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 싫은 생일 선물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엠마 아드보게 지음, 황덕령 옮김 / 우리학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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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마음과 표정은 어찌하여 숨김이 없고 순수함 그대로일까?

나는 왜 그런 표정을 짓지 못할까?

사회화된 동물이라서? 언짢은 표정지으면 상대방이 싫어할까봐?

 

 

여기 너무나 솔직해서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너무나 덜 사회화된,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못해 멋진 바지에 쥬스를 흘리기까지 하는 귀여운 꼬마가 있다.

친구 프레이의 생일날.

초록색 성을 갖고있는 나는 빨간색 성을 사서 프레이 선물로 준비한다.

여느집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너무나 가식없이 나갈 준비를 하는 주인공의 집.

 

 

(집안에서의 엄마의 편안한 옷차림이 더더욱 즐겁게 느껴진다 ㅎㅎㅎ)

선물을 포장하고 카드를 준비하면서

내가 가진 초록색 성은 점점 시시하게 느껴지고

선물로 준비한 빨간색 성이 더욱 갖고 싶은 마음은 무엇일까!!!!

 

 

나의 헌 초록색 성을 선물로 주고, 새 빨간색 성을 내가 가지면 왜 안되는 것인지???

왁자지껄 즐거워야할 생일파티에서 3자의 눈이 되어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프레이를 바라보는 주인공이 너무나 귀여운 책.

내가 갖지 못한 것에 대해 한없이 부러워하는 우리집 꼬마와 즐겁게 읽어보았다.

 

 

(그러나 프레이처럼 초대한 손님에 대한 예의가 없어서는 안돼~! 라는 잔소리는 잊지 말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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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리더 연산 5A - 쉽고 빠른 드릴 연산서 초등 수학리더 연산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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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을 무척 싫어하는 아이라 기본, 응용, 심화를 거듭하면서

선뜻 연산을 따로 풀리지 못했었다.

그러다 작년에 한 번 타교재를 구입해서 진행해보았는데

끊임없는 문제풀이에 나도 지치고 아이도 지치고 힘들어해서 중도 포기.

어떻게 문제 하나에 4개정도의 문제가 숨겨져 있으니

그중 하나만 틀려도 채점할때는 결과가 참담.

한 페이지에는 문제가 대략 20여개씩.

이러다보니 아이도 슬슬 흥미를 잃고, 보는 나도 뭐가 이렇게 많아? 할 지경이었다.

 

그렇게 그렇게 시간만 보내다 보니 

악명높다는 5학년 수학을 접할 준비를 할 시간이 되고 만 것!!!!


 


기초계산, 플러스계산, 문장제, 창의융합이라고 해도 연산문제집은 그 구성이 타 문제집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솔직히 이런 구성에 이 문제집의 장점을 논하고 싶지는 않다.

이 문제집을 풀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첫째. 수학리더는 한 페이지에서 소화할 문제의 양이 너무너무 적절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스스로 문제집을 꺼내서 푼다.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이다)

 

둘째. 초등 고학년 문제이지만 칼라풀하다보니 훨씬 덜 지루해한다.

아무리 좋은 보배라도 꿰어야 내 것이 되는 법! 지루해서 포기하면 노노!! 수학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만 늘어난다.

셋째. 한 장을 푸는데 적절한 시간이 적혀있어서 우리애만 느린건지 평균보다 빠른건지를 가늠할 수 있다.

아직 문제를 꼼꼼하게 읽지않아 사칙연산을 바꿔푸는 경우가 많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점점 좋아질 것이 자명하기에 매우 만족스러운 연산 문제집이다.



<이 글은 천재교육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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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사장을 시장으로! 토 사장 그림책
일리스 돌런 지음, 홍연미 옮김 / 우리교육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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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에 걸맞게 선거에 대한 책을 자연스레 읽게 하고 싶었다.

아직 학교에서 회장선거 등을 접해보지 못한 터라

투표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선거운동은 어떻게 하는 것이고, 왜 필요한지,

유권자인 우리는 어떤 후보에게 투표를 해야하는지도 알게 해주고 싶었다.

(뉴스에서 연일 네거티브 선거운동 나오는 것도 좀 알게 해주고 싶었고~ >_<)




초콜렛 공장의 사장인 토사장.

일단 그림이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하고 재미있어서

아이가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이곳저곳을 유심히 살피면서 까르르 웃고 난리다.




토사장. 범상치않은 눈매의 토사장은 역시

선거판에서도 부정선거에 근거없는 상대후보 비방을 일삼는다.

게다가 자기를 뽑으면 금품을 제공하겠다는, 어쩜 이런 일이 말이 돼? 하지만 현실에서 진짜 말이 되고 있는

선거법 위반사례들을 여럿 저지른다.

가장 압권은 상대 후보인 데비를 향한 비열한 무차별 공격인데..




여기서 애들이 너무 빵 텨저서 이 책을 하루에도 몇 번씩 읽는 사태(?)가 벌어졌다는 ㅋㅋㅋ

[데비는 구리다. 숨길 수 없는 진실] 포스터를 보면 

어떻게 이렇게 적절하게 번역을 했는지 내가 봐도 웃음이 ㅎㅎㅎㅎ




틈새를 살피는 엄마는 어떻게든 책 한권으로 감동과 재미, 그리고 정보를 주고싶어서

대통령을 뽑는 "대선", 지역 주민을 위해 일하는 시장, 도지사 등을 뽑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등

선거철 때 알려주기 딱 좋은 정보도 덤으로 알려주게 되었다. ㅋ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런식의 선거는 문제가 있고, 이런 후보자를 왜 경계해야 하는지를

아주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갔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별 ★★★★★를 주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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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시계와 시간 - 초등 저학년 시간 계산 훈련서 초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강난영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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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라고 안 바쁜 초등학생이 있을까?

