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품은 여행 - 여행만 있고 추억은 없는 당신에게
최선경 지음 / 프로방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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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 본게 언제였던가. 3년전 둘째 출산 전에 제주도에 간 것이 마지막이었다.


또 다시 제주도에 가야지, 결혼 10주년에는 신혼여행을 갔던 하와이에 도전해볼까.


계획도 못 세우고 지나가 버린건 전 세계적인 팬데믹 현상 때문이다. 


과거의 추억이 되고, 언젠가는 갈 수 있을까 막연한 꿈이 되어 버린 '여행'이라는 단어.


그래서 이 책이 더 눈에 띄었던 것 같다.


<가슴에 품은 여행>

"타인의 여행기를 읽으며, 언젠가 떠날 나의 여정을 꿈꿔본다"

책 소개를 읽으며 막연하게 저자의 여행기를 담은 책이겠구나 생각했다. 

내가 여행을 못가니 다른 사람의 여행기를 읽으며 대리만족하라는 건가. 

그런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이 책은 '여행'과 '추억' 그리고 '기록'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여행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그렇다고 어떤 명소가 좋다거나 어떤 일정이 좋다거나

여행지에서 어떤 일을 하라는 꿀팁 제공의 여행 안내서나 소개서는 아니다. 

여행을 통해 저자가 느낀 것들, 힘든 상황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전환한 일,

저자의 성장, 삶, 기록의 중요성을 더 많이 담고 있다.

이 책의 차례이다.

총 5장으로 나뉘어져있고, 여행이야기는 유럽 여행, 가족 여행, 중국 여행, 인도원정대로 나뉘어진다.

5장은 여행 기록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져있다.

책의 저자인 최선경 선생님은 중학교 영어교사이자 '고래학교' 교장이다. 

'고래학교'는 'Go to the future school.' 미래로 가는 학교, 꿈꾸는 교사들의 모임이라고 하는데 책에 좀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온다. 

호기심이 많아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 것을 즐기며, 책을 읽다보니 자신의 발전을 위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분이었다. 

전문 여행 블로거가 아니기에 여행지 자체의 정보를 책에 싣지 않았다. 

책은 엄청 술술 잘 읽어진다. 

저자가 겪은 일과 생각을 적었기에 어려운 말이 없는 여행기였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추억은 참 많이 떠올리고, 생각해봤다. 

첫 시작, 97년 겨울 대학교 친구의 한 마디로 시작된 33일의 유럽 배낭여행.

대학교 시절에 배낭여행 이야기가 많기는 했는데 난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그 당시에는 돈도 없고 같이 갈 사람도 마땅치 않아서 포기했는데 취직을 하고나니 대학교 시절에 어떻게든 가볼걸 하는 후회가 들었다.

그런면에서 저자는 좋은 친구가 있어서 배낭여행도 가보았구나 싶었다.

그렇게 본인의 여행이 시작이 되어준 배낭여행 이야기를 시작으로 여행의 추억이 시작된다. 


들어가는 글을 보면 코로나19로 여행을 못 다녀 옥상에 의자를 놓고 소풍을 즐긴 이야기가 나온다. 

여행이라는 것이 거창해 보이지만, 일상도 여행처럼 새로움을 찾으면 된다는 메시지이다. 

그런 것을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이 '관찰'과 '기록'이다. 

이것이 2장부터 본격적으로 나온다.

2장에서는 가족여행, 아들과의 여행 이야기를 다루었다.

여행을 하기전 꼼꼼하게 일정표를 짜고, 여행을 다녀와서 함께 사진첩을 만든 이야기.

이 일정표를 보고 꼼꼼해서 놀랐다. 우리 가족은 보통 짜여진 일정표를 쓰거나 한두가지 할 것만 정하고 말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일정을 짜놓으니 꼭 이 일정대로 하지 않더라도 여행 내내 참고해서 움직일 수 있고,

관련된 차편이나 숙소, 맛집 등도 적어놓아 그때그때 찾지 않아도 되어 

막상 여행때는 여행에만 집중하는 좋은 효과도 있을 것 같았다.

특히 가족이 함께 사진첩을 정리하며 여행을 추억하는건, 여행을 다녀와서도 한 번 더 여행을 가는 효과가 있어 좋아보였다.

3장에서는 본격 메모와 기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동료 교사들과의 중국 여행기와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그걸 다시 되새기게 해 준 것은 그때그때 작성한 메모 덕분인 것이다. 

