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 사자성어 200 - 한자 쓰기 연습 노트 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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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인생, 나쁨이나 좋음, 많음과 적음. 이리석음과 지혜로움. 말과 행동. 숫자. 속담. 위기 상황. .. 13일 동안 30분씩. .. 꽤 많아보이는 하루의 분량도 집중하면 30분만에 가능할 것이다.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해. 한 권씩 사둔 한자책도 벌써 여러 권인데. 기한도 없이 눈에서 멀리 있기만 하다.

매일 꾸준히 2주. 사자성어로 익히면 4글자씩 묶음으로 배우는게 아닌가. 게다가 주제도 좋다.

58. 지기지우. 자기 속마음을 참되게 알아주는 친구. 언젠가 종이컵에 사자성어가 적힌 것이 있어 이 말이 참 좋았는데.

116. 조삼모사. 이 사자성어는 요즘은 조금 다른 뜻으로 해석한다고 읽은 적이 있다. 원숭이의 마음을 헤아린다는 것 말이다. 모든 가치가 절대적인 것에서 상대적인 것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사자성어라 하더라도 늘 똑같은 해석만 존재하지만은 않게 되었다.

삼고초려, 백년대계, 불치하문, 촌철살인, 은인자중, 일망타진, 동고자비, .. 200여개의 사자성어(600여개의 한자)를 쓰며 읽맇 수 있게 주제별로 나열되어 있다.

요즘의 한글 줄임말처럼 사자성어도 알고보면 아주 어렵기만하지는 않을 것이다. 글을 읽듯. 마음을 비우고 한자와 어휘에 나부터 도전해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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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서법 - 가치 있는 1% 독서가 책 읽는 습관을 만든다
인나미 아쓰시 지음, 최수진 옮김 / 책밥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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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기한이 있는 독서. 적극적인 독서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연습은 아무래도 서평쓰기가 아닐 수 없다. 어쨋든 마감일에 맞춰 책을 읽고 읽은 책을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기에 서평쓰기만한 것이 없으며 이 책 1%독서법의 저자 역시 지독가를 위한 독서법이란 책을 낸 느린 독서가. 지금은 작가, 서평가로 살아가는 저자가 직접 부딪히고 거쳐간 독서의 방법론은 무척 실천적이고 공감가는 부분이 많다.

우선 독서에 대한 자유분방한 태도를 강조하는데 이 부분을 독서의 창의성이라고 말한다. 그러니까 다른 여러 곳에도 창의성을 발휘하듯 독서에서도 우리는 창의성을 발휘해야만 한다. 그럼으로써 능동적으로 임하는. 100%가 아닌 1%의 가치를 찾아 나서는 편집의 눈과 마음을 갖추게 하는 일 말이다.

그 방법으로 1줄 샘플링(기억에 남는 구절)과 1줄 에센스(최고의 1줄) 1줄 리뷰(감동한 이유쓰기) 세 가지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단순히 채우기만 하는 포화상태가 아닌 각자의 적극적 방법을 밝혀 내는 일. 그것이 독서라고 말한다. 그러니까 저자의 서술에 줄줄줄 끌려가는 독서가 아닌 내가 자유롭게 넘기고 멈추어 생각하고 찾아내는 프리 스크랩.

여기까지가 1장 책과의 관계를 개선하자. 2장은 책이 읽고 싶어지는 독서의 기술. 3장 독서의 벽을 부수기 위한 제안. (지금의 방식을 일단 받아 들인 후 다양한 장르에 도전, 최적의 독서환경 조성 등). 마지막 4장은 자기만의 독서법. 여론에 휘둘리지 않는 행복한 습관, 독서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이며 효율적 전진을 위한 사고방식을 수립하여 그런 독서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즐겨나갈 것을 직접적 공부에 얽매이지 않을 것을 제안하고 있다.

매일 한 권 이상 리뷰를 쓰는 서평가의 하루와 1%가 남는 도서 목록이 첨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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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인도 사람처럼 - 동사 3개로 말문이 터지는 기적의 영어 학습법
야스다 타다시 지음, 정은영 옮김 / 로그인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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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언어로서의 영어. 굳이 모국어 처럼 온통 언어자체에 집중해서 발음과 단어와 관용어에 관심을 기울이다보면 정작 의사소통기능 자체의 영어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해 본다.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한국인처럼 가르치려들거나 알아야 한다고 강요한다면 그 스트레스와 오해는 생각보다 깊어질 것 같다. 그러니 지금 우리가 배워온 기본적인 토대위에서 다시 영어에, 조금 더 새로운 의사소통 기능으로서의 도구에 집중하자. 일본과 한국 양국 모두에게 똑같은 적용일런지 모른다.

17쪽. /영어를 사용하는 총인구 20억명 중 17억명이 비원어민입니다./

기본적인 동사는 be동사나 have동사가 아닌 sound, find, give로 기초를 다질 수 있음을 역설한다.

27쪽. /책을 공부한 뒤에는 sound로 영문 형태를 떠올리지 못하면 find로, 그것도 생각이 안나면 give로 얼마든지 영어 문장 형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존 영어 공부의 오류를 지적하며 참 쉬운 세계 표준 영어를 제시하는 인도식 실전 영어 책. 5장 영어회화 고수의 7가지 기술과 부록 트레이닝 파트에서 sound/find/give와 쓰임이 비슷한 39개 동사를 통해 인도식으로 영어 공부의 방법을 근본적으로 손볼것을 요구하고 있다.

