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방구석 모험 책이 좋아 1단계
이은선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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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되면_ 어느새 모험일랑은 깜쪽같이 사라지고 방구석과 조금씩 친해져야만? 한다. 모험만이 그런 친구들을 구출 해 줄지 모를 최전선.
곰돌이 인형도 모기도 심지어 코딱지 하나, 방구 한 방도 모두 방구석에선 그럴싸한 모험의 출발이 된다.

원시부터 우주까지 못가볼 모험의 세계도 없었으니. 아직도 아날로그의 모험이 통용되는 나의 '맘대로 모험'은 매일 똑같고 심심한 일상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킬런지. '내 맘데로 상상력만 있으면' 썰렁하기만 했던 방구석도 즐거운 놀이터 그 자체가 된다.

'나' 때문에 위기가 조장된다 해도 그건 너무 건강한 상상 덕분이니 이건 분명 '너'만의 재능일지도.
어른들은 놀이지도사 같은 구태의연한 걸 공부하기까지 한단다. 어린이들의 놀이 본능을 살려주기만 하면 세상 다채로운 신개념 모험도감이 나올지도 모르는데.
시대가 비뀌면 새로운 놀이가 바야흐로 탄생하기도 하는 법.
K모험 도감으로 365 다양한 모험의 나날이 더 나오길 요청해본다.

오늘 21대 대통령 취임 연설에도 4번째가 문화다. 어린이 때부터 부지런히 놀다보니 모험 세계의 새 지평을 열었어 할런지 누가 알까. 각자의 재능과 모험이 가득한 시절이 도래하기를. 그리고 공부는 너무 재밌는? 부차적 방구석 모험이면 어떨까. (??!)

p29 좋아! 조금만 더 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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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케이크 레시피 - 디저트 공방 atelier h
혼마 세츠코 지음, 황세정 옮김 / 시원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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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케이크 만들기 좋은 계절같다. 쇼트케이크는 물론 타르트, 파운드케익, 롤케익에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는 건강디저트 레시피 추천 책. 당근이 있어 컵케이크 틀에 구워 주말에 먹어 본다. 감기 후유증으로 아직 맛을 제대로 알 수 없어 과도기의 나날을 보내고는 있는데. 과일, 야채 잘 챙겨먹고 어서 디저트의 나날로 넘어가고 싶어진다.

수박, 유자, 감과 밤, 감과 홍옥 등 다양한 제철 과일을 듬뿍 넣는 과일 케이크. 디저트 공방과 가게 아틀리에 이이치의 추천 메뉴들이 오롯이 담긴 책.

요즘 제철과일이 뭐지 경계가 모호해지기도 하는데 제철과일 갤린더가 차례하단에 보인다. 어느 디저트 책보다 과정샷이 영상처럼 담긴 게 좋고 전체적인 편집과 구성이 무척 알차다. 정성 가득한 디저트의 세계를 입문한다는 일은 어쩌면 하나의 기쁨을 한 조각씩 모으는 일도 될 것같다.

디저트 맛집 투어로 미각과 감각이 있다면 과 일 케이크 레시피로 업그레이드 하면 좋겠다.

바나나 모카 롤케이크 위엔 프랄린 조각을 엊고, 밤과 초콜릿 조합도 멋진 것 같다. 유자와 백앙금, 홍차잎을 한 줄 뿌려 구워보기, 바나나에 생크림 호두 조각들, 자몽, 복숭아 파이 등 감각있는 과일 장식만 배워도 너무 좋겠고, 항상 디자인이 아쉬웠던 쇼트 케이크에도 안꾸민듯 소박하지만 또 자연스레 가득찬 데코가 매력적이다. 파운드케익도 말할 것 없이 모두 사랑스럽다.

p43 크리스마스에는 직접만든 메세지 플레이크를 곁들여 보세요. #타르트반죽
p116 홍옥사과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콩포트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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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리스본ㆍ포르투 포르투갈 여행지도 2025-2026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로 만든 리스본ㆍ포르투 포르투갈 여행 가이드 총정리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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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때가 오는 걸까.. 여행지도를 너무나 오랫만에 펼치며 마음이 설렌다. 웹검색에만 요즘 단련돼 버렸다면 당신에겐 새로운 여행 안내지도가 필요한 시점같다. 이렇게도 좋은 계절이 계속이지 연결되면 얼마나 좋음. 우리나라 지도 시리즈도 지속 출시중이라니 참고 바람. (제주, 서울, 부산, ..) #에이든여행지도 !

포르투칼 지도를 먼저 살펴보자. 인생이란게 언제고 문득 떠날 차비를 하고 있을런지 모를일이잖아.
종이 지도를 펴보지 않은사이 얼마나 지도계가 진화했는지가 마구 눈에 들어와. 넘으 동네에만 머물렀다고 반성해보면서.
눈이 안보이기전에 사보길 추천해. 🤗