메모를 할 수 있는 도구는 많다. 

수첩. 핸드폰 메모앱, 페이스북 등의 SNS, 블로그까지 다양하게 메모를 하는 저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4장의 인도 원정대 이야기를 매우 많이 다루었다.

그만큼 저자의 인생에 중요한 여행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인도 원정대 준비, 인도 여행, 돌발상황으로 일정이 바뀐 일, 그 일을 해결하면서 느낀 점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인도 원정대 대장님이 책자로 일정표와 방문할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만들어놓은 것이다.

이 책자를 원정대에게 나눠주어서 각자 지역을 나눠서 미리 조사하게 담당을 나누었고, 차편이나 비행편을 적어놓아 일정동안 책자를 잘 활용하였다고 한다. 

나도 다음에 여행을 가게되면 이런 책자 하나 준비해 보는건 어떨까 싶었다.

그리고 영화에서 나온 것과 비슷한 파란 골목을 한참 찾아도 찾지 못했는데, 일정이 틀어지고 우연히 고개를 돌렸을 때 갑자기 숙소 근처에서 찾게 된 일. 

여행에서는 돌발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불편해지면 짜증이 나기도 한다.

하지만 도리어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니 여행에서 일정이 틀어지는 것에 대해 그리 예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5장에서는 기록에 대해 나온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일상속에서도 잘 관찰하고 기록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저자는 그냥 하늘이 예뻐서 지나가다 하늘 사진을 찍는다.

이번 장에서 저자와 나의 공통점을 꽤 찾았는데, 이렇게 관찰하고 기록하는 점. 

그리고 추억이라 생각해서 잘 못 버리는 점. 

가끔 내가 지나가다 하늘이 예뻐 사진 찍으면 항상 남편이 그걸 왜 찍냐고 찍지 말라고 하는데,

난 그때그때 하늘이 다 예쁘고 새롭고 한데 내가 이상한가 싶었다.

책을 읽고 용기를 얻었다. 나 같은 사람이 있구나. 반가웠다. 

항상 메모와 기록하는 것은 해야지 마음을 먹고 그냥 지나가버렸는데 책을 읽고 늘 메모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생각되었다. 

다른 책의 내용을 많이 인용하였는데 기록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내용이 많았다.

예전에 어디선가 '기록은 잊기 위해 하는 것이다' 라는 말을 봤었다.

어떤 일에 대해 기록하고 그것에 대해 계속 생각하는 것을 멈추는 것이다. 

그 말도 맞다.

하지만 이 책에서 계속 강조하는 건 그때그때 기록을 하면 그 추억을 되살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냥 기록하지 않고 지나가면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은 희미해진다.

하지만 사진이나 기록이 남아있으면 다시 그걸 보는 것만으로도 추억이 떠오른다. 

그런 의미에서 기록을 엄청 강조한다. 

저자는 여행 떠나기 전에 준비과정부터 여행의 매 순간을 즐기고, 그때 그때 기록을 한다.

그리고 여행을 마친 후 여행기를 기록하며 다시 추억 속 제 2의 여행을 떠난다.

그 기록은 남아서 나중에 다시 보고 여행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겠다.

저자의 이런 습관 때문인지, 아들도 여행하면서 메모한 내용을 적었는데 

어린 아이가 그렇게 메모하는 것이 기특하기도 하고 아이 시각이라 엄청 귀여웠다.

난 책을 읽기 전에는 이 책을 읽으면 엄청 여행이 가고 싶을 것 같았다.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나니 '잊기 전에 내가 갔던 여행의 기록을 남겨야겠다'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그래서 제목이 '가슴에 품은 여행'인가 보다. 여행의 추억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내 여행의 추억을 떠올렸는데 잊어버린 것들이 많았다.

지금부터라도 일상을 관찰하고 메모하고 기록해야겠다.

그리고 가까운 곳을 여행하더라도 사진과 기록을 남겨서 추억을 많이 남기도록 해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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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하루 도형 2단계 - 혼자 공부하는 4주 완성 도형서, 2학년 수준 똑똑한 하루 도형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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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 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는 아들은 작년부터 교과수학과 연산 문제집으로 수학 공부를 하고 있다.


교과 수학은 어느정도 진도에 맞춰 잘 따라가고 있어서 큰 걱정이 없었는데, 요즘 생긴 고민 하나.


