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동물대탐험 1 : 비글호의 푸른 유령 - 동물들의 숨바꼭질 '의태'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1
최재천 기획, 박현미 그림, 황혜영 글, 안선영 해설 / 다산어린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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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사랑하는 어린이를 위한 생물학 동화


생물의 특성을 배우면서 자연을 보호하는 법도 배울 수 있는 동화.


책을 읽는내내 친환경적인 동화라는 생각을 하게 해 준 <최재천의 동물 대탐험>.


이 책을 기획하고 주인공으로 출연까지 하신 최재천 박사님은 평생 자연을 관찰해 온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이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누비며 동물의 생태를 탐구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생명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널리 나누고 실천해 오신 분이다. 



사람은 원래 오랜 기간 자연의 도움을 받으며 함께 살아왔다.


하지만 지금 우리 아이들이 사는 환경을 보면 자연과 격리된 삶을 살고 있다.


예전에는 주변에서 흔히 보고 할 수 있었던 활동들을 이제는 일부러 농장에 가서 체험활동으로 해야하고, 지구 온난화로 기후는 변하고 자연은 파괴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터전인 자연환경과 생물에 대해서 배우는 것은 어찌보면 '국영수'공부보다 더 중요할 것이다. 아이들이 자연에 대한 감수성도 키우고 재미있게 자연의 섭리를 배우게 하기 위해서 이 책을 기획하셨다고 한다. 



부록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존카드도 들어있었는데, 1권에는 반달가슴곰과 두루미였다.


멸종위기의 동물들 카드를 보며 더욱 소중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 

대한민국 대표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님과 함께

유쾌한 동물 탐험을 떠나요!

1권의 탐험 주제는 '의태'

생물이 다른 생물이나 무생물을 흉내내거나 닮아서 혼동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자연적으로 주변 환경과 비슷하게 흉내를 내서 숨거나, 천적을 피하는 것은 참 신기한 현상이다. 이와 관련해서 다윈의 '종의 기원' 과 '자연 선택설'까지 배울 수 있다.  


처음 시작은 조금 으스스하게 시작한다.

소제목이 '비글호의 푸른 유령' 이더니 시작부터 유령이 등장? 

연못에 이상한 모습으로 등장한 괴물인가? 

여기에 이상한 저택까지 등장한다.

주인공 4인방, 호야, 와니, 미리, 아라는 10살~11살 아이들이다.

이 책을 읽을 독자들과 연령이 비슷한 아이들. 

곤충에 푹 빠져있고, 만화와 모험을 사랑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들은 저마다 이상한 모습의 괴물을 발견했다고 한다. 

나뭇잎 모양, 알 모양, 풀숲 모양, 연못 모양 괴물. 

그 괴물이 '이상한 저택'으로 들어갔다고 하여 직접 들어가 조사해 본다. 

그곳에서 '개미박사'를 만나게 된다.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인 개미박사는 최재천 박사님이 출연한 것이다. 

아이들이 본 괴물의 정체는 개미박사님의 자연 관찰용 위장복.

마치 이번 이야기의 주제인 '의태'를 직접 보여주신 것 같다.

생물들이 사람이나 천적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보호색을 띄듯, 개미박사님도 생물을 관찰하기 위해 주변과 비슷한 옷을 입은 것이다. 

그렇게 비교해서 '의태'를 설명해 주니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탐사선 시험 비행을 하려던 참이었다는 개미박사님. 

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다는 말에 신났다.

탐사선 비글호는 그야말로 멋졌다. 

단풍나무씨 모양을 모방하고, 이륙할 때는 똥 연료를 변환한 에너지를 사용한다. 햇빛이 좋으면 날개가 돋아나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에너지를 충전한다.

그야말로 친환경적인 탐사선이다.

내부에서도 똥연료를 이용해 자원을 만들고, 식용벌레를 이용한 음식으로 아주 '친환경'적인 활동들을 한다. 아이들에게는 거부감이 들기도 해서 불만도 생기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푸른 유령이 등장한다는 것!

알고보면 이 유령은 사실 인공지능 인격체이자 '비글호'의 메인 프로그램이다.

