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 Time 1

Writing Time 1 : Student Book + Workbook (Paperback) ㅣ Writing Time 1
씨드러닝 / 2023년 10월

가정에서 홈스쿨링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가정에 꼭 필요한 "쓰기"를 위한 교재입니다.

집에서 흘려듣기와 읽기, 파닉스로 어느정도 기본기를 다졌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쓰기단계를 제 경우에는 가정에서 지도하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미드같은 것을 봐도 실제로 현장에서 쓰는 문법과 교과서에 실리는 용어는 많은 차이가 있었고

제 한계에도 부딪혀서 지도하는 방법을 몰라 아이의 질문에도 끙끙 거리기 일쑤였죠 -_-;;;

이 교재는 따라쓰는 연습부터 시작해서 스스로 자신만의 에세이를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제시해줍니다.

1단계인 이 교재에서는 영어공부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필수 어휘가 반복되어 사용되고

가족, 친구, 학교, 취미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일상 주제가 제시되어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만 정답지가 별도로 제공되지 않기에 풍부한 온라인 부가자료를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단계가 끝나면 다음 단계도 기대되는 책입니다.

아마도 실제로 구입해서 사용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중등 국어독해 <빠작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1>

빠작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1 - 최신개정판, 독해력과 어휘력을 함께 키우는 독해 기본서 ㅣ 중학 빠작 국어
최두호 외 지음 / 동아출판 / 2023년 9월

중등 입학을 앞두고 초등과는 다른 독해문제집을 만나보기로 했다.

수능 국어영역은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출제되니 만큼,

평소 접해보지 않았던 낯선 분야의 지문을 평소에 접해보는 훈련이 꼭 필요하다고 한다.

게다가 교과 학습과 연계된 주제의 지문이라 지문과 연계된 배경지식을 쌓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초등 과정에서도 다양한 다양한 영역의 지문을 읽어보긴 했지만 역시 중등 지문은 수준이 다르다.

비문학 지문이 재미없다고, 어렵다고 피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사실!!

지문을 읽은 후 올바르게 지문을 이해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실전문제는 꼭 필요하다.

지문 내용과 일치하는지 여부를 묻는 문제, 구체적 사례를 적용하는 문제 등

5지 선다 답안에서부터 독해력에 도움이 될 내용이 가득하다.

그러나 아무래도 처음이다보니 어휘선택부터 초등때와 차이가 많아 숙련이 될 때까지는 어렵다고 느껴질 것 같다.

무엇보다 이 교재의 장점은 긴 지문을 읽고 나서 빈칸을 채워가는 방식으로 지문을 분석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는 데 있다. 단답형과 서술형이 적절하게 섞여 있는 것도 장점 중에 장점.

이렇게 지문을 분석하는 훈련을 통해 글의 구조를 파악하고 주제를 찾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수능에서 독해 외에도 어휘 문제가 출제된다고 하니 지문과 연계해 익히는 어휘·어법도 중요!!

게다가 빠작ON+ (온라인 학습 서비스)은 문제를 바로바로 여기서 풀고 채점까지 받은 후 관리를 받는 형태의 앱인데 이를 통해 빠른 채점, 배경지식 영상, 어휘 퀴즈는 물론 학습이력 누적관리까지 제공받을 수 있으니 편리하다.

중등 입학 전에 이 교재를 통해 중학 국어, 그것도 중등 비문학 독해의 진수를 알아갈 계획이다.

초등 독해가 조금 힘들었다면 <빠작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0>를 추천!

바빠 초등 하루 5문장 영어 글쓰기 1

바빠 초등 하루 5문장 영어 글쓰기 1 - 따라 쓰면 저절로 완성되는 핵심 패턴 기초 영작문 ㅣ 바빠 영어
이지은(지니쌤) 지음, Michael A. Putlack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10월

나름대로 집에서 영어 흘려듣기와 파닉스가 어느정도 됐다 싶은데

아주 막막한 것이 바로 영어 글쓰기이다.

어떻게 접근을 해야할지부터 막연할 뿐더러, 막상 쓴다고 해도 맞는 표현인지 나부터 확신하기 어렵기 때문.