학원을 다니는 아이라면 학원공부로, 가정학습을 하는 아이라면 엄마표 공부 등쌀로,

공부만 할 수 있나, 짬짬히 놀아야지, 책 읽어야지, 좋아하는 만화영화도 봐야지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아이들은 더욱 바빠진 듯 하다.

겨울방학은 한 학년에 올라갈 때 전 학년에서 미흡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주는 시간으로 아주 유익하다.

그리하여 이번 겨울엔 시계와 시간 보는 법에 촛점을 맞춰 보기로했다.

초등 저학년 교재라고는 하나

시계보기, 시각과 시간, 시간의 계산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1~3학년 아이 모두에게 적합하다. (1~3학년 교과 수록)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먼저 몇 시와 몇 시 30분으로 시계읽기를 훈련한다.

이 과정을 통해 시계보기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훈령이 완성되면

5분 단위로 시계를 읽고 몇시 몇 분으로 시계를 읽을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첫재마당: 시계읽기가 끝나면 

시간과 달력이라는 둘째 마당을 통해 시간과 분 사이의 관계와 분, 초의 관계 등을 익히게 된다.

 

 

이걸 어려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수학이라도 일단 개념을 잡은 후 수차례 반복을 통해서 익숙해지면 내 것이 되는 것이라는 불변의 진리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다행히 문항수와 난이도가 적절하여 큰 부담없이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아무리 좋은 문제집이라도 꾸준하게 할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법!!

 

 

아직 저학년이라 셋째 마당인 시간의 계산까지는 진도를 나가지 않을 예정이므로

집에 있는 시계를 완전히 읽고 나와 대화가 될 수 있는 단계까지 다다를 수 있도록 노력해볼 예정이다.

 







먼저 학교에서 배웠던 몇 시와 30분 읽기, 시간을 직접 표시하기를 반복해서 학습하다보니

30분을 표기할 때 시간과 시간 사이에 작은 바늘을 제법 잘 그려넣게 되었다.

집에 있는 전자시계를 치워버리려 했건만

정작 전자시계는 바쁜 아침시간에 내가 제일 많이 보고 있다. ㅠㅠ

바늘시계 보는 법을 집에서 수시로 가르쳐 준다고 해도 이렇게 확실하게 복습을 해놓지 않으면

추후 시간 계산에서 혼돈이 오기 때문에 확실한 복습은 반드시 필수!



 

 

스스로도 부담되지 않는 문제량을 풀면서 칭찬을 받으니 자신감도 UP!!

남은 방학 꾸준히 풀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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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모우 미운오리 그림동화 1
나피 지음, 송지현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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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봐왔던 알록달록한 그림책 외에도 이런 독특한 느낌의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싶었는데!!



 

사실 겉표지를 처음 봤을 때 느낌은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이었다.

왜인지 이유는 모르겠는데 반인반수 미스터 톰누스 아저씨를 떠올린것일까?

과연 내용은 어떨까? 다른 따듯한 반전이 있을까?

 

숲속에서 할아버지와 사는 소녀 토토는 어느날 밤, 누군가의 노트소리에 잠이 깬다.

문을 열자 이건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귀엽다고 하기엔 좀 아닌것 같고,

무섭지는 않지만 막 정이 가게 생기지는 않은(ㅎㅎㅎ) 꼬마 괴물이 서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더 특이하고 환상적인 느낌이 나는 것이겠지~

페이지 사이에 하얀 반투명 용지가 끼어져 있어서

눈이 막 몰아치는 날 꼬마괴물이 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몸이 편찮으신 할아버지를 걱정하며 토토는 꼬마괴물에게 따끈한 수프를 대접하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토토는 어느새 잠든 꼬마괴물 모우를 따뜻하게 덮어준다.

모두에게 친절한 아이 토토~ 예쁘다.

 

 

다음 날 아침, 눈앞에서 사라진 모우가 저멀리 가고 있는것을 발견하고 급히 따라가는 토토.

너무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버린 토토는 모우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돌아가려는데

어디선가 처음보는 거대한 괴물들에게 둘러싸이게 된다.

 

 

그때 마침 하늘에서 커다란 별들이 쏟아져내리고 

떨어진 별에서는 새로운 괴물이 태어난다.

"땅이 우주가 되었잖아."

그 숲속에서 괴물들 사이에 끼어서 얻어먹게 된 별수프.

먹자마자 아팠던 다리가 싹 낫는 느낌에 소녀 토토는 별수프 한그릇을 받아쥐고

할아버지께 갖다드리기위해 눈길을 한참 달려가다 예상치 못한 어떤 일이 벌어지는데... 

 

 

과연 토토는 모우와 신비한 괴물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런지,

편찮으신 할아버지는 또 어떻게 되실 것인지.

몽환적인 그림과 신비로운 느낌의 글을 읽으며 잠시나마 현실이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는 

매우 독특한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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