#포르투 포르투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포르투칼 북부. 그리고 남부에 #리스본 이야. 리스본 식물원과 박물관이 모여있네. 상 페드로 알칸타라 전망대도 보임. 바이샤 지구, 알파마 지구, 벨렝 지구.. 근교 추천여행지.. 교통, 관광카드, 먹어야 할 음식. 두루강.. 살만한 것과 간추린 포루투칼 역사 조그만 한 권에 쏙. 여행노트도 깜직.💡
난 마음의 준비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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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급식실 북멘토 그림책 29
박규빈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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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이 책을 처음 읽었는데 너무 재밌었다.. 해서 몇 일 식탁위를 채워주고 있었고.
마을 가뭄을 해소해 줄 드레곤의 보석말이다. 일주일 동안의 전투로 배가 무지하게 고픈 용사들이 이 세계 급식실 입구로 들어와 특식을 먹고 식사예절까지 배우며 음식을 나누어 먹는 동안 화가 났던 마음이 사르르 녹는다는. 서로 다투기는 마찬가지였던 이 저 세계가 진정한(..!) 화해를 이루는 과정이 결국은 서로의 조그만 이해와 배려 또 규칙과 질서가 어우러져 양보와 화해로 거듭난다는 것들을 배워간다.

엊그제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절에서 잠시나마 나물에 같이 밥먹는 조그만 시간이 무척 소중하게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더러는 수저와 그릇을 깨끗이 씻고 일어서기도 했다. 밥은 먹을만큼 적당히 담아야 한다.

책 뒷면에 우리가 지켜야 할 급식예절 10가지. 아이들과 밥상머리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꼭꼭 곱씹으며 몸도 마음도 건강한 식사시간을 내내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뭔지 몰라도 서로가 함께 밥먹을 시간도 내지 못하고 허기만 채우기 시작하는 시간이 자꾸 늘어간다. 화가난 마음도 누그러지게 만드는 소울 푸드가 지친 우리를 위로하면 좋을 것이다.
물가도 오르고 요리도 계속 고난이 따를 일이지만 그럴수록 서로의 밥과 빵을 이 세계의 식사를 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는 불변의 사실을 조금 더 기억해야 겠다.

-아까 미안했어. 빨간 색연필 빌려줄께. 잘 쓰고 돌려줘.

-만약 붉은 보석이 필요하면 빌려줄 수 있어.
잘 쓰고 꼭 돌려줘야 해.

더 맛있게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하게
화난 마음까지 사르르 녹여 주는 급식 먹는 비결~
대공개! -뒷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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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손글씨의 힘! - 창용쌤 기적의 글씨 교정 5가지 공식
김창용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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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글씨의 칠판. 책속의 글씨는 창용샘 칠판 글씨에서 조금 더 쉬운 느낌으로 초보자가 충분히 연습할 수 있게 차근차근
자모음부터 단어, 글귀로 친구들이 충분히 연습해 글씨 공부에 바로 효과가 나도록 도움이 될만한 연습노트를 충분히 제시하고 있다.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쓰는 과정이 학업도 어휘력도 생각하는 힘에도 늘 충분히 반영됨은 물론이다. 자필고사, 논술 시험같은 중요한 시점에 단련된 손글씨가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도음의 손길이 될 것은 충분히 중요한 사실이다. 마음이 흔들리고 손이 말을 듣지 않았던 시간을 겪었던 내게도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차분히 한 글자 한글자를 쓰는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고 또 너무 늦지 않았다고 이 글을 쓰며 천천히 생각하게 한다.

굉장히 아름다운 판서는 쌤을 글씨 유튜버로 손글씨 작가로 단 하루만에도 우리를 안내하는 다정한 책의 저자로 글씨의 원리를 너무 어려운 과정이 아니라 화살표로 표현한 글씨쓰기 원리를 따라갈 수 있게 친절하고 확실히 안내해 줄 것이다.

p21 근데 아주 살짝만 직각으로 꺽어서 내려주는 거죠. 🤎
공식 02 가로형 받침 글자의 시작은 깃털화살표
p30 모음 ㅓ를 쓸 때는 큰 사각형의 중심에서 출발하면 돼요.

공식 03 .. 받침이 없는 세로형 글자는..
공식 04 세로형 받침글자는 모음으로 중심 잡기!
공식 05 나머지 글자는..
p96 먼저 ㄲ부터 적어볼께요.

어느새 화면속에서 두드려 쓰기에 익숙해져버리는 우리가 되어버렸지만 그럼에도 수많은 시간을 모바일 바깥의 현실공간을 기록하고 마주해야 할 우리는 여전히 손이 가지는 힘을 종이와 펜이 주는 영감을 계속해 기억해야만 한다.

p18 가장 중요한 것은 '일정한 크기와 간격'
p85 ㅎ의 ㅇ은 충분한 크기로 키워주세요. 🙂
p99 겹받침은 반반씩 나눠 쓰는 공식만 지켜주면 됩니다. ✍️

내 글씨에 공식을 주면 조화를 이룰것이다. 누구든 자신만의 글씨로 충분히 창용샘 공식을 적용해서 가감하면 각자의 예쁜 글씨가 탄생하지 않을까.
어느새 화면속에서 두드려 쓰기에 익숙해져버리는 우리가 되어버렸지만 그럼에도 수많은 시간을 모바일 바깥의 현실공간을 기록하고 마주해야 할 우리는 여전히 손이 가지는 힘을 종이와 펜이 주는 영감을 계속해 기억해야만 한다.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연습하면 얼마나 좋아질까 달라질 아이들의 예쁜 글씨 기대된다.

p98 마지막으로 많이 쓰이는 겹받침을 써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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