과학자 '찰스 다윈'의 인격과 지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아이들에게 '종의 기원'과 '자연 선택설' 등을 설명해 준다. 

이렇게 모험이 시작되는데, 갑작스럽게 무인도에 불시착 하게 되어 개미박사님과 일행들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과연 이 상황에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될까. 

힌트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해결한다는 것, 그리고 여기서 본격적으로 생물의 '의태'를 직접 관찰하고 배울 수 있다. 

이야기를 통해서 '의태'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배운 이후에는 '개미박사의 생물학 교실'에서 만화를 통해 정리된 내용으로 배울 수 있다. 

의태의 여러 가지 예시를 보며 다양한 '의태'를 배울 수 있고, 인물 탐구로 찰스 다윈과 비글호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이야기에 나온 내용이 진짜인지, 팩트체크도 해 볼 수 있다.  

글밥은 초등 중학년이상이면 읽기 좋은 양인데, 그림도 많고 만화도 중간중간 있어서 저학년들도 대화와 그림 위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

기본적으로 개미박사와 아이들의 모험과 탐구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배워가는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하고 있어서 좋았다. 

그림이 많고 신비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있다보니 아이도 재미있게 읽었다. 

처음에는 생물학 동화라 하여 동물이나 곤충의 특성만 배우는 책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내용을 직접 읽어보니 환경을 보호하는 내용도 함께 들어있어서 더욱 좋았다.

요즘 자연 환경이 파괴되고, 환경 오염 되는 것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만큼 심각한 수준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가 자연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고,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지 배우면서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겠다.

또한 생물들의 특성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관련 지식도 얻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 

다음에는 어떤 생물의 특성이 나오고,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기대되는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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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수학 연산 초등 수학 3-1 (2024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큐브 연산 (2024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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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쪽 체계적인 4단계 연산 유형 학습으로


수학의 빈틈을 완벽하게 채우자


요즘 첫째는 독해와 연산 문제집 위주로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여러 학습단을 진행하면서 학습 교재를 그렇게 선택한 것이다.


그 이유는 3학년이 되면서 아이의 연산 실력을 빨리 끌어올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3학년이 되면서 덧셈 뺄셈은 복잡해지고, 곱셈 나눗셈까지 등장했다.


여기에 분수, 소수. 


점점 알아야 하는 수학 개념이 늘어나고 있고, 이와 관련된 문제를 풀려면은 빠르고 정확한 연산은 필수다.


여러 교재를 이미 사용하고는 있지만, 새로운 교재가 나오면 어떤 특징이 있는지 궁금하고 내 아이와 잘 맞을지 확인해 보고 싶다.


특히 믿을 만한 출판사에 관심 있는 브랜드 교재는 더욱 그렇다.


바로 이번에 신간으로 나온 <큐브수학 연산> 교재가 그렇게 선택된 교재이다. 



큐브수학은 동아출판의 대표 수학교재로서 교과 학습용으로 좋다. 


그런데 연산 교재가 새로 나오다니 어떨지 무척 궁금해서 신청하였다. 


2023년 교재로 나오는 것이라 우선 1학기 교재만 나와서 복습을 할지, 예습을 할지 고민을 하다가 복습으로 결정했다.


아직 아이가 예습을 할 만큼 연산 진도가 빠르지가 않기 때문이다. 


보통 연산은 예습으로 많이 진행하기 때문에 3학년 겨울방학 쯔음이라면 4학년 1학기 교재로 학습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동아출판 교재의 가장 큰 장점은 '무료 스마트러닝' 동영상 강의를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다른 교재 할 때도 이 부분이 동아출판 교재 학습할 때 가장 좋았던 부분이다.

큐브수학 연산에서는 수학 개념을 설명해 주는 영상 강의를 무료로 만날 수 있다. 

가장 앞에는 성취도 그래프가 있다.

매일 학습을 하고 채점 후, 맞은 개수에 따라 붙임딱지를 붙여 그래프를 만든다.

붙임딱지 붙이기가 재미있으면서, 한 눈에 나의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큐브수학 연산의 가장 큰 특징은 교과서 전단원 연산유형으로 학습한다는 것이다.

