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으로 투자하라 - 개정판
버프 도르마이어 지음, 신가을 옮김 / 이레미디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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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주가, 시간은 시장 분석의 기초가 되는 개념이다. 거래량은 주식의 수, 옵션 계약 수, 상품 수 등 어떤 대상의 양을 추적하는 지표다. 경영에서 거래량이란 판매, 재고, 고객, 매수 혹은 매도한 상품의 양을 뜻한다. 본 책은 종종 간과되는 통계들에 숨어 있는 비밀들을 밝혀내고, 거래량을 심층적으로 파헤친다. 저자는 추세에 편승해야 할 때는 언제인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그에 편승해야 할 때는 언제인지, 그리고 더욱 중요하게 추세가 지속될 힘을 잃어버려 빠져나와야 하는 때는 언제인지 식별하는 방법들을 고안해냈다.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의 움직임을 분석하기 위해 주가에 수만은 척도들을 결합시켰따. 이런 척도들 가운데는 거래량이 포함되지 않은 것들이 많았다. 저자는 이 점을 깨닫고 펀더멘털 분석에서 경제의 전체적인 건전성, 즉 자금 회전을 판단할 때 사용할 중요한 개념 하나를 생각해냈다. 건전한 경제는 취약한 경제보다 자금 회전이 빠른 법이다. 시장의 자금 흐름을 측정하기 시작한 것이다. 

거래량 분석이라는 주제는 본질상 기술적 분석에 속하는데 아주 명확하고 능숙하게 거래량 이론의 핵심들을 제시하고 기록했다. 복잡하고 난해한 거래량 분석을 간결하게,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면서 왜 이런 분석법이 통하는지, 이런 분석법이 통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보여준다. 

새로운 시가총액 가중 거래량, 추세 추력 지표, 반 거래량 손실 제한 방식 등 독자들에게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발상과 도구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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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월급쟁이 부자들 - 투자의 고수들이 말해 주지 않는 큰 부의 법칙
성선화 지음 / 다산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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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대체투자 시장에서 성공한 사람들에 관한 것이다 

해외 명문대를 나온 집안 좋은 사람들만 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평범한 이들은 그들만의 리그 같은 높은 진입 장벽에 부딪쳐 좌절해야 하는 걸까? 일반 월급쟁이들에겐 딴 세상 이야기처럼 허황된 꿈일 뿐일까?

지난 1년간 이 시장에서 취재하며 내린 결론은 베일에 싸인 이 시장에 대한 오해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물론 배경이 좋은 인재들이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될 확률은 높지만, 대체적으로 그들은 '대체투자에 특화된 DNA"를 지닌 인재들이었따. 흙수저든 금수저든 이 DNA를 가진 사람들이 살아남아 역사를 썼다. 

그동안 재테크 담당기자로서 안타까웠던 것은 한창 일해야 할 젊고 유능한 친구들이 재테크에 빠져 근로소득의 가치 자체를 무시할 때였다. 멀쩡한 대기업을 다니던 명문대 출신이 부동산 경매에 빠져 전업 투자자가 됐고,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들이 매 주말 재테크 학원의 문을 두드렸다. 

재테크에 미친 대한민국.
과연 건전한 사외일까? 극단적 개인주의에 빠져 자기 이익만을 극대화하는 구성원들이 모인 사회가 바람직할까. 
지금까지 작가로서 재테크라는 키워드로 독자들과 소통하면서 이번만큼 간절한 적은 없었다.

이 시장은 달랐다. 불로소득이 아닌 근로소득으로 당당히 돈을 벌고, 궁극적으로 그 결과가 국가 전체의 부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대체투자 시장은 개인과 국익이 만나는 접점에 있는 것이다. 

