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부터 두 범죄자가 무사히 일본을 벗어날 수 있길 바라면서 두 여자의 심정에 동화되면서 읽었던 책. 죄를 지었으면 마땅히 벌을 받아야하는게 정의이지만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이기 전에 가정 폭력의 피해자와 그런 그녀를 도와주려는 친구의 해외 도피가 성공하길 바라는, 나오미와 가나코에 흠뻑 빠지게 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