도형 파트를 좀더 보강해야할까? ​


작년까지는 교과 수학에서 도형부분을 풀 때 계산부분보다 속도도 빠르고 잘 풀어서 별 걱정이 없었는데,


올해는 도형 부분에서 조금씩 막히는게 보인다. 


따라가긴하니 그냥 놔두면 될까, 내년되면 더 시간이 없을텐데 그나마 시간있는 올해 좀더 보강을 할까.



아무래도 좀 더 보강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하던 중 때맞춰 '천재교육 똑똑한 하루 시리즈' 신간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1학년때부터 믿고 풀던 천재교육 똑똑한 하루 시리즈.


저학년은 독해와 어휘밖에 풀 과목이 없는데, 1단계는 다 풀어서 살짝 아쉽던 상황에서 


어떤 교재가 새로 나왔나 보았더니 그 중에 <똑똑한 하루 도형>이 눈에 띄었다. 



교재 구성이 궁금해서 신청하였고, 이렇게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드디어 도착한 교재! 깔끔한 표지!


"혼자 공부하는 4주 완성 도형서"

첫 장을 넘기자 활동지가 보였다. 

3주 학습, 칠교와 패턴 블록 파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활동지이다. 

활동지부터 완전 만족했던 건 점선으로 되어 있다.

가위 필요없이 가볍게 뜯어내서 쓰면된다. 이건 3주에 활용할 거니까 잘 놔둬야지.

내가 이번에 고른 교재는 똑똑한 하루 도형 2단계.

똑똑한 하루 도형은 1~6단계까지 6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 해당 학년과 매칭된다 생각하면 된다.

즉 2단계는 2학년 수준이다.

 

매일 공부습관을 잡도록 스케줄표를 제공하고 있는데, 4주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일 6쪽, 주 5일 학습으로 4주동안 공부하면 완북할 수 있는 스케줄. 

개인적으로는 앞에 도입부분 4쪽, 뒤에 평가와 특강 부분이 있어서 4주 완성 목표라면 주 7일,

주 5일 학습한다면 5주 정도 학습해야 완북할 수 있다 생각한다.

 

스케줄표대로 해도 되겠지만, 이건 참고로 하고 아이의 수준과 속도에 맞춰서 학습해 나가는 것이 엄마표 학습, 자기 주도 학습에 맞는 홈스쿨링이라 생각한다. 

이 책의 특징. 

교재의 구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번 주에는 어떤 내용을 공부할지 알아보는 도입, 

개념 완성으로 주 5일 학습을 하고 주별 평가와 특강으로 창의, 융합, 코딩 문제가 들어가있다.

내가 천재교육 문제집을 좋아하고 자꾸 찾는 이유 중 하나가 이 '창의, 융합, 코딩'문제로 이루어진 특강.

지난번에 풀어보았던 똑똑한 하루 사고력에도 있었고, 독해문제집에도 비슷한 창의융합 문제들이 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중요한 역량으로 꼽히는 것이 창의융합, 그리고 필수 교육으로 뽑히는 코딩을 도형문제집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한주의 학습내용을 알아보는 도입부분. 

한장이 만화로 되어 있다. 그래서 아이가 너무 좋아하며 잘 풀었다.

만화로 호기심도 자극하고 관심을 이끌어 학습으로 이어진다.

이번 주에는 어떤 내용을 공부할지 그림으로 개념 설명이 나오고, 간단한 문제를 풀어본다.

1일차 학습은 여러 가지 도형. 

하루 학습 분량이 6쪽인데 2쪽은 만화로 되어 있고, 1쪽은 개념설명, 나머지 3쪽이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으로 개념을 알아보고 활동 개념 확인 문제를 풀어본다.

그리고 도형 집중 연습 문제를 풀면 하루 학습 완료.


5일 학습을 마치면 '누구나 100점 맞는 TEST' 로 평가문제가 있다. 

평가문제까지 다 풀면 나오는 특강 <창의,융합,코딩> 

첫 시간은 블록 명령어를 만화로 알아보고, 2장의 코딩 문제와 창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정답과 풀이는 따로 분권이 되어서 따로 보관이 가능하고, 

정답은 문제지와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채점하기 편하다.


책을 살펴보았으니 문제 풀이 시작!

도형 앞부분은 안그래도 내용이 쉬워서 아이가 잘 푸는 부분인데 만화까지 있으니 알아서 척척 풀어준다.