대체투자라는 신시장의 존재를 알리고, 나아가 이 시장에선 근로소득으로 부자가 될 수 있으며, 그것이 궁극적으로 국부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지금 저자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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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환율의 비밀 - 원화는 왜 급등락을 거듭하는가?
최기억 지음 / 이레미디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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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경제영역을 벗어나 국제정치, 외교문제의 핵심사안이 됐다. 각국 화폐주권의 갈등과 조정이 국제 정치경제 문제 그 자체가 됐다. 원달러 환율도 정부의 환율정책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일본, 유로존, 중국과 기타 개도국의 정치외교 질서에서 결정된다. 각국의 국내 및 국제 정치가 환율에 상호영향을 주고, 반대로 결과물로 나타나기도 한다. 단순한 가격변수에만 머물지 않고 국가 간 이익을 좌우하는 수단 또는 지렛대 역할을 하며, 동시에 이를 경정하는 중용한 상수가 됐다. 


환율을 공부하고 이해하면 전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이슈가 한국인의 경제적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미래를 예측하는 시야를 배울 수 있을 것 이다. 

현재 벌어진 일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장기전망을 하는 일은 부질없다. 장기적으로 볼 때 모든 인간은 죽기 때문이다. 

노후에 무슨 일을 하 것인지 걱정하지 마라. 대신 현재 하는 일에 두배로 집중하라. 현재에 몰입하다 보면 미래는 자연스럽게 열린다. 현재 일에서 한눈팔면 미래도 없다. 

노후대책에 공포감을 조성하며 은퇴 후 월 200~300만원 이상의 돈이 필요하다는 보험회사. 증권사의 말은 진실일까? 금융기관의 환율과 경제예측이 얼마나 엉터리일까는 새삼스럽지 않다. 금융위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월가의 내노라하는 금융기관들도 몰랐다. 

국내 금융기관들이 과연 5년 후의 물가와 10년 후의 환율과 금리의 예측을 할 수 있다고 보는가? 수많은 재테크 전문가의 노후 대비 충고 또한 마찬가지다. 

미래를 예측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모든 이가 경험한다. 불가측성에 휘둘리고, 자유의지대로 진행되지 않았던 게 대부분의 인생사다. 

미래에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고민은 실제로는 돈과 인간관계 때문이다. 이 대목에서 간관하기 쉬운 진실은 행복의 본질이 돈에 있는 것이 아니라 관계에 있다는 점이다. 
GDP 1만~1만 5천달러를 달성할 때까지는 행복과 돈이 커플링하지만, 1만5천달러 이후에는 행복과 돈이 디커플링한다. 이후부터는 관계가 중요해진다. 깊고 지속적인 행복감은 돈이 아니라 관계가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후에 무엇을할 것인가 노심초사하기보다, 현재 퇴근길에 가족과 함께 나눌 작은 케이크를 사는 행동이 더 중요하다. 가까운 친구, 동료, 상사, 후배와 따듯한 메시지 한 줄 교환하는 것이 미래의 돈에 대한 걱정하는 것보다 행복을 여는 열쇠다. 

물론 화폐와 돈, 환율에 대한 공부는 평생 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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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부의 대절벽 - 피할 수 없는 거대한 붕괴가 시작된다
해리 덴트 지음, 안종희 옮김 / 청림출판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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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쓴 이유는 우리가 버블을 만들어내면서도 그것을 전혀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수세기 만에 만들어진 가장 큰 버블을 경험했다. 이 책의 몇 장에 걸쳐서 버블을 입증할 것이다.
대부분의 경제학자와 정부 당국자들은 버블의 존재를 부정하지만, 부정한다고 해서 버블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부채 버블이 없다고 말한다.
그들은 부동산 버블이 없다고 말한다.
그들은 주식시장 버블이 없다고 말한다.
그들은 금 버블이 없다고 말한다.

그들은 모든 버블을 부정하지만 당신은 그들이 말하는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 당신의 주식중개인을 비롯하여 힘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직책을 맡고 있는 동안 버블이 터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우리는 버블에 빠져 익사하고 있는 중이며, 1835년까지 계속된 미국의 중서부 확장기 이래 가장 큰 버블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여기에는 어떤 버블이 없다고 장담하는 바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면 당신은 버블이 터지는 날 파산할 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 찾아 올 일생일대의 기회도 놓치게 될 것이다.