바빠 초등 하루 5문장 영어 글쓰기는 교재에 실린 문장을 따라 쓰다보면 패턴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고, 그렇게 익힌 문장 패턴에 영단어만 갈아 끼우면 새로운 문장을 만들 수 있게되는 훈련을 할 수 있다.

과거 내가 공부할 때는 이렇게 하는 방식으로 공부가 될까? 하는 의구심을 많이 가졌었는데 기초를 탄탄하게 하는 방식이 영어 공부의 정석이자 기본이라는 것을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느낀다.

예문과 문장 패턴을 많이 아는 사람이 기본적인 글을 만드는 것은 물론 더 확장된 글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5, 6학년부터는 초등 교과서에서 나오는 문장 쓰기와 중학교 때에는 영작문 수행평가와 서술형 시험을 대비하기에 위해 꼭 필요한 글쓰기 훈련.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곰곰히 생각하면서 영작을 하는 모습이 기특하다.

기초 영작문은 바빠 초등 하루 5문장 영어 글쓰기와 함께 하면 어떨까!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편의점을 털다보면 똑똑해지는 책

편의점을 털어라! : 인체편 ㅣ 편의점을 털어라!
고은지 지음, 왕지성 그림, 이주영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0월

어려울 수 있는 과학 지식과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우리 몸의 매커니즘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출판사 책소개 중

편의점을 털어라! 라 역사편, 수학편 등 다양한 시리즈로 있다는걸 이번에 처음 안 나로서는

편의점을 털어라!가 어떻게 인체와 연결될 수 있을지가 꽤나 궁금했다.

아이들은 이미 동네 구멍가게는 본 적도 없이 컸을테고

동네 슈퍼마켓보다는 편의점이 훨씬 익숙한 세대일 것이다.

이렇게 익숙한 편의점에서 여러 가지 간식을 보면서 아래의 질문들이 떠오른다면 그야말로 생생한 독후감!

‘요구르트를 먹으면 왜 똥이 잘 나올까?’

‘수능 시험을 앞둔 사람에게 초콜릿을 선물로 주는 까닭은?’

‘밥 배와 디저트 배는 정말 따로 있을까?’

책의 초입부분은 우리가 익히 알고있던 백설공주 이야기를 정말 유쾌하게 뒤집은 사건으로 시작된다.

마기순 점장과 사춘기 쎄게 온 백설공주 이야기에 배꼽 빠지게 웃고

퀴즈처럼 진행되는 인체에 대한 알쏭달쏭 문제들을 풀어나가다보면

어느새 편의점 간식으로부터 우리의 몸 구석구석과 매일 먹는 간식 습관이 내몸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의학사의 발견과 인물까지~

정말 여러가지 지식을 재미있게 쌓을 수 있는 어린이 도서로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포레스트 어글리

포레스트 어글리
오정은 지음, 스튜디오 디아망.디자인엠오 그림 / 디아망 / 2023년 9월

"어글리? 못생겼다고? 못생긴 숲?"

이 책을 처음 받아들고 아이가 했던 말입니다.

제목과 표지만 봐서는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도무지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땡글땡글한 눈을 가진 그렇지만 한없이 슬퍼보이는 주인공 토끼가 표지에 앉아있는 이 책은

생각보다 슬픈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다양한 이유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세상의 기준에서 벗어났다는 이유로

숲에 버려진 다양한 동물들과 주인공 곰토끼 모루의 유쾌하지만 그 이상의 울림을 주는 모험이야기입니다.

그치만 유기된 동물들의 사연은 하나같이 가슴이 절절해질 정도로 슬프게 다가오네요.

인간의 이기심에 다시 한 번 혀를 끌끌 차게 되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책을 읽다보면 숲속 동물들과 묘한 동질감이 느껴지는 요양원 노인들의 만남을 통해

이들의 의기투합이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그림이 서정적이고 아름다워서 내용이 더욱 감동적이게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사람과의 인연이든 반려동물과의 인연이든

또 그 모든 존재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게하는 이 책을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