지난번 사고력 문제 풀 때는 1주 학습을 알아보는 도입부 분량을 생각안하고 첫 날에 도입과 1일차까지 풀려고했었다. 그랬더니  분량이 좀 많아서 아이가 힘들어서 결국 나눠서 학습했었다.

 

이번에도 같겠다고 생각해서 하루는 도입부분, 다음날에 1일차 학습을 풀게 하려고 했는데

이게 무슨일인지 첫날에 도입부분, 1일차, 2일차까지 풀었다.

똑똑한 하루 사고력은 따로 만화부분이 없고 바로 문제로 시작하니 학습분량이 많다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첫장은 다 만화이니 만화부분은 학습분량이라 생각하지 않고 읽고 넘어가는 것.

거기다가 원래 만화를 좋아하다보니 뒷 내용 읽고 싶다고 계속 푸는 것이었다.

 

말리지 않았으면 첫날 3일차까지 풀었을지도......

다른 문제집도 풀어야 할 것이 있어서 내일 풀자고 말렸다. 

 

도입부 문제 풀면서 꼭지점과 변에 대한 개념도 잘 알고 있는지 확인 완료.


도형 문제집답게 직접 그리고, 적으면서 푸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선긋기도 하고 해당되는 도형 고르기 하는 문제들이 많다보니 금방 풀었다.

1일차는 100점. 

2일차부터 조금씩 틀리는 문제 발생. 

이유는 문제를 잘 안 읽고 풀었다. 

왼쪽 도형보다 변이 1개 많은 도형을 찾아야 하는데 변 갯수가 같은 도형을 찾아서 틀렸다.

항상 문제를 잘 읽어보도록 다시 당부.

 

3일차 도형찾기에서는 재미있는 그림도 나오고, 색칠하니 숫자도 나타나고 하니 재미있게 풀었다.



도형을 합치고 나누고 겹치는 문제까지 모두 완료!

개념도 꼼꼼하게 살펴보고, 문제 잘 읽어보고 풀어보기.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다시 살펴보고 풀어보며 5일차 학습까지 마무리하였다.

사실 지난번 똑똑한 하루 사고력은 하루하루 학습을 진행할수록 점점 어려워해서 하루 분량을 좀 줄이며 공부했는데, 똑똑한 하루 도형은 도입부 만화에서 일단 아이 시선을 끌어서 찾아서 먼저 풀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만화로 학습할 개념에 관심을 갖게 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개념 부분을 보고 문제를 푸니 하루 6쪽도 금방 학습 완료! 

꾸준히 학습하면 한달 정도면 완북 가능할 것 같다. 

하루 6쪽씩 공부 습관도 기르고, 매주 창의 융합 코딩 문제도 풀며 사고력도 기를 수 있는 <똑똑한 하루 도형>, 

앞으로도 꾸준히 학습해야겠다.


* 이 글은 천재교육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체험하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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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게임을 만나다
홍지연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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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쯤 주변에서 코딩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려왔다.


초등학교 정규 수업에 코딩이 들어가면서 코딩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여러 출판사에서 코딩과 연계한 코딩블록, 프로그램, 책 등이 나와 홍보하러 와서 몇 번 보기도 했었다.


지인들도 아이에게 코딩 수업을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자 나도 덩달아 지금 코딩을 시켜야해나, 


이걸 구매해야하나 고민이 되기도 했었다. 결국은 구매하지는 않았다. 



작년에 우연히 접하게 된 코딩 학습만화로 아이가 엔트리의 세계에 살짝 발을 들였다.


내 시절의 코딩은 C언어, C++ 같은 거라 영어는 기본으로 알아야하고 문장으로 다 만들어야해서 어려웠는데,


엔트리를 보니 한글로 되어 있는데다가 블럭 형태로 이어붙이면 되는거라 


초등 저학년인 아이도 쉽게 간단한 코딩을 하고, 화면 속 엔트리봇을 움직이게했다.


요즘 코딩은 생각보다 어려운게 아니구나, 지금부터 조금씩 아이 관심에 맞춰 배우면 되겠다 생각했다.



요즘은 좋은 프로그램도 많은데, 너무 자료가 많으니 좋은 자료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럴때는 역시 책을 찾게 된다. 


좋은 학습 내용을 책으로 모아놓았기에, 책을 기반으로 학습을 하면 기본 학습은 문제 없다 생각한다.