책장을 넘기고 살짝 놀랐다. 보통 연산교재에는 안 보이는 평면도형 단원이 있다. 

특징과 구성에도 자세히 적혀있지만, 수학 교과서의 단원별 개념 순서에 맞춰 빠짐없이 연산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수학은 모든 단원의 개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전체 단원에서 배우는 내용의 순서에 맞게 기초 개념을 이해하며 연산 학습을 해야 연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그리고 학습 분량은 하루 4쪽인데, 매일마다 개념-연습-활용-완성의 체계적인 4단계 유형 학습을 할 수 있다. 

교재를 직접 풀어보면 확실히 알 수 있는데, 단순 반복 동일한 문제만 수록한 것이 아니라 매일 학습에도 다양한 문제 유형이 들어가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수 감각을 익히면서 지루하지 않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한다. 

연산에서 가장 많이 틀리는 유형! 

바로 계산 실수. 

사실 연산은 복잡하게 문제의 의미를 파악하고 푸는 건 아니기에 대부분이 연산 실수로 오답이 나온다.

그래서 실수 방지 문제와 성취도 그래프를 통해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부족한 수학 개념은 QR 코드로 제공되는 무료 개념 설명 동영상 강의로 골라서 보면 내 아이가 부족한 수학의 빈틈을 더욱 완벽하게 채우게 될 것이다. 

학습계획도 있어서 공부한 날을 적으며 자기주도학습에 활용할 수도 있고, 채점 후 확인에 맞은 개수를 적어 표로 체크할 수도 있다.

단원 시작 부분에는 개념 미리보기로 학습할 개념들을 간단히 요약해 놓았고, 동영상 QR코드를 제공한다.

매회 학습에는 간단한 기본 개념 학습과 기본 문제들이 제공된다. 

한 회 학습 분량은 4쪽, 총 문제수는 평균 40문제 정도 된다. 기본 - 연습 - 활용 - 완성 4단계로 되어 있고 실수 방지 문제와 문장제 연산 문제도 제공된다.

실수 방지 문제에는 실수 방지 팁이 적혀있다. 

3학년 1학기 과정이라 세자리수의 덧셈부터 시작하였다.

요즘 계속 곱셈 나눗셈 하다가 오랜만에 덧셈을 하니 제대로 복습하는 기분이다. 

하지만 곱셈 나눗셈에서도 여러 자리의 계산을 하다보니 덧셈은 필수. 

이번 기회에 완벽하게 공부하고 넘어가면 좋겠다. 

하루 4쪽은 항상 문제집 푸는 분량이라 그런지 잘 풀었다.

덧셈이라서 계산이 오래 걸리지 않고 쉽다는 생각에 더 그런 것 같다.

학습을 하고 채점을 한 후에 성취도 그래프에 붙임딱지를 붙였다.

고양이 스티커가 많아서 막대로 쭈욱 만들어 붙이면 더 예쁠 것 같다. 

단원 앞쪽에 확인 란에는 맞힌 개수를 적어 표시했다.

총 문제 개수와 맞힌 개수가 딱 보이니 어느 내용에서 실수가 많았는지, 어느 부분의 학습이 더 필요한지 눈에 잘 들어온다. 

1회는 쉽게 잘 풀었고, 아쉽게 한 문제를 틀렸다. 

받아올림이 없어서 잘 풀었는데, 덧셈 실수가 있었다. 


문장제+연산 유형까지 다양한 유형을 학습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연습에서는 기본적인 연산 연습을 하고, 활용에서는 다른 형태의 문제들이 나왔다.

그림으로 표현한 문제를 풀거나, 계산을 하여 크기 비교를 하는 등 여러 연산 유형을 학습할 수 있어 좋았다.

완성에서는 응용된 연산 문제 유형을 풀 수 있었다. 

매 회 마다 주제에 맞춰서 간단한 개념 소개와 기본 개념 문제, 반복 연습, 다양한 유형 문제 활용, 완성까지 4단계 학습을 반복하여 진행한다.

