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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서 지구를 생각해 - 처음 읽는 어린이 환경 처음 읽는 어린이 시리즈
이진규 지음, 방상호 그림 / 영수책방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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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서지구를생각해 #영수책방 @ysoobooks


🤍책이 처음 도착하자마자 미니에게 물었어요.


💁‍♀️미니야 왜 식탁에서 지구를 생각할까?

🤷‍♀️음.....몰라? 지구한테도 맛있는거 주고싶어서?

🤦‍♀️아.......(이고 두야)


🤍옆에서 엄마가 지구온난화, 기후재난에 대한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고 해도  이게 식량문제랑 어떤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이야기를 한적이 없었나봅니다.


🤍이건 정말 앞으로 이시대를 살아내야할 아이들도 알아야 할 이야기인데~!


🤍이 책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이야기라 그런지 돌려말하지않고 아주 굵직한 돌직구가 적나라하게 여러차례 날아옵니다. 어른인 저에게 날아와 꽂히는 직구였죠.


📍지구는 왜 아프게 되었을까?


인간의 ❛과욕❜ 때문이다. 과욕으로 인한 과소비, 이어지는 대량의 쓰레기


📍왜 고기를 안먹는 것이 지구를 지키는 일인가?


인간의 질좋은 고기를 먹으려는 욕심에 사육되는 소가 ❛300배❜ 이상이나 늘었다. 소가 배출하는 메탄가스(지구온난화의 주범)의 양도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보면 되겠죠.


📍의류 과소비로 인한 환경오염은 상상초월~!


의류는 플라스틱으로 된 천이라는 사실😢 한해입고 버려지는 옷이 고스란히 ❛썩지않는 쓰레기❜가 됩니다.


⭐️그림 우리가 지금 해야할 것은?


🔸️건강한 먹거리를 사는 것(탄소발자국 적게 남기기)

🔸️꼭 필요한 만큼 사서 최대한 오래, 남김없이 쓰고 먹는 것

🔸️기업의 목소리에 No라고 말하는 것

🔸️기업이 제대로된 ESG경영 하도록 압박하고 정부에 올바른 정책을 요구하는 것


➕️


🔸️환경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이에 관한 책을 읽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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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을 포기하는것이 불행한 것은 아니야❞ 라는 책속의 말을 아이에게 전해주고, 저와 우리 가족은 좀 더 불편한 생활을 하기위해 머리를 좀 맞대보기로 해요.😊


✔️초등학교 고학년아이들이 읽으면 술술 읽힐 책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기에는 어려운 단어들이 제법 있으나 그림을 통해서 얻는 정보들도 있으니 활용해보심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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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 마음은 빨강 - 우리 아이 정서 지능을 결정하는 엄마표 미술 육아
이주영 지음 / EBS BOOKS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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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아이의 마음은 어떤 색일까?


아이와 함께 있지만 늘 궁금한 내 아이의 마음이죠.


미니가 어느날 저에게 그러더라구요


"내 마음을 엄마한테 정확히 설명해주는 통역사가 있으면 좋겠어."


나름 마음의 거리가 가깝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말을 듣고나니 아이의 속마음을 제대로 대하지 못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던 찰나에 접하게된 책📚


#오늘내마음은빨강 

#이주영 

#ebs한국교육방송공사 



십수년간 아이들을 직접 상담하면서 만난 실제 아이들의 그림을 통해 하나하나 짚어주듯 풀어내는 아이의 심리 이야기.


빨강색, 노랑색, 검정색 등

어떤 색깔을 주로 사용하는지

어떤 구도로 그림을 그리는지

어떤 부분을 힘주어 그리는지

그림을 덧칠하며 그리는지 등등


아주 예전부터 그림으로 한 사람의 심리와 마음상태를 알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한 번 배워보고 싶은 분야였는데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내아이에게 적용해 볼 수 있을까 기대하며 읽어나간 책이에요.


물론 이책의 저자이신 이주영님 말씀대로 단편적인 아이의 그림만 가지고 단정지을 것은 아니고, 그림을 통해 아이와 충분한 대화를 하고 관찰을 해야 한다니, 관심을 가져야 아이를 잘 들여다볼 수 있는건 변하지 않는 진리인 것 같아요.


이 책에서 소개되는 모든 그림활동 자료들이 책 뒷부분에 따로 마련되어 있어 직접 실행해보기도 손쉽답니다. 게으름뱅이인 저도 바로 실행~!


매일 아이와 마음을 색깔로 표현해보는 색깔달력, 아이가 보는 나와 아이의 관계를 가늠해볼 수 있는 그림자료가 특히 좋았어요.


이제는 아이가 무심코 하는 낙서도 지나치지않고  아이의 심리를 캐치해 다가가 마음을 만져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조금 생기네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아이의 정서지능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궁금하시다면

✔️오늘 내아이의 마음이 어떤 색인지 궁금하시다면~!  


오늘 내마음은 빨강❤️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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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학라밸 - 사교육은 줄이고 내실은 키운 아이들의 비결
지은정 지음 / 문예춘추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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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워라밸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아이들의 학라밸은 무시받는 걸까?