버블 붕괴는 짧은 기간(2~3년)동안 발생하지만 그 여파는 오래간다. 때로 10년 이상 계속된다. 이때 주식과 부동산과 기업을 헐값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미 대붕괴가 시작된 것을 보여주는 단기 징후가 나타났으며, 조만간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증명할 것이다. 더불어 사상 최대의 부채 버블을 자세히 살펴보고 우리가 앞으로 다가올 버블 붕괴를 막을 수 없는 이유를 보여주고자 한다. 앞으로 전개될 상황은 이미 주식 투자자들이 1932년 7월에 보았고, 부동산 투자자들은 1933년에 보았던 것과 비슷할 것이다. 당신은 예컨대 바다소금이나 뜻밖의 상품에 투자하여 수십 년 동안 돈을 벌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당신에게 캔디가게 열쇠를 줄 것이다. 최고의 투자는 당신이 지금 생각하지 못하는 분야나 국가에서 이뤄질 것이며, 그것이 앞으로 올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는 가장 중요한 비밀이 될 것이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정말 버블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과연 진짜 버블인지, 대세상승기인지, 아니면 대중을 선동하여 자신의 이익을 취하려고 하는 것인지는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전적으로 투자의 책임을 져야할 것으로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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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속도 - 산업혁명보다 10배 더 빠르고, 300배 더 크고, 3,000배 더 강하다!
리처드 돕스.제임스 매니카.조나단 워첼 지음, 고영태 옮김, 맥킨지 한국사무소 감수 / 청림출판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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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세계 경제의 의미 있는 변화를 초래하는 근본적이고 파괴적인 4가지 트렌드에 대해 설명한다. 신흥국의 도시화, 기술의 속도, 고령화의 역설, 글로벌 커넥션의 확대가 그것이다. 우리 모두가 이런 변화 자체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속도와 규모 그리고 2차, 3차 영향까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본 책은 세계가 움직이는 방법에 관한 우리의 믿음과 직관 가운데 얼마나 많은 것이 틀릴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 세계를 발전시키는 파괴적인 힘과 그런 힘을 이용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려주고 있다.


본 책은 미래의 근본적인 변화와 변화의 원인, 그리고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크게 두부분으로 나눠서 설명하는데, 제 1부는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꿀 4가지 트렌드를 다양한 분석과 사례를 통해 이야기 한다.

제 2부에서는 파괴적 트렌드가 가져올 낯선 신세계 소비, 자원, 자본, 노동, 경쟁, 정책으로 구분해 설명한다. 이 책이 지난 25년에 걸친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의 심층적인 연구, 현재 및 미래의 트렌드에 대한 기업, 정부, 시민단체 지도자와의 토론 및 저자들의 광범위한 경험이 내포되어 있다.


세계 경제는 역사적, 기술적, 경제적, 정치적 그리고 사회적 변곡점에 도달해 있다.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변화는 때때로 산업혁명에 비유되기도 한다. 사실 산업혁명은 오늘날의 격변과 비교하면 조족지혈이다. 오늘날의 변화는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규모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크기 때문이다. 도시화와 소비, 기술과 경쟁, 고령화와 노동력처럼 모든 변화가 서로 연계돼 있고 서로를 증폭시키기 때문에 변화는 예상하기 더 어렵고 그 영향력도 더 막강하다. 변화는 우리의 능력과 기술뿐 아니라 상상력에도 도적한다. 오늘날 경영이 더 어려워지는 것은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변화의 2차, 3차 효과의 잠재력 때문이다.


트렌드가 와해되는 시대에도 우리는 낙관론이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앞으로 10년 또는 그 이상이 지나면 변화의 힘이 작용해 더 좋은 세상으로 바뀔 것이다.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변화의 지속성과 규모를 이해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직관을 재정립하고 기회가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지켜볼 것이다.


우리에게 닥친 미래의 문제는 '어떻게 해야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파도를 타는가'라는 저자의 표현처럼 지금까지의 방법이 아닌 새로운 대안을 요구한다. 본 책은 기업과 조직 내에서 미래 계획을 수립하고 엄청난 속도로 다가올 미래의 파도에 어떻게 올라탈 것인지를 고심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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