4단계 학습이 계속되니 매 회에서 해당 학습에 대해 완벽하게 마무리를 하고 넘어가는 느낌이었다. 


특히 완성에서는 퀴즈 같은 문제도 있어서 결제 금액이 많은 사람부터 이름을 적거나, 색칠하기, 숨겨진 문장 찾기 등 다양한 문제 유형을 만나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 

이번에 큐브수학 연산을 학습하면서 차별화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초등 수학 전단원을 빠짐없이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 인상깊었고, 매회 4단계 학습으로 연산 개념을 완벽하게 정리하고 넘어간다는 것이 좋았다. 다양한 연산 유형을 학습할 수 있는 것도 의미가 있었다.

그리고 헷갈리거나 잘 모르는 개념은 무료 스마트러닝 동영상 강의를 보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예습으로 공부하는 것도 좋겠지만, 우리 아이에게는 꾸준하게 큐브수학 연산으로 복습해서 학습하는 것이 기존에 실수가 있었던 연산 부분의 구멍을 메울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오랜만에 학습해서인지 당장 덧셈에서도 구멍이 보이고 있는 아들.

매일 꾸준히 학습해서 수학의 빈틈을 채우고 완벽하게 마무리를 해야겠다.


* 동아출판(주)로부터 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 활용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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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구TV 로블록스 코믹툰 - 비공식 로블록스 애니메이션북 문방구TV 코믹툰
신혜영 그림, 김시연 외 글, 문방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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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이 넘치는 문방구TV.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가 어린이들도 유쾌하게 볼 수 있게 만든 Youtube 채널 문방구TV 캐릭터들이 세계적인 인기 게임 로블록스를 만났다.


Youtube를 즐겨보지는 않아서 문방구TV 채널을 영상으로 본 적은 별로 없지만, 캐릭터들이 나온 책들을 많이 봐서 특유의 유쾌함과 재미를 이미 알고 있다. 


그냥 문방구TV 의 스토리만으로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 이야기라니 좋아하겠구나 싶어서 선택하였다. 

이 책은 비공식 로블록스 애니메이션북이라는 소제목을 가지고, 문방구TV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로블록스를 분석, 공감, 거꾸로 애니메이션을 보여준다. 아직은 로블록스 초보인 문방구 TV 친구들이 게임하는 모습을 보며 로블록스를 모르는 아이들도, 이미 잘 알고 있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등장인물은 문방구, 토끼야, 새싹이, 시바견. 

주인공 4인방이다. 등장인물 캐릭터 그림이 마블 어벤져스 느낌이 나기에 이런 모습으로 등장하나했더니 그건 아니었다. 

차례를 보면 3장으로 나누어서 로블록스 전격 분석 애니, 로블록스 유형 공감 애니, 로블록스 거꾸로 애니를 짧은 만화형식으로 풀어냈다. 


로블록스의 입양하세요를 보여주는 '내 펫이 사라졌다!'

집에 엄마 안 계시다고 빨리 게임하겠다는건 보통 초등학생이랑 똑같다.

하지만 아직 게임 초보인 문방구는 게임이 익숙하지 않다.

게임을 겨우 시작해서 진행하다가 펫을 뺏기는 사기를 당한다. 

이 뿐만 아니라 NPC를 유저로 착각하고 말을 거는 실수도 하지만, 여러 게임을 조금씩 접해본다. 


입양하세요 외에도 학교탈출, 감옥탈출, 벌떼 시뮬레이터 게임, 공룡 시뮬레이터 게임까지 다양한 게임이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한다. 우리 집은 아직 로블록스를 이야기로만 듣고 직접 해보지는 않아서, 문방구TV 애니를 보면서 로블록스의 다양한 게임 종류와 방법을 조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역시나 로블록스 잘 모르는 아들도 문방구 TV와 만화라는 조합으로 알아서 먼저 읽는 중. 

사실 이 책을 받았을 때, 괜히 로블록스 안 하는 아들이 이 책을 보면서 하고 싶다고 하면 어쩌지 했는데, 다행히 문방구가 즐기는 모습만 재미있게 즐겼다.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연결되어 있기는 한데, 여러 게임들을 가지고 짧은 스토리를 엮은 것이라 가볍게 읽기 좋다. 