미래에 워라밸을 갖기 위해 아이들의 학라벨은 포기되어야 하는 걸까?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도 학라밸이라는 것은 생각해 보지도 못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는 아이의 학라밸을 논하기 이전에

지금 이시대의 아이들이 얼마나 공부에 얽매여있고 힘든 삶을 살고 있는지가 느껴져

가슴이 답답했다.


매스컴을 통해서 보는 중고등학교 아이들, 그리고 초등학교 아이들이 저녁을 편의점에서

간단히 때우는 장면은 좀 과장해서 연출한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설마.. 엄마들이 아이들 밥도 제대로 안먹이면서 공부를 시킬까 하고 웃어넘겼다.


하지만 저자는 그게 지금 현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일이 분명하다고 말하고 있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공부는 하기 힘든 것이 맞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하는 것이고,

힘들어도 해야하는것이 공부다.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이 공부다.


하지만 미처 성인이 되기도 전에 이미 번아웃을 겪고, 현실 도피의 수단으로 미디어에 빠지는 아이들.

어쩌면 당연한 수순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아이들을 공부를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렴 하고 그냥 두고볼 수만도 없다.


부모인 우리는 아이의 건강한 학습-학라밸을 지켜주기 위해 어떤것을 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하여 잘되는 아이들이 갖추고 있는 것들에 대해 설명함으로서 대답해 준다.


소위 잘되는 사람이 되기위해 내 아이가 지금 가장 먼저 갖추어야 할 것이 무엇일까?


자기효능감과 성취감 - 작은 집안일을 부모가 대신해줌으로서 아이의 자기효능감과 성취감을 쌓을 기회를 빼앗지 말것

회복탄력성 -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습관부터

아이 그릇에 맞는 선행학습 - 아이를 힘들게 하는 근거 없는 기대감과 불안함은 버릴 것


거기에 하나더. 


인성이다. 앞으로 세상을 장악할 AI에 대비하여 사람만이 갖출 수 있는 것은 인성이다. 인성이 없이는 소통도 없고, 협력도 불가능하다.

 

이 책을 읽고 내가 내린 결론은 아이를 믿어주는 것이었다. 

아이가 스스로 해내도록 믿고 시간을 주고,

아이가 이만큼 해내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줄 것.

그렇게 잘 지켜낸 자녀와의 관계는 무적이라는 작가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


자녀와의 관계를 잘 지켜냈을 때 비로소 이 책에 나와있는 아이의 진로-지금이 아닌 아이가 살아갈 세상에서 선택해야 할-에 대해 결정할 때도 아이가 나와 함께 의논해 줄 것이다.


마음이 편하고 성격이 좋아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는 행복한 사람으로 자라는 것이 내가 그리는 아이의 모습이었는데, 이제라도 다시 제자리로 시선을 돌릴 수 있게 해준 지은정 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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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에너지를 생각하는 이유 - 나와 지구의 건강을 위한 에너지 공부 에코 라이프 3
이필렬 외 지음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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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에너지를 생각해야할까요? 더이상 남의 얘기가 아닌 ❝내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태풍 #카눈 이 우리나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또 하루에도 몇번씩 전국 폭염경보 문자가 울려댑니다.

작년만해도 이정도 더위, 이정도 열대야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갑작스럽게 더욱 지구의 위기가 느껴집니다.

저는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은 엄마였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관심만 있는' 엄마였죠. 환경문제 기후문제가 지금도 이정도인데 우리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어쩔꼬.. 

나만 분리배출 잘하면, 나만 일회용품줄이면 다 되는 줄로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트에만 가도 식재료를 포함한 거의 모든 상품이 비닐에 포장되어 있거나 비닐에 담아 가야만 합니다. 마트에서 포장을 벗기고 온다고 해도 쓰레기 버리는 장소만 다를 뿐이죠.

공동저자 이영경님의 정부, 기업, 시민이 동등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 하는것은 위험하다는 대목이 절실히 이해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필렬님의 글을 통해 원자력이 왜 문제인지, 친환경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생각보다 간단한 것이 아니며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드는 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부와 민간, 시민의 합의가 빠르게 이루어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요.

북유럽 덴마크 스웨덴과 같은 나라는 어떻게 친환경에너지 재생에너지가 전체에너지의 70퍼센트를 차지하게 되었는지, 그들의 선견지명과 현재 이익보다 미래이익에대한 관심과 선호, 그리고 소통으로 원만하게 이룬 사회적 합의가 부러워지는 대목이었습니다.

이 책은 정부가, 민간기업이, 시민개인이 이제는 관심은 넘어 ❝지체없이 행동해야할 때❞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필렬,이영경,신지혜,최우리,김추령 다섯 공동저자가 기후위기에 대해 다섯가지 관점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그래서 어렵지않게 술술 읽히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기후문제는 더이상 북극곰의 문제가 아닙니다. 당장 우리가 사는 ❝오늘의 문제❞이며, 동시에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내일의 문제❞ 입니다.

✔️나 먼저 실천해야할 부분들을 잘 이행하고, 
✔️환경문제 기후문제에 뒷짐지고 서있지않고, 힘을 보태야할 일이있으면 적극적으로 일조하며, 
✔️환경과 미래를 위한 정책을 가진 정치인을 지지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읽어야하는 책. 

<내가 에너지를 생각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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