그렇게 좋은 책을 찾다가 영진닷컴 인공지능, 게임을 만나다 를 찾게 되었다.


영진닷컴은 나 학창시절에도 컴퓨터 관련 자격증 공부하고, 프로그래밍 공부할 때 보던 교재가 나오던 출판사이다.


오랜시간 컴퓨터 관련 책을 출판한 영진닷컴이라면 믿음이 갔다.  



'교과융합 엔트리로 쉽게 배우는 인공지능'이라는 말에 바로 신청해서 받아보았다.

초코비 : 초등학생 코딩 비기닝. 

이름이 너무 귀엽다. 초등학생들 코딩 입문서로 나온 책이라니 우리가 보기에 딱일 것 같다.

알고보니 이 책은 '인공지능, 언플러그드를 만나다','인공지능, 스크래치를 만나다', '인공지능, 엔트리를 만나다' 에 이은 시리즈 책이었다.

그렇다고 앞의 책들을 모두 읽고 읽어야 하는건 아니지만, 

함께 읽으면 코딩과 인공지능을 이해하는데 더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번 책은 특히 엔트리 코딩에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주목받는 기술 AI 인공지능, 거기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까지 융합되어 초등학생들이 좋아할 것 같다. 

뒤쪽 QR코드를 찍으면 영진닷컴 블로그로 이동해서 <인공지능을 만나다 시리즈> 소개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홍지연 선생님은 초등학교 교사로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초등 컴퓨터 교육 박사를 수료하신 분이다.

저서도 보니 초등 코딩 교육책을 많이 집필하셨다.

여기에 방송 강의도 많이 나오신 것 같다. 

"인공지능 교육에 있어 비싼 교구나 도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무료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블록형 프로그래밍 언어인 엔트리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교육도 아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머리말에 이 말이 인상적이었다.

책을 읽고 교육 전 주의할 부분이, 이 책의 소개된 프로그램을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인공지능이 어떤 원리에 의해 학습하는지,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따라 하고 끝내기보다 나만의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목차는 교과와 연계해서 국어 게임, 체육 게임, 과학 게임, 수학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수록하여 총 12 Section 으로 나뉘어져있다.

각각의 Section 사이에는 만든 프로그램 게임 교과와 연계된 읽을 거리도 있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국어 게임으로 받아쓰기 만점왕.

받아쓰기는 초등 저학년도 학교에서 하고 있어서, 이해해서 만들기 좋은 것 같다.

활동 목표와 약속, 난이도, 소요시간, 준비물, 관련 교과까지 나와있어서 

책만 보고 자율학습하기에 잘 정리되어 있다. 

관련 교과에 보면 1학년 1학기 국어도 있다.

이제까지 엔트리 기본 프로그램만 해보았는데, <인공지능> 카테고리를 이용한다.

실제 컴퓨터 화면을 캡처한 화면을 가지고, 

번호로 표시를 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빨간 네모박스로 눈에 띄게 표시되어 있어서 혼자서 공부할 때도 따라가면서 하면 

그대로 만들어낼 수 있겠다.

프로그램이 완성되서 실행하면 이런 화면이 나온다.
QR코드로 연결해서 들어가면 실제 프로그램 실행 화면이 나와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이번 읽을 거리에서는 받아쓰기에 맞게, 맞춤법을 어떻게 공부할지 나오는데,

이것도 인공지능 연구실에서 만든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를 참고하라고 알려준다. 

이외에도 AI 그림퀴즈, 생산량이 얼마일까 예측하는 게임 등 다양한 교과 연계 게임들이 있어서,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우선은 책만 훑어보았는데, 엔트리를 전혀 해보지 않았어도 책만 보고 따라하면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물론 제대로 이해하려면 엔트리나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 지식을 조금은 알고 책을 보고 따라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보고 재미있는 인공지능 게임도 만들어보면서, 

어떻게 더 개선할 수 있을지, 어떤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볼 수 있을지 

구상도 하면서 공부하면 엔트리와 인공지능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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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구TV 9 : 웃음 대탐구 문방구TV 9
문방구TV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박동명 글 / 서울문화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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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서평단책으로 받아 읽었다가 꾸준히 읽고 있는 만화 시리즈가 있다. 


그건 바로 <문방구TV 시리즈>. 