앞에 9개의 이야기는 로블록스 게임을 분석한 애니였고, 나는 유형 공감 애니가 기존 문방구TV의 특징 같아 재미있었다. 로블록스 죽는 유형 4가지와 로블록스 공감 9가지가 나온다.

로블록스 거꾸로 애니에서는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다시 역순으로 진행된다. 

이야기의 순서가 바뀔 때 생기는 변화가 재미를 준다. 

문방구TV 책은 항상 아이도 좋아하고, 내가 읽어도 유쾌해서 좋아한다.

학습만화는 아니라서 지식을 습득하는 건 아니라도 머리 식히듯 편하게 읽으며 웃기에 좋다.

그리고 문방구와 친구들 4인방의 엉뚱하지만 서로를 챙기는 우정 또한 기분을 좋게 만든다. 

다음에는 문방구TV에서 또 어떤 주제를 가지고 코믹툰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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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뭐라고 말할까? - 나를 지키고 관계를 바꾸는 말하기 방법 위풍당당 어린이 실전 교양 1
캐서린 뉴먼 지음, 데비 퐁 그림, 김현희 옮김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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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모여 사회를 이루고 살면서 소통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수단은 '말'이다.


평소에 일상생활을 잘 하다가도, 가끔은 어떤 말을 해야할지 고민이 될 때가 있다.


늘 만나던 사람을 만나고, 별 일 없이 하루가 지나갈 때는 그런 경우가 잘 없다.


하지만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어떻게 말을 걸지, 친구가 화가 난 듯 보일 때 뭐라고 말을 붙여봐야할지 고민이 된다.



첫째는 어릴 때부터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말을 잘 붙이지 못하는 편이었다.


평소 말을 할 때도 정리가 잘 안 되거나,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생각이 나지 않아 머뭇거리는 모습이 보였다.


내가 어떻게 말을 하라고 알려주기도 하지만, 나도 가끔은 잘 모르기도 하고 또 항상 내가 옆에 있으면서 할 말을 알려줄 수는 없다. 



이런 첫째에게 필요할 것 같아 선택한 책이 그레이트북스에서 나온 <이럴 땐 뭐라고 말할까?> 이다.


처음 만났을 때, 자기소개를 할 때와 같은 일반적인 경우부터, 도움이 필요할 때, 거절할 때, 잘못을 저질렀을 때와 같은 난감한 상황까지 다양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말을 하면 좋을지 가이드를 해주는 책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사람이 나오고 상황도 다르다. 주고받는 대화도 다르다. 

가볍거나 무거운 대화, 직접 만나서 대화하거나 문자 또는 이메일로 대화하기 등의 다양한 형태의 대화도 나온다.

이 모든 대화는 말하기 방법을 잘 익히기 위한 방법들인데, 이 모든 것들은 다른 사람을 향한 호기심과 관심, 공감을 통해 이루어진다. 

대인관계에는 한 가지 정답이 있는게 아니고, 사람의 성격, 환경,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른 대화가 나올 수 있다.

또한 말을 하다 실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는 최고의 비법이라는 걸 기억하며 말하면 사회에서 다른 사람과 잘 소통하며 지낼 수 있을 것이다. 

말하기는 상황에 따라, 함께 대화하는 사람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기에 이 책의 내용이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책에서는 보편적인 대화방식을 소개하였고, 그 내면에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말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대부분의 내용이 재미있는 그림과 대화로 소개되어 있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처음 만났을 때, 자기소개를 할 때 등의 여러 상황에서 시선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말을 하는게 좋고 안 좋은지 예를 들어 표현하였고, 직접 만나거나 이메일, 전화를 걸 때 같이 여러 상황의 말하기를 알려준다. 

사실 이메일이나 전화를 거는 것은 아이가 잘 못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나도 알려줄 생각을 못했는데, 책을 통해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한마디 더'에서는 소개한 내용 외에 추가로 주의할 점을 소개하였다. 

