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에서 답을 찾다 - 반드시 오르는 부동산!
정진관(정고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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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역은 왜 크게 오르고, 또 어느 지역은 변화 없이 현 상태가 유지될까?

저자가 고민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많은 일자리와 좋은 교통, 그리고 중앙정부의 개발 의지가 더해질 때 큰 폭으로 상승된다는 사실이다. 


일자리는 대표적으로 2가지 개발 방식이 있다. 

첫째, 삼성, 현대, SK 등 기업이 의지를 가지고 만들어내는 산업단지이다. 

둘째, 테크노밸리, 지식산업단지, 공업단지 등 국가에서 계획을 가지고 개발하는 일자리가 있다. 


시골길 전, 답에 도로 하나만 생겨도 일대 가격은 크게 출렁이고, 반경 1km에 고속도로 IC만 만들어져도 주변이 술렁인다. 그러나 부동산 가격의 상승 요인 중 단연 확실한 한 가지는 철도 개발일 것이다. 


철도 개발은 오늘 계획해서 내일 진행되는 사업이 아니다. 

최소 5~10년, 길게는 15년 이상의 시간과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해야 한다. 

철도 개발의 가장 확실한 시그널은 단연 조 단위 예산의 확보에 있다. 

돈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조건이라고 해도 철도 개발에 삽 한 번도 못 뜨게 된다. 

그러나 가장 큰 장점은 한번 시작한 철도사업은 시간이 지연될 수 있으나 취소되거나 사라지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부동산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인구는 줄어들고, 3기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택지 개발로 주택 수는 크게 늘어날 것이다. 

많은 변수가 있겠지만, 가장 확실한 수요와 공급에 의해 부동산 가격은 크게 출렁일 것이다. 


내가 가진 한정된 자산을 어떤 기준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

앞으로 서울과 경기권에 기존에 없던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가 비교적 안전한 곳이다. 

투자 시점과 타이밍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대한민국 인구가 오늘날의 절반으로 줄어들어 모두 슬럼화된다고 해도 이곳들은 끝까지 살아남을 것이고, 인구 정책의 큰 변화로 사람이 늘어난다면, 이곳들은 일대 최고의 부동산 가격을 자랑하게 될 것이다. 


세상에 없던 교통편 GTX가 만들어지며 부동산 가격이 출렁이는 것을 봤다. 

앞으로 더 빠르고 멋진 UAM(Urban Air Mobility)이라는 새로운 교통편을 타고 이동하게 될 것이다. 

UAM 또한 정거장이 만들어진다면 분명 부동산 가격 변동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UAM 정거장은 버티포트(verti-port)라 부른다. 

지하철역이나 버스처럼 선로나 노선이 필요 없어 비교적 적은 예산이 들어가는 장점이 있다. 

한 번에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것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어느 교통편보다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에 현대인에게 엄청난 수요를 불러올 노선임에는 틀림없다. 

다음 7개 권역을 비롯해서 앞으로 많은 버티포트가 도시별 핵심 권역마다 만들어질 예정이다. 


  1. 인천 서구 정서진로 194-1 일원(인천 드론 전용 비행장+청라국제신도시+인천검암역세권 개발)

  2. 인천계양신도시 박촌동 263-5 일원(인천계양신도시)

  3.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707 일원(킨텍스)

  4. 서울 강서구 공항로 1373 일원(김포공항 복합환승센터)

  5.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 일원

  6. 서울 송파구 잠실동 1-1 일원(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7. 서울 강남구 수서동 735 일원


이 책을 보고, 부동산 투자처를 찾아보면 좋을 거 같다. 

아래 내용 순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으니, 참고해보자. 


  1. GTX역사

  2. 3기 신도시 대박 입지(창릉, 왕숙, 부천, 계양, 교산, 광명 등)

  3. UAM 정거장

  4. 판교처럼 좋은 입지, 하남

  5. 부동산 활용 사이트 6개

  • 국토교통부

  •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

  • 국토교통부 연간 예산

  • KDI(한국배발연구원)

  • 기관장 공약사항 및 시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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