그동안 만화 시리즈는 나름 기준을 갖고 괜찮다 판단되는 학습만화만 보여주고 있었는데,


그에 비하면 문방구 TV 시리즈는 학습내용이 많지 않아 기준에는 조금 맞지 않는다. 


하지만 볼 때마다 아들이 빵빵 터져서 내맘대로 '아들의 웃음폭탄책'이라고 별명을 지을 정도라 아이가 좋아해서


그냥 보고 웃고 즐기라고 꾸준히 보여주게 되었다. 



벌써 9권째인 '문방구 TV 시리즈'. 이번 책의 제목은 <문방구 TV 9 : 웃음 대탐구>이다.

문방구TV는 원래 Youtube 채널 문방구TV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황 속 다양한 사람들의 반응 모습을 공감가는 스토리와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크리에이터인 문방구 TV. 

영상으로 즐긴 '유형툰','공감툰','나만 웃긴 이야기','이해하면 웃긴 이야기' 중에서 독특하고 재미있는 영상을 선별하여 책으로 만든 것이 이번에 나온 문방구 TV 9 권 웃음대탐구이다. 

책이 오자마자 표지사진만 찍고 "선물이야"하고 건네자 "엄마 고마워"를 외치고 가져갔다.

그만큼 애정하는 만화책. 

앉아서도 읽고 놀다가 또 읽고, 나중에는 남편도 읽고 온가족이 보고 즐기는 만화책이다.

문방구 TV 책의 특징.

1. 재미있는 유형과 웃긴 이야기를 만화로 보고 공감할 수 있다.

2. 만화 보고 내 유형과 생각을 체크할 수 있다.

3. 사다리타기, 미로찾기 등의 놀이도 있다.

특징을 봐서 알겠지만 구성은 단순하다. 

짧은 만화가 나오고 방구의 공감대탐구에서 나의 생각과 비교해 보고, 놀이도 즐길 수 있는 책이다. 

문방구TV의 등장인물들이다. 

4명의 주인공 문방구, 토끼야, 시바견, 새싹이.

모두 8살이다. 작년에 처음 볼 때만해도 모두 친구들이라 더 좋아했는데, 이제는 동생들이 되었다. 

각자 개성이 넘치는 독특한 캐릭터들이다. 

차례는 이렇게 2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1장은 유형이야기, 2장은 알고 보면 웃긴 이야기. 

총 23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1화. 개학하면 우리 반에 꼭 있는 친구 유형 8가지. 

컷툰 형식이라 금방 읽을 수 있고, 하나의 이야기가 짧다.

아들에게는 조금 모르는 단어도 있고, 코로나 시기라 개학, 방학을 제대로 못 겪어서 좀 덜했지만 

쉽게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유형을 소개하면서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낸다.

한 회가 끝나면 방구의 공감대탐구에서 유형탐구를 통해 내 생각과 비교해 보고, 상식 공유를 통해 상식을 배울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공감형 유형 만화이야기가 1장 넘어가면 빙구야 놀자에서는 사다리타기, 미로찾기의 놀이가 나온다. 

2장 알고보면 웃긴 이야기에서는 유형 이야기처럼 한 이야기가 조각조각 나뉘지 않고, 한회에 하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생활 속에서 일어났을 법한 이야기로 공감과 재미를 가져다준다.

문방구TV 만화는 우리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일상툰, 유형툰을 보여주며 

마음편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책이다. 

가끔 쉬면서 그냥 웃고 싶을 때 가볍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QR코드가 있어서 문방구 TV Youtube 채널도 볼 수 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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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대마왕 : 어둠의 왕중왕전 - 마왕 중 절대 강자는 누구인가 최강 시리즈
학연 컨텐츠 개발팀 지음, 김건 옮김, 다케루베 노부아키 감수 / 다락원 / 2021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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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남자아이라 그런지 싸우기 놀이를 좋아한다. 


그래서 이번에 어린이날 선물로 고른것도 캐릭터 장난감 칼. 


예전부터 책을 읽을 때 전혀 싸우는 내용이 안 나오는 책인데도 상상으로 배틀을 붙여서는 


나에게 누가 이길 것 같냐고 묻기도 해서 신기하게 생각되었다.



그러다가 취향저격의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것이 다락원의 '최강 시리즈'


이벤트로 우연히 '최강 동물왕 - 왕중왕전'을 받았는데 너무 좋아해서 읽고 또 읽었다.


그러더니 '최강 몬스터왕'을 사달라는 아들. 