다른 사람을 칭찬할 때도 순수하게 좋은 점만을 칭찬해야지, 불필요하게 단점도 말하거나 이전 모습과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알려준다.

그림과 대화로 명확하게 알려주니 상황에 맞게 어떻게 말을 하면 좋을지 알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이 모든 대화에는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고 존중하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화가날 때 어떻게 대화하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며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해준다. 

이 외에도 아이들이 평소 생활하면서 어렵게 생각했을 상황에 대한 대화 방법이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상황별로 나와 있다. 차례를 보면 총 8장으로 다양한 일상 생활 속 상황은 물론 편견과 차별에 슬기롭게 대처하거나 이웃을 돕고 사회를 바꾸고 싶을 때의 대화 상황도 있다.

그림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이 다양한 인종과 장애인이 등장한다. 

우리 사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고, 서로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했다.

또한 대화 속에서 상대방과 사회에 대한 관심과 존중, 그리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여러 상황 속에서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를 때 찾아보고 연습해서 말을 하면 좋을 것 같고, 그 내면에 있는 타인을 존중하는 말하기도 함께 배우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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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뭇거리지 않고 제때 시작하는 우리 아이 성교육 - 성교육 전문가의 일상 대화로 들여다본 성 이야기
김유현 지음 / 그린페이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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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전문가의 일상 대화로 들여다본 성 이야기


아이 성교육은 항상 나에게 고민거리였다.


첫째가 아들이기에, 나와 다른 성별이라 더욱 고민이 되었다. 


어떻게 말해줘야하지?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자주 가는 육아 관련 커뮤니티에서 보이는 고민들, 가끔 뉴스 기사에서 볼 수 있는 사건들을 보며 성교육은 제때 해야겠구나 싶은데, 어떻게 제대로 할 수 있는지를 모르니 결국 머뭇거리고 있었다. 


이제 초등 3학년이 된 첫째.


나이도 십대에 접어들었고, 하는 행동을 보니 이전에 마냥 아이같던 모습과는 다르다.


이제는 더 미루기가 어려워 내가 먼저 공부해 보기로 했다. 


일단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눈에 띄는 책을 골라 읽기 시작했는데, 이 책 괜찮다. 


<머뭇거리지 않고 제때 시작하는 우리 아이 성교육>


사실 성교육 책은 어렵고 딱딱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리고 정석으로 어떻게 알려주라든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라는 지침이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이 책은 성교육 전문가인 저자가 자신의 두 아이들과 대화한 내용을 가지고 책 내용을 풀어냈다. 


그래서 공감도 되고, 재미있고 편하게 읽을 수 있다. 


대화가 나오니 이 시기의 아이들의 생각도 알 수 있고, 마침 두 아이들이 남매라 남자 아이, 여자 아이의 생각을 모두 들어볼 수 있어 좋았다. 


처음 읽는 성교육 책인데 편하게 읽으면서도 실질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가장 좋은 성교육 강사는 양육자입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일정 시간의 성교육을 받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반 아이들과 모두 함께 듣는 성교육. 

아무래도 아이들의 분위기에 휩쓸릴 수 있고, 학교마다 어떤 내용을 주로 다루게 될지 알 수가 없다.

성교육은 남성과 여성의 몸의 차이, 임신, 피임 등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남성과 여성에 대한 모든 것이 성교육이 되어 그 범위가 꽤 넓다.

성 역할, 성인지 감수성, 남성과 여성의 몸, 연애, 성폭력 예방 등 다양하다. 

그러한 것들이 몇시간의 교육으로 모두 이루어질 수가 없다. 

그리고 필요한 시기에 적절하게 이루어지려면 가정에서 양육자가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바른 성 인식을 심어주고, 성장에 맞춰 필요한 교육을 해줘야하는 것이다.

그래서 책에서는 일상생활의 대화를 공개하면서 어떻게 대답을 했는지와 그 대화 주제에 대해 저자의 설명을 추가하여 내용을 구성하였다. 

일부는 '이론과 맞지 않는데?','그간 강의에서 들었던 정답과는 거리가 먼 것 같은데?' 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100명의 아이에게 100가지 육아법이 있듯, 양육자의 가정의 상황도 다르고 아이의 성향도 다르고 부모이 가치관도 다른데 성교육도 다를 수 있지 않겠는가. 