11쪽. /영어와 유럽의 언어가 비슷하다는 것을 한국어나 일본어로 말해볼까요? 한마디로 '사투리'같은 느낌입니다. .. 서울말과 사투리는 다른 부분이 많지만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습니까? 가까운 언어란 그런 사투리 같은 것이기 때문에 반복하는 사이, 자연스럽게 되고 말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어와 영어는 전혀 닮지 않은 언어 입니다!
이렇게 영어와 전혀 다른 언어를 사용해야 하는 한국인들이 영어와 비슷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유럽 사람들처럼 배운다기보다 익숙해지는 방식으로 학습을 해봐야 영어를 잘하게 될 리가 없습니다. ../

한동안 멀어졌던 영어와 다시 화해할 순간이 왔음을 직감할 수 있는 책이다. 다시 영어를 어려워말고, 인도인들처럼 용기있게 다가가 볼 생각이다.

77쪽. /'사면초가'를 직역하는 대신 어떻게든 그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We can't get a solution in this situation.

이 상황에서는 해결책을 얻을 수 없다. 이렇게 앞으로의 세계 표준 영어는 '직역하지 않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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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해부실험 - 본질의 본질을 발견하는 6가지 소비원소
황성욱 지음 / 휴먼큐브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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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마케팅. 현대 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마켓, 시장, 그것을 본질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는 일종의 해부실험은 인지적 구두쇠의 편한 결론으로는 파악할 수 없다.

그런 경향은 인간의 뇌가 담당하는 세 부분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었다. 본능(간뇌), 감정(번연계), 언어와 연산 그리고 논리의 담당(대뇌피질). 본능을 담당하는 간뇌를 악어의 뇌라고 부르는데. 뇌는 정보를 처리하는 순서를 가지고 있었다. (간뇌->번연계->논리) ..

후합리화, 담화 분석, 기능과 정서의 가치. .. 이렇게 눈에 보이는 현상속에 숨겨진 것들을 통해 본질에 다가가는 연습. 형식이 아닌 속성에 주목하는 일. 그건 정말 우리가 살아가며 계속 알고 싶어했던 부분이었는데 마케팅책에서 이런 부분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 신선했고, 많이 도움이 되었다.

책은 소비자 내면의 6가지 소비욕구를 분석해내고 있으며, 마케팅 심화단계의 전략서. 나는 여러번 다시 읽어보고 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노련함을 배우고 싶어진다.

동일한 현상에 대해 파악된 원인이 전혀 다르며, 원인을 어느 수준까지 보는지에 따라 결과물의 방향이 송두리째 달라진다. (39쪽)

그리고 아이디어를 내는 능력의 부족 이전에 진짜 문제를 파악하는 것이 먼저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제대로 된 '진정한 의미의 리서치'가 중요하며, 중요한 현황을 조사하여 몰랐던 사실의 발견,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의 정정, 알고 있는 사실의 재확인은 기획서의 중요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고.(47쪽)

누군가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일은 마케팅의 핵심요소이므로 인문, 자연, 경영학의 통섭의 관점이 해부실험을 위해 충분히 고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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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해부실험 - 본질의 본질을 발견하는 6가지 소비원소
황성욱 지음 / 휴먼큐브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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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마케팅. 현대 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마켓, 시장, 그것을 본질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는 일종의 해부실험은 인지적 구두쇠의 편한 결론으로는 파악할 수 없다.

그런 경향은 인간의 뇌가 담당하는 세 부분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었다. 본능(간뇌), 감정(번연계), 언어와 연산 그리고 논리의 담당(대뇌피질). 본능을 담당하는 간뇌를 악어의 뇌라고 부르는데. 뇌는 정보를 처리하는 순서를 가지고 있었다. (간뇌->번연계->논리) ..

후합리화, 담화 분석, 기능과 정서의 가치. .. 이렇게 눈에 보이는 현상속에 숨겨진 것들을 통해 본질에 다가가는 연습. 형식이 아닌 속성에 주목하는 일. 그건 정말 우리가 살아가며 계속 알고 싶어했던 부분이었는데 마케팅책에서 이런 부분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 신선했고, 많이 도움이 되었다.

책은 소비자 내면의 6가지 소비욕구를 분석해내고 있으며, 마케팅 심화단계의 전략서. 나는 여러번 다시 읽어보고 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노련함을 배우고 싶어진다.

동일한 현상에 대해 파악된 원인이 전혀 다르며, 원인을 어느 수준까지 보는지에 따라 결과물의 방향이 송두리째 달라진다. (39쪽)

그리고 아이디어를 내는 능력의 부족 이전에 진짜 문제를 파악하는 것이 먼저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제대로 된 '진정한 의미의 리서치'가 중요하며, 중요한 현황을 조사하여 몰랐던 사실의 발견,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의 정정, 알고 있는 사실의 재확인은 기획서의 중요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고.(47쪽)

누군가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일은 마케팅의 핵심요소이므로 인문, 자연, 경영학의 통섭의 관점이 해부실험을 위해 충분히 고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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