잘 읽는 책이라 사줬더니 또 읽고 또 읽어 살짝 너덜너덜해지고 있다.


찾아보니 여러 출판사에서 나온 '최강' 시리즈들이 꽤 많았다. 


내용은 모두 비슷하게 여러 동물, 요괴, 몬스터들을 토너먼트로 1:1 승부를 해 최강자를 가리는 것.


그래도 역시 첫번째로 만났던 다락원 최강 시리즈에 대한 애정은 여전하다.



이번에 오랜만에 다락원 최강시리즈 8탄 <최강 대마왕 - 어둠의 왕중왕전>의 출간소식을 들었다.


이건 꼭 읽어야돼!! 바로 신청해서 받아보게 된 따끈따끈 신간! 


그동안 다양한 동물과 종족이 나왔지만 이번에는 악마까지 등장했다.


요괴 vs 몬스터 vs 악마. 


과연 누가 최강자가 될까?

표지부터 너무나 강렬하다. 

남자아이들의 취향저격아닐까. 

24명(?)의 토너먼트 참가자들의 명단을 뒷표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시리즈에서 봐서 익숙한 이름도 있고, 생소한 이름도 있었다. 

선물이라고 주었더니 함박웃음에 고맙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아들. 

바로 집중해서 열심히도 읽는다. 

이번 <최강 대마왕>에서는 '최강 요괴왕'의 일부 요괴와 '최강 몬스터왕'의 일부 몬스터와, 동서양의 악마족이 새롭게 참전해서 총 24마왕이 대결을 벌인다. 

일대일 대결로 토너먼트 경기를 치러서 최강 대마왕이 탄생하게 된다.

요괴, 대마왕, 악마까지 등장하다보니 크기도 각양각색, 능력이나 공격방법도 달라서 무척 화려한 경기가 예상된다.

1회전 8경기, 운좋게 부전승으로 올라간 8 마왕들이 대진표에 올라와있다.

마왕들의 비주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면. 

화려한 모습들이 보인다. 

우선 책의 차례를 보면 기초지식과 설정을 먼저 확인할 수 있다.

경기 규칙과 마왕족, 악마, 요괴에 대한 기초지식들을 살펴보고 경기에 들어간다. 

꼭 실제 경기에서 등장하는 선수들을 미리 조사해 보는 것과 비슷하다. 

규칙과 함께 본문 보는 법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는데, 도표와 배틀장면이 흡사 게임같기도 하다.

아마 그래서 아이가 더 좋아하는 것 같다. 

1회전 1경기는 미노타우로스대 양면숙나. 

사람을 놓고 각각의 크기비교부터 어떤 특징이 있는지, 능력치는 어떤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강렬한 배틀씬!

게임의 한장면 같다. 몇 개의 배틀 씬과 함께 승자가 정해진다. 


중간중간 경기 중 쉬는 시간에 나오는 장면처럼 칼럼과 시범경기가 펼쳐진다. 

이벤트처럼 랭킹이 나오기도 한다. 



그림을 대부분 보지만, 이야기를 읽다보면 모르는 용어도 많이 나온다.

아무래도 어려운 단어들이 많은데 그 뜻을 알려주는 용어집이 있어서 어휘력도 기를 수 있다.

다락원의 최강시리즈가 특히 마음에 드는 이유는 시작부터 끝까지 구성이 흡사 배틀 토너먼트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준비부터 1회전, 2회전 박진감 넘치게 빠르게 진행되다가 중간에 쉬는 시간에 나오는 칼럼은 해설위원이 전문 지식을 설명해 주는 느낌이다.

거기에다가 시범경기와 랭킹까지 들어가니 경기 중 이벤트도 알차다. 

그래서 책을 펴면 최강자가 가려질 때까지 책을 덮지 못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책을 다 보고도 아들이랑 하는 게임이 있는데, 한 사람이 책장을 한장식 넘기고 상대방이 스톱을 외쳤을 때 책에 나오는 마왕이 상대방의 마왕이 된다. 반대로도 동일하게 하면 각자의 마왕이 생긴다.

그 마왕의 토너먼트 경기 결과를 보고 더 오래 간 마왕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간단한데 아들이 좋아하고, 책 이야기도 함께 할 수 있어 좋다.

요괴, 몬스터, 악마까지 나왔는데 다음 시리즈에는 과연 어떤 종족이 나와서 최강자를 겨룰지 기대되는 시리즈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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