저자의 말처럼 책을 읽고 '나도 이런 질문을 들으면 이렇게 대답해야지', '이런 용어를 쓸 수 있구나', '이 책에 나온 대로 시도해 볼까?' 하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성교육을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총 6개의 파트로 나뉘어지며 Part 1은 성 역할로 시작된다.

시작이 다소 말하기 쉬운 주제인듯 하면서도, 은연중에 사회에 고정관념으로 자리잡혀 있는 것이다. 

파란색, 분홍색 구분 짓는 것, 여자 아이는 치마를 입어야 격식있고 예쁘다 생각하는 것, 남자는 울면 안 된다는 것 등.

남자와 여자를 구분지으며 생각했던 고정관념들이 많이 나온다. 

제목 아래 해시태그로 표시가 되어 있으니 차례만 봐도 어떤 내용이 나올지 유추할 수 있어 좋다.

차례대로 읽어도 좋고, 필요한 부분 먼저 읽어도 좋을 것 같다.  

대화를 기반으로 하기에 등장인물은 성교육 전문 강사인 저자, 그리고 초등 6학년 여자아이 해인이, 초등 4학년 남자아이 미르이다.

딱 연령도 성적인 호기심이 늘어나고 2차 성징이 시작하려고 할 때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가 많이 나온 것 같다.

그리고 우리 아이도 비슷한 연령대이다보니 더욱 관심을 가지고 대화내용을 살펴보게 되었다. 

주제에 대해서 자녀들과의 대화가 먼저 나온다.

아이들의 생각을 알 수 있고, 그에 대한 엄마의 대응방법을 알 수 있다.

사실 가끔 아이들에게 받는 질문에서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지 난감할 때가 생긴다.

그래서 이런 책을 보면 나도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대응해야지 준비할 수 있게 되어 좋다. 

대화가 간단히 나오고, 저자의 부연 설명이 나온다. 

성역할 부분을 보면서 우리 사회에서 아직도 생각보다 많은 성 역할 나누기가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도 그렇게 한 적은 없는지 생각해보며, 조심해서 말해야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성인지 감수성에서도 이러한 고정관념들은 계속 등장한다.

친할머니와 외할머니, 명절에 친척집 방문순서, 아빠의 성을 따를지 엄마의 성을 따를지 등의 문제.

평소 잘 생각하지 않았던 문제인데 책을 읽다보니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성별에 따라 다르게 생기는 몸의 변화, 그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그리고 몸의 부위에 대해서는 어떤 용어를 써야하는지. 

성차별적인 단어들이 어떻게 새로운 단어로 변경되었는지 등, 생각보다 내가 모르는 것들이 많았는데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저자도 두 아이의 엄마로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변화에 대해 서로 대화하고 아이들의 생각을 존중해서 행동하는 것이 좋았다. 이론적으로 강사가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내 아이에게 이렇게 행동하고 존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의 예로 아이가 초경을 시작하기 전 실제로 초경이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면서 엄마에게 알려주라고 한다든가, 초경 파티나 선물에 대해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겠다고 존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중간중간 성교육 TIP 이 있어서 해당 주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어떻게 교육하면 되는지 알려주는 부분도 도움이 되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성교육은 아이들 몸의 변화, 피임, 임신과 출산 정도로 범위를 좁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남성과 여성이 살아가며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인식들도 성교육 범위에 들어가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올바른 용어들을 배우고 성교육 방법을 알 수 있었다.

아이들과의 대화와 함께 읽으니 실제 내 아이들이 커서 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그리고 구어체로 부드럽게 설명을 하여 읽기도 쉽고, 이해도 더 잘 되었다.

일상 속에서 성교육을 이렇게 시작하면 되겠구나, 이런 식으로 하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다른 훈육이나 교육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면서, 막상 성에 대한 것은 '성교육'이라고 특별하게 분리해서 생각했다. 책을 읽으며 그런 생각이 변하였고 생활 속에서 조금씩 시도해 봐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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