. 하루 아침에 부모를 잃고 세상에는 삼남매가 덩그러니 남게되고 여동생의 미모와 오빠들의 재치로 어리숙하고 돈 많은 사람들에게 사기를 치며 살고 있는 남매 앞에 대형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후계자가 나타난다. 오래전 살해되었던 아버지의 하이라이스 맛과 완벽히 일치하는 하이라이스 가게를 먹게 된 후 이 레스토랑의 급속한 성장과 부모님의 살해 시기가 일치하는 등 여러 정황을 근거로 레스토랑 사장을 부모를 살해한 살인범이라 확신하고 그 아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나 어느순간 그 남자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는 여동생. 원수의 아들과 사랑에 빠진 여동생 그리고 삼남매는 부모의 복수에 성공하게 될 것인가?

[마이리뷰] 나오미와 가나코

나오미와 가나코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해용 옮김 / 예담 / 2015년 5월

어느순간부터 두 범죄자가 무사히 일본을 벗어날 수 있길 바라면서 두 여자의 심정에 동화되면서 읽었던 책. 죄를 지었으면 마땅히 벌을 받아야하는게 정의이지만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이기 전에 가정 폭력의 피해자와 그런 그녀를 도와주려는 친구의 해외 도피가 성공하길 바라는, 나오미와 가나코에 흠뻑 빠지게 되는 이야기.

[100자평] 기암성

기암성 ㅣ 까치글방 아르센 뤼팽 전집 3
모리스 르블랑 지음, 성귀수 옮김 / 까치 / 2002년 4월

다른 루팡 시리즈는 안 읽더라도 이것만은 꼭 읽어야할 대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