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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좀비 3 ㅣ 마인크래프트 좀비 3
닉 일리오폴로스 지음, 김아영 옮김 / 제제의숲 / 2025년 6월
평점 :
NEW 마인크래프트 좀비 소설 3부작
좀비로 뒤덮인 마인크래프트 세계에서 펼쳐지는
소름끼치도록 흥미롭고 스펙터클한 모험 이야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마인크래프트'.
아이가 가끔 게임 영상 보는 것을 함께 본 적이 있었다.
게임으로만 있는 줄 알았는데, 책으로도 꽤 많이 나왔다는 것을 '마인크래프트 좀비' 1권을 읽고 알게 되었다.
마인크래프트 제작사와 세계적 작가들이 손잡은 초특급 어드벤처 시리즈로 1억 2천만 유저를 가진 마인크래프트 게임 제작사 모장(MOJANG)이 출간한 공식 어린이 소설 시리즈라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게임이 세계적인 작가들과 만나 모험이 가득한 환상적인 이야기로 펼쳐진다.
이미 10권의 책이 공식 스토리북으로 출판되었고, 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이며 20개국 출간 밀리언셀러이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마인크래프트 좀비소설 3부작이 '마인크래프트 좀비'이다.
작년 여름에 2권까지 읽었는데 신간이 나오지를 않기에 어찌된건가 기다리던 중이었는데 드디어 마지막 3권이 출간되었다.

1권에서는 주인공 바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좀비무리에 의해 이웃 주민들과 하나뿐인 남동생 조니가 좀비가 되어 버린다. 바비는 포기하지 않고 좀비로 변한 남동생 조니의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 모험과 벤과 함께 모험을 한다.
2권에서는 좀비 군대의 비밀이 밝혀진다. 악당 로건이 최강의 모험가들이 모인 오버로드를 무너뜨리고, 영웅 피그스텝 페기를 쳐부수기위해 모은 것이었다. 악당 로건을 막고자 하는 바비 일행의 전투를 다루었다. 마지막 3권에서는 오버월드를 파괴하는 위더와 좀비 군대를 막기 위해 그 뒤를 쫓는 바비 일행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좀비화된 주민들에게 치료제를 먹여 원래대로 돌려놓고, 위더를 무찌르려 하지만 그 길은 험난하다. 로건과 그의 부하였던 벤저민이 바비의 일행이 되면서 이들의 모험 속에는 긴장감이 흐른다.
각 인물의 시각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원래 적이었기 때문인지 서로 생각이 다르고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함께 위기를 이겨 내면서 점차 바뀌어 가는 등장인물들의 심리 변화가 이야기 속에 잘 드러나 있어 흥미진진하다.

이 책의 재미있는 점은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고, 그 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잘 묘사하였다는 것이다.
책이 두껍고 글이 많지만 대화가 많고 이야기 전개가 빠르면서 흥미진진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책 내부에 여러 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챕터들도 분량이 적게 쪼개져있어서 읽기 쉽다.
완결편이라 그런지 적이 일행이 되고 결국은 사건들이 잘 해결되고 마무리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함께 모험을 하다가 위험을 만났을 때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1권부터 남동생 조니를 사람으로 돌려놓기 위해 어떤 어려움도 이겨냈던 바비.
그런데 초반에 조니는 치료를 거부한다. 그것때문에 바비는 속상하기도 했지만 조니를 이해해보기로 하고 모험을 이어간다. 거미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나가는 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벌써 시리즈가 마무리된다니 살짝 아쉽기도 했지만 마지막이 워낙 잘 마무리 되고 각 인물에 대한 에필로그까지 나와서 좋았다. 바비 일행의 모험을 통해 믿음과 용기, 도전하는 정신을 볼 수 있었다.
이야기 내용이 게임 속 세상의 모습과 닮아있어서 게임하는 느낌도 들기도 해서 재미있게 읽었다.
초등고학년 읽기 